서울 동작구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이 본격적인 철거에 착수함에 따라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 흑석11구역이 이주를 마치고, 건축물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조합원 이주를 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년여 만이다.이 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16층 높이로 25개동에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고. 지하철 4호선 동작역과 9호선 흑석역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다.흑석11구역은 서울
한국토지신탁이 대행자로 나선 대전 중구 문화2구역이 내달부터 착공·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명은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다.문화2구역 재개발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3월부터 착공과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앞서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시공자를 선정하고 2009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재개발이 상당히 진행됐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되는 등 한 차례 무산됐다.이에 조합은 신탁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16층 아파트 1,609세대가 들어선다. 구는 흑석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형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6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흑석동 304번지 일대 흑석11구역은 면적이 8만9,317.5㎡로 이중 대지면적은 6만9,498.1㎡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5~지상16층 아파트 1,50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39A㎡ 48세대 △39B㎡ 22세대 △39C㎡ 23세대 △39D㎡ 20세대 △49A㎡ 84세대 △
대우건설이 올 2분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우는 1분기까지만 해도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실적이 전무했다. 하지만 2분기 신길우성2·우창 재건축과 고덕현대 등 다수의 리모델링 수주가 예상되면서 지난해 창사 이래 ‘3조 클럽’ 달성에 성공했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가장 먼저 수주가 예상되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장이다. 이 단지는 지난달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대우와 DL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업
대우건설이 서울 은평구 불광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올해 총 누적 수주액은 3조8,992억원으로 집계됐다.불광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18일 은평구에 소재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정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경쟁사를 제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불광1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19-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5,692㎡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5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 공사
내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예산으로 13억2,000만원이 편성된다. 당초 시가 제출한 예산에서 1억4,000만원이 감액된 것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의 예산안을 편성 의결했다고 밝혔다.현재 신속통합기획에는 총 20곳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흑석11구역 등 4곳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 상반기 신림1구역 등 7곳이 추가됐다. 또 지난달에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비롯해 대치 미도아파트, 장미1·2·3 등 주요 재건축단지를 포함해 9곳이 추가됐다. 최근에는 신반포2차와 압구정3구역도 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9곳이 신속통합기획 열차에 올라탔다. 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9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대상은 △신당동 236-100일대(재개발) △신정동 1152일대(재개발) △구로 우신빌라(재건축) △여의도 시범(재건축) △대치 미도(재건축) △송파 장미1·2·3차(재건축) △송파 한양2차(재건축) △고덕 현대(재건축) △미아 4-1(단독재건축)이다.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서포터가 돼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우건설이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도 원주시 원동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3조7,774억원으로 실적 1위에 올라섰다.원동주공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시공자로 선정됐다.컨소시엄측은 스카이브릿지와 조경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먼저 원주 최초로 상층부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상층은 중앙광장과 테마정원
대우건설이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에 이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 '3조 클럽'에 가입했다. 정비사업 진출 이후 달성한 첫 사례다.실제로 대우건설은 근래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면서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동시에 현대건설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우는 지난 6일 경기 과천시 과천5단지 재건축을 단독으로 수주한 데 이어 같은날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까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재까지 3조5,86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대우가 수주한 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시공권을 따낸 대우건설이 3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뒀다. 지난 2017년 올린 2조8,794억원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도 가뿐하게 뛰어 넘었다. 현재 과천주공5단지와 불광1구역, 원주 원동주공 등에서도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3조 클럽 가입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열린 노량진5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쌍용건설을 제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총 2조9,395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더
하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 결산을 앞두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건설사들의 순위는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리는 주말마다 일주일 간격으로 뒤바뀌고 있다. 연내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어떠한 건설사가 수주킹으로 등극할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현재까지 수주 실적 1위에 올라선 건설사는 3년 연속 수주킹을 차지했던 현대건설이다. 현대는 지난 9일 총 공사비 3,834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서울 송파 마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누적수주액은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두고 대형사들간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이 예고된 상태다. 연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수주 결과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먼저 대우건설이 지난 2일 파주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면서 누적 수주액 2조7,421억원 기록과 동시에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번 수주를 통해 단숨에 ‘2조 클럽’에 가입한 셈이다. 이 외에도 대우는 연초 동작 흑석11구역과 노원 상계2구역을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것은 올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대우건은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으로 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앞으로 다수의 하이엔드 브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에 대한 시공자 선정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건설 등은 점차 커지고 있는 리모델링을 겨냥해 전담팀을 구성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그 결과 상당수 사업장들을 선별해 시공권을 확보했고, 정비사업과 합산한 누적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먼저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로, 2조6,15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2021.08.31기준). 포스코는 상반기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을
올 하반기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은 모처럼 정비사업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지방으로 향했던 건설사들이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에는 노원구 상계2구역과 동작구 흑석11구역 등 일부 재개발구역에서만 시공자 선정이 이뤄졌다. 반면 하반기(2021. 08. 09 기준)는 상당수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재개발사업장으로 북가좌6구역과 미아4재정비촉진구역, 상계1구역, 백사마을, 노량진5구역, 마천4구역 등이 대표적이다. 이곳들은 이미 경쟁 구도
서울 강동구 천호8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시는 7일 제5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시는 천호8구역과 관련해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주거비율 및 주거용적률 완화, 사회복지시설 신설, 도로 실효에 따른 재결정, 공공보행통로, 건축물 높이 및 용적률 등의 계획도 마련했다. 이 구역은 천호동 453일대로 향후 조합 등 추진 주체가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성내1, 천호3재정비촉진구역은 존치관리구
대형 건설사들의 시선이 서울지역 정비사업으로 회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최근 급성장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수주전이 러시를 이뤘고, 부산 등 지방에서 시공자 교체 바람이 불었다. 반면 서울에서는 상계2구역과 흑석11구역 등 일부 현장에서 수주전이 벌어졌을 뿐 예년과 비교하면 흉작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에는 △H
올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부문에서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설사들은 올초부터 규모가 큰 리모델링 단지들을 선별·수주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한데 이어 중견사들의 먹거리로 여겨져 왔던 가로주택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 모양새다.먼저 DL이앤씨의 경우 지난 3월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리모델링과 가로주택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누적 수주액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수주 규모는 1조7,0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됐다.특히 DL은
경기 용인시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낸 대우건설이 단숨에 정비사업 수주 1위에 올랐다. 리모델링으로는 지난달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대우건설은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지하1~지상15층 12개동 1,168가구로 구성된 수지 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2~지상16층 12개동 1,343가구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3,876억원 규모다.대우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 수주킹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상위 건설사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은 이미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하면서 ‘수주킹’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하반기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3·5구역, 은평구 불광5구역 등 입지가 우수하고 규모가 상당한 곳들의 시공권 확보 결과에 따라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먼저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비사업 누적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초 △경기 용인 신정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