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선 주자들의 대규모 개발 공약에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다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홍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최근 발표된 주요지표를 보면 최근 부동산시장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속도를 내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으로 향후 시장 여건 역시 하향 안정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실제로 지난해 12월 월간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을 보면 강남4구가 2개
정부가 내년 민간주택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비사업 등 관련 규제를 대폭 개선한다. 현재 공공 정비사업에만 적용하고 있는 통합심의를 민간 정비사업으로 확대하고, 관리처분 시 총회 전에 사전 검증을 받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발굴한 제도개선 방안을 이행해 민간 공급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이 갗는 내용을 담은 ‘2022년 정부 업무보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해 발표했다.▲통합심의 적용 확대·관리처분계획 사전 검증 도입 등 민간 정비사업 속도 제고우선 정비사업의 속도를 제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에 나선다. 국토부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공모에 들어가 내년 4월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후보지 공모도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①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②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이 가운데 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에 따라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되고 2종7층 관련 규제도 완화되면서 재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웠던 구역도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정부의 3080+대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1일 관련법안인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정부는 내달부터 예정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연내 본지구 지정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3080+대책 후보지 예정지구 지정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호 사업장인 서울 은평구 증산
정부가 공공택지 내 공공 시행사업에만 적용했던 사전청약제도를 민간사업과 2·4대책 물량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10만호 이상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해 최대 16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집값 상승 기대감과 공급 불안심리 등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조기 공급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본지구 지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지난 28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에 이어 오후에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방문은 3080+ 대책을 통해 진행중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신길2구역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중 저층주거지 사업 후보지로 홍 부총리는 이날 지역주민 대표 3명과 사업관계자 등과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1조합원입주권에 대한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이 강화된다. 지금은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취득한 1조합원입주권을 양도하는 경우 다른 주택이나 조합원입주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비과세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양도일 현재 다른 주택이나 조합원입주권 뿐만 아니라 분양권도 보유하지 않아야 비과세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원 조합원 입주권과 주택 간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적용은 내년 1월 1일 이후 취득하는 조합원입주권부터 적용된다.현행 소득세
정부가 주민 10% 이상 동의를 확보한 24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 예정지구 지정 절차를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주택공급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2·4대책 사업을 가시화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홍 부총리는 “어제(29일) 국회 본회의에서 2·4대책 관련 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면서 “공포 후 2개월 후인 9월 중 시행되는 대로 예정지구 지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또 신규 공공택지 25만호(수도
정부가 2·4대책의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일반정비사업 수준으로 세제 손질에 나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대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대책사업을 기존 일반정비사업과 비교해 세제상 개선방안을 추가 마련했다는 게 핵심이다.홍 부총리는 “2·4대책의 다수 사업은 통상적인 정비사업과 달리 사업시행 과정에서 공공이 주택을 수용하는 공공매입 형태로 진행된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정부가 도심사업 후보지로 올해 목표물량의 2배 이상을 확보하는 등 주택공급대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취득세 등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제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임대차 신고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동산 대책 보완방안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우선 2·4 대책 등 주택공급대책과 관련해 공급예정물량 83만6,000호 가운데 22만9,000호의 주택공급 후보지를 발표해 주민설명회 등의 후속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비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2·4대책과 함께 민간 재건축·재개발의 원활한 시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공공 주도의 공급에서 민간 공급도 포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공공과 민간의 투트랙을 가동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대책 사업과 민간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포함하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정비사업에 대한 확실한 방향과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먼저 홍 부총리는 2·4대
2·4 공급대책의 일환인 ‘단기 주택 공급확대 방안’이 금년 목표량의 80%를 확보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단기 주택 공급방안은 지난달 말 기준 약 3만호 사업이 민간사업자로부터 신청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 예정물량이 3만8,000호인 점을 감안하면 80% 이상인 셈이다.단기 주택 공급방안은 기존 대책의 공급 시차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이다. 신혼부부나 다자녀, 고령자 등이 도심 내 단기간(1~2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신축 매입약정 방식을 중심으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열린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상호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공언해 온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자 이를 겨냥한 발언으로 곧바로 규제완화가 이뤄질 것으로 시장에 신호를 줘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인 셈이다.홍 부총리는 “주택공급은 후보지 선정에서부터 지구지정, 심의, 인·허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상 중앙정부·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 단독으로 할 수
정부가 내주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한다. 또 1차 도심사업 후보지도 공개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제1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대책 후속조치와 관련해 다음 주에 5·6대책에 따른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결과와 2·4대책 관련 지자제 제안 부지를 대상으로 한 1차 도심사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LH 사태와 관련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도 당정 협의 등을 거쳐 다음 주 초반 3월을 넘기지 않고 발표할 예정이다.홍 부총리는 “이번에야말로 부동산시장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조직적인 땅 투기 의혹이 번지면서 공공방식의 정비사업도 빨간 불이 켜졌다. 공공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홍보해 온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공공성이라는 근간부터 흔들리게 됐기 때문이다.정부는 2·4 부동산 대책인 ‘공공주도 3080+’를 통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LH 등 공공이 소유자들로부터 토지나 주택을 수용해 재개발을 진행하고, 신축된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토지등소유자 2/3 이상과 토지면적의 1/2 이상이 동의하면 공공을
정부가 2·4 대책 등 기존에 발표한 공급대책을 흔들림 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공공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지자체에서 제안된 약 170곳 중 사업가능성 등을 검토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H 사태 재발방지 대책과 LH 혁신방안도 이달 중 확정·발표할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최근 일각에서 3기신도시 건설을 포함한 정부의 8·4대책, 11·16대책, 2·4대책
정부가 2·4 대책 발표일 이후 사업예정구역 내 부동산 취득시 입주권을 부여하지 않는 게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비판에 반박하고 나섰다.현행 토지보상법 체계상 기존 소유자의 재산에 대한 보상은 현금보상이 원칙이고, 감정평가 이후 실시하는 보상은 헌법상 정당보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재산권 침해로 보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제1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책 발표일 이후 부동산 취득시 우선공급권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도심내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정부가 공공주도 3080+ 관련 법안을 이번 주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3월까지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2·4 공급대책이 시장의 심리 안정으로 확실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신속히 구체화하고 가시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집행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공공주택특별법, 도시정비법, 소규모정비법, 도
정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3월 안으로 관련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2·4대책의 후속조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2·4대책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신속하고 확실한 집행이 핵심관건이라는 데 의견으로 모았다.이를 위해 정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공공주택 건설 등에 과한 특별법 등 대책과 관련된 법을 3월 안으로 개정을 추진할 계획
정부가 서울 등 주요 도심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기존 공공재개발·재건축에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계획부터 착공·분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공공이 책임지는 방식이다. 공공이 직접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구역에 용적률 상향 등을 적용해 주택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유도하기 위해 ‘특혜’에 가까운 당근책도 마련했다. 공공 시행 시 조합원에 대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재건축 2년 거주의무 등의 규제를 과감하게 해제했다. 조합원에게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