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에게도 아파트 분양권으로 보상이 가능해진다. 다음은 개정안에 대한 일문일답.Q. 토지등소유주가 원하는 경우 기존 토지보상법령의 규정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지=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은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들이 현물(공공주택 분양권)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다 넓히는 내용이다. 토지등소유주가 원하는 경우 기존 토지보상법령에 따른 보상 방식(대토보상)과 이주대책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새롭게 도입된 현물보상과 중복은 불
쪽방촌에 거주하지 않는 토지주에게도 아파트 분양권이 주어진다. 지금은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경우 현금이나 대토보상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에게 아파트 분양권으로도 보상이 가능토록 개선된다. 다만 분양권을 받는 경우 대토보상은 받을 수 없다. 일부 대규모 토지주가 분양권과 대토보상을 모두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은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보상방
반지하 밀집지역의 구역지정 요건도 완화된다. 구역 지정 요건에 반지하 동수 1/2 이상인 경우가 추가된다.먼저 재개발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경우 반지하주택 동수 1/2 이상이 선택요건으로 추가된다. 소규모정비 관리지역도 선택요건으로 추가되고 노후도 1/2 이상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뀐다.특히 상습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밀집지역은 재개발 시 용적률이 완화된다. 용적률 완화 근거는 정비계획 지침에 새롭게 규정할 방침이다.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공공사업지로 우선 선정한다.쪽방촌 지원 방안도 개선된다. 현재 추진 중인 쪽방촌 정비사업을
부산 부산진구 부암지구가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458-4 일원의 부산부암지구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방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는 첫 사례인 만큼 향후 사업성이 부족한 지방 노후주거지의 공공정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산부암지구는 동해선 부전역과 2호선 부암역과 인접해있고, 중앙고속도로와 남해제2고속도로지선과도 연계되는 도시고속도로의 교차점 부근에 위치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암지구는 주민이 자체적으
1. 정비사업비 납부 의무=정비사업비란 조합이 사업시행에 필요한 공사비 등 주택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말하고(법 제40조제1항제13호, 표준정관 제34조제1항), 정비사업비는 도시정비법 또는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며(법 제92조제1항), 사업시행자는 토지등소유자로부터 정비사업비를 부과․징수할 수 있으므로(법 제93조제1항), 조합원은 정비사업비를 납부할 의무를 부담한다(표준정관 제10조제1항제5호).조합은 정관에 정비사업비의 부담시기 및 절차를 규정하여야 하고(법 제40조제1항제13호)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7곳에 대한 첫 본 지구 지정에 착수한다. 도심복합사업 관련 법령이 시행된 지 약 100일 만에 본 지구를 지정해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선도후보지로 추진하고 있는 △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쌍문역서측 △부천원미 등 7곳을 오는 31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 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3080+ 주택공급방안의 일환이며, 이번 첫 본 지구 지정을 통해 도심 내 주택 1만호 규모에 대한 공급을 확정하게 됐다.국토부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등 5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된다. 지난달 증산4구역 등 4곳이 처음으로 예정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5곳이 더해지면서 도심 내 주택공급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2차 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신길2구역, 쌍문역서측, 제물포역인근, 부천원미, 덕성여대인근 등이다. 1차 예정지구는 증산4구역,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이다. 앞으로 이 곳에서 총 1만4,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정부는 올 2월 4일 3080+ 대책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3080+ 주택공급 관련 법안인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이달 21일부터 시행중이다.국토교통부는 3080+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먼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신설됐는데 법에서는 사업 절차나 현물보상의 근거, 시공자 추천 사항 등이 신설됐다. 이에 하위법령에서는 사업 유형 및 입지요건, 도시규제 완화, 주민협의체 구성 등의
주거재생혁신지구의 최대 면적이 2만㎡ 이내로 허용된다. 또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는 현물보상으로 최대 2주택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내달 1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해당 지구 내 전체 건축물 중 20년을 경과한 건축물과 빈집, 공사중단 건축물, 위험건축물의 합이 2/3 이상이어야 한다. 또 과도한 토지 수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구면적도 2만㎡ 이내로 제한했다.현물보상이나 손실보상을 위한 기준도 구체적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입지조건에 따라 규모나 대상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 건설되는 주택의 70% 이상은 공공분양을 공급하고, 공공임대는 10~20%를 제공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하고, 내달 25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규칙은 3080+ 주택공급대책 관련 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위임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복합지구 지정·용적률 등 규제 완화 적용우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가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2차 후보지까지 발표되면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후보지 추가 선정으로 최종 34곳에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된 주요 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봤다.▲토지주가 주택을 우선공급 받는 경우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나=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우선공급 받는 경우에는 주택 소유권 등기 시까지만 전메가 제한되고, 등기 수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또 실거주 의무가 없는 정비사업 조합원 입주권과 유사하게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실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