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시 차원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례가 제정된다. 이미 해운대구와 남구, 수영구 등은 자체적으로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제정했거나 추진 중인 상황이다. 다만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의 경우 시장이 수립하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시 차원의 조례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산시의회 김광모 의원(해운대구2)은 지난 16일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해양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부산지역 내 15년
앞으로 부산시내 노후 연립주택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부산시 조례에도 관련 사항이 반영됐기 때문이다.부산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이동호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각지대인 노후 주거지 재생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써 왔다. 하지만 추진실적은 기대에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