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한강삼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강삼성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지난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의서 징구를 준비 중이다.지난 1997년 준공된 한강삼성아파트는 지하2~지상28층 아파트 3개동 456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389%로 높아 현실적으로 재건축은 제약이 따른다.추진위가 공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용적률 582.25%를 적용해 지하6~지상29층 아파트 505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지상 1개층과 지하 4개층이 늘어나게 되는데, 세대수는 49세대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