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의 신축 공사가 8부 능선을 넘었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로, 연내 입주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15일 학익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정률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합과 한토신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만큼 연내 입주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맡아 대표 브랜드 ‘SK VIEW’를 적용한다. 조합은 지난 2021년 ‘학익 SK VIEW’ 분양을 완판한 바 있다. 당시 최대 경쟁률이 100대1 이상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SK에코플랜트가 이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220번지 일원에 ‘학익 SK VIEW(뷰)’를 분양한다.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학익 SK뷰는 지하2~지상29층 14개동 총 1,581가구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1,215가구로 정비사업임에도 총 가구수의 76%에 달할 정도로 많다. 전용면적 59~84㎡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44가구 △74㎡ 227가구 △84㎡ 144가구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현재 미추홀구는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시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43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날 광주 학동4구역 사고를 보고 받은 후 박남춘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른 것이다.박 시장은 “시민 안전이 어느 사안보다 중요한 최우선 과제”라며 “감독관청의 선제적 안전점검은 물론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규정 준수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담당부서에서는 이날 즉시 관할 구와 함께 관내 재개발·재건축지역 가운데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구역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구
서울 은평구 수색4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15년 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에 대한 부담이 컸던 곳이다. 구역면적이 6만여㎡로 대규모 사업장인데다, 구역 내 대형 종교시설과 관공서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철거민 관련 단체까지 개입하면서 이주·철거에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정작 이주·철거업무는 신속하게 진행됐다. 관리처분인가 후 불과 4개월 만에 현금청산자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것은 물론 인근 재개발구역보다 1년 이상 빠르게 이주를 완료해 철거 공사까지 완벽하게 마친 것이다.이에 따라 조합원의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817억원의 신탁보수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를 건설사 도급공사비로 환산하면 약 1조7,000억원 규모다. 한토신은 지난해 2월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을 시작으로 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 대구 도원아파트 가로주택, 서울 구의 한양연립 가로주택, 인천 롯데우람 재건축,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등 6곳에서 사업시행자·대행자 지정 고시를 받았다.앞서 한토신은 지난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 흑석11구역 재개발, 신
한국토지신탁이 인천 중구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대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지난 2일 한국토지신탁을 경동구역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경동구역은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동력을 얻었고 시공자 선정까지 마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대전 용운주공아파트를 비롯해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을 정상화시켜 성공까지 이끈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인천 경동구역도 랜드마크 사업장으로 개발해 조합원에게 최대의 이익을 돌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재건축사업에 주력해왔던 신탁사들이 재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탁사들은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 강남권 재건축사업에 대한 수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재개발사업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서울지역 재개발사업장의 경우 신탁방식으로 전환한 첫 사례로 흑석11구역이 꼽힌다. 이곳은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사업대행자 지위를 확보했다. 흑석11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8만6,000여㎡이다.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1,414세대 규모의 신축
부동산 침체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됐던 지방의 정비사업이 신탁방식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겪으면서 장기 침체에 빠졌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참여가 줄어들었고, 일선 조합에서는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특히 지방사업장들의 피해가 컸다. 서울,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이 보장되어 있다보니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지방에서는 중견건설사들마저 꺼리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
인천 남구에서 신탁방식이 첫 적용된 학익1구역이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남구청은 지난달 23일 조합방식에서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한 학익1구역에 대해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했다.조합은 향후 신탁사가 갖춘 자금력 등을 통해 빠른 재개발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이미 시공 파트너 선정도 마친 상태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진행을 앞두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7월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에서 SK건설을 선정했다.한편, 학익1구역은 남구 학익동 22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만1
서울지역 정비사업에서 신탁사가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진출한 첫 사례가 나왔다. 신탁방식으로 추진되는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이 지정·고시된 것이다.동작구청은 지난 12일 흑석11구역의 신탁방식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고시했다. 서울지역 내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에서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 받은 이후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첫 사례다.향후 흑석11구역은 신탁방식을 통한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흑석동 304번지 일대 대지면적 8만6,000㎡에 총 1,414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건립될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한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1구역이 재개발사업 새 시공자로 SK건설을 선정하면서 향후 ‘SK뷰’ 이름을 내건 아파트를 건립할 전망이다.특히 조합은 시공자 선정과 함께 사업시행대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하면서 신속한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학익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생운)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시공자 선정 및 도급계약서 체결의 건으로 개표결과 SK건설이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한국토지신탁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인천·부산·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 정비사업 시행·대행자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신탁 방식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한토신은 먼저 한국자산신탁에 이어 두 번째로 강남지역의 재건축 사업시행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삼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동 대표회의는 한토신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7일 개최된 삼호아파트 주민 전체회의에서 한토신을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