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은 보편적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이 모여 형성한 조합이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하지만 전문성, 자금문제 등으로 추진이 정체되거나 표류하는 사업장들이 늘어났다. 이에 공공 또는 신탁사가 사업에 참여해 시행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2016년 신탁방식에 이어 2020년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아카데미 2강, 3강에서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과 신탁방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9일 자사 강의실에서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2강과 3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는 하나자산신탁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총 37건으로 보수액은 2,363억원 수준이었다. 특히 교보자산신탁이 48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수주 건수로만 보면 하나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5건을 확보해 1위에 올랐다.업계에 따르면 2023년 총 36건의 신탁방식 중 사업시행자 방식이 14건이고 나머지 23건은 사업대행자 방식이었다.먼저 신탁방식 수주액 1위는 교보자산신탁이 차지했다. 교보자산신탁 보수액은 487억원이다. 총 4곳에서 수주했는데 △충남 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인천
하나자산신탁이 강릉 포남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한다.시는 지난 22일 ‘포남동 1005-25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하나자산신탁을 지정개발자(신탁업자)인 사업시행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지난달 24일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이 구역은 6,540㎡ 면적에 대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공동주택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착수예정일은 2025년 11월로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한편 포남동 1005-25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KTX 정차역인 강릉역
하나자산신탁이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은하아파트는 영등포구청의 협조 아래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하나자산신탁의 노련한 업무진행에 따라 신탁방식 시행자지정 동의서 징구와 신탁계약 체결 시작 후 불과 8일만에 법적 동의요건을 충족했다. 이는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정비사업에 있어 전무후무한 기록이다.지난 1974년 준공된 은하아파트는 상가 없이 360세대, 40평형의 단일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의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었으나 여의도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일반상업지역으
하나자산신탁이 강릉시 포남동 1005-25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이 가시화하고 있다.시는 24일 ‘포남동 1005-25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지정개발자 지정 관련 공람·공고’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6,540㎡ 면적을 개발해 공동주택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람은 강릉시청 주택과에서 진행하며, 가로주택사업 관련 이해관계자는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착수 예정일은 2025년 11월이며,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한편 이 구역은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신동아아파트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하나자산신탁을 신동아아파트 사업대행자로 지정했다고 지난 2일 고시했다.앞서 지난 3월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정근혜) 정기총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바 있다.지난 1982년 준공된 신동아아파트는 15층 아파트 4개동 495세대로 구성돼 있다.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앞으로 56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한편 이곳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조합원으로서 추정분담금은 핵심 사안 중 하나다. 개개인마다 직접 지불해야하는 금액인 만큼 어떻게 산정되느냐에 따라 사업성이 크게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한국주택경제신문 평생교육원의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이런 추정분담금 산정과 최근 여의도, 목동 등에서 성행하고 있는 신탁방식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한국주택경제신문 평생교육원은 지난 26일 자사 강의실에서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6강, 7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로는 대화감정평가법인 강무진 감정평가사와 하나자산신탁의 문익수 본부장이 나섰다.먼저 6
재개발·재건축의 목적인 새 주거지에 거주하기 위한 권리를 분양권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조합원과 일반에 분양하는데, 모두가 분양권을 갖는 것은 아니다. 이번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분양대상자의 기준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주택경제신문 평생교육원은 지난 19일 자사 강의실에서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4강과 5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4강, 5강을 모두 진행했다.유 법무사는 강의 주제를 ‘조합원 자격 및 분양대상자 기준’으로 정했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을 비교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7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준비위원회는 내달 7일 시립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정비구역 진행 보고 및 신탁과 조합 관련 비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1부 BM도시건축사사무소의 정비구역 지정 진행 보고 △2부 삼성물산 건설부문 초빙 △3부 신탁설명(하나자산신탁) 및 조합설명(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한형기 조합장)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지난 1986년 준공된 목동7단지는 최고 15층 아파트 34개동 2,55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목동신사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받고 내년에는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974년 준공된 여의도 은하아파트는 12층 아파트 36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은하아파트를 포함한 여의도 내 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여의도 마스터플랜이 표류하면서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서 5년 만에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실제로 올해 4월 공람된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
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시행방식 유형에 대한 추진위·조합 등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한주경과 한주협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교육 강의실에서 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두 번째 강의를 열었다. 이날 ‘정비사업방식의 이해’를 주제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신탁방식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신지윤 LH 도시정비사업처 차장이 ‘공공재개발·재건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공공재개발·재건축은 지난 2020년 8월 4일
오랜 시간 지체돼왔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의 재건축이 활기를 찾으며 초고층 마천루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는 1970년대 조성돼 ‘반백 살’이 임박한 아파트 단지가 즐비해 노후화가 극심한 지역이다. 이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았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마스터플랜’ 이슈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각종 심의가 수차례 보류되는 등 부침을 겪은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35층 룰’ 폐지에 이어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계획안에서 중심상업지역은 용적률을 1,0
최근 신탁사들의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신탁 시행자 및 대행자 지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통용된다. 도입 후 약 7년째 접어든 현재 누적액이 47조2,0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본격 도입됐다.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이 꼽힌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탁방식 추진 및 전환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통상 신탁사
하나자산신탁이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신탁방식을 적용해 공사비 분쟁을 해결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정기총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하철4호선과 우이신설선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지난해 7월 이주를 개시해 현재 약 98%의 이주율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주가 마무리 단계에 들었음에도 지난해부터 공사비가 급등함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나설 전망이다.은하아파트 재건축위원회는 지난 20일 주민총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탁방식 전환을 위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입찰 등의 절차를 거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하나자산신탁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성 향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부터 공람·공고 중인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이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앞으로 이주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경부터 철거에 돌입할 전망이다.구는 13일 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9,632.7㎡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856% 및 건폐율 21.3%를 적용해 지하3~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3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철거 예정 시기는 올해 11월 이후로 정했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16일 전국 추진위·조합 및 정비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5차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문익수 하나자산신탁 도시정비사업1팀 부장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실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사업대행자 및 사업시행자 등 사업방식에 대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하나자산신탁이 군포시 내 구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군포2지구에 이어 지난달 GTX금정역 역세권1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신탁방식 재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하나자산신탁은 지난달 29일 (가칭)GTX금정역 역세권1지구 재개발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탁방식을 통해 사업추진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명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성사됐다.GTX금정역 역세권 재개발은 경기 군포시 산본동 75번지 일대 약 1만3,316평 규모를 정비하는 사
이달 전국에서 63개 단지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세대수는 3만9,655세대로 일반분양 물량만 3만4,095세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총 세대수는 1만6,819세대가 늘었고, 일반분양도 1만4,960세대가 더 분양되는 것이다. 총 세대수는 74%, 일반분양은 78% 상승한 수치다.올 상반기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등 대형 이슈들이 잇따르면서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공급 일정을 미뤄왔다. 특히 수도권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던 상황이다.그러다 지난달 21일
DL건설이 이달에만 총 3곳의 가로주택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총 8곳의 소규모정비사업장에서 6,000억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먼저 DL건설은 이달 부산에서 수주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DL건설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17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공사비는 약 705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691.67㎡다. 향후 용적률 340.11%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