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에서는 조합임원의 임기는 3년 이하의 범위에서 정관으로 정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임기의 상한만을 명시적으로 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임기는 조합이 그 한도 내에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하고 있다(법 제41조제3항). 이하에서 일반적인 임기개시시점을 살펴보고, 정관에서 정한 임기개시시점을 대의원회의 의결로 변경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2. 임원선임 형태에 따른 구체적 임기개시시점=임원의 임기개시시점은 위와 같이 선임형태에 따라 각 달라지나 가장 기본적으로 ‘선임’을 위한 필수적 요건인 총
1.문제의 소재=분양계약기간 내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나 이후 분양계약을 체결한 자인 A가 조합임원으로서 피선임권이 있는지, 만일 A가 조합임원으로 선출될 수 없다면 A와 함께 출마한 다른 후보 B가 A보다 적은 과소표만을 획득하였음에도 정관상 무투표당선규정에 따라 당선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 문제된다.2. 분양계약 체결기간 내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자의 조합임원 피선임권 존부=도시정비법상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를 현금청산대상자로 정할뿐 명시적으로 분양계약기간 내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조합원을 현금청산대
7.총회소집 통지 등기우편이 반송된 경우 일반우편으로 또 발송해야 하는가?◯이 내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규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조합 정관 규정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재건축·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법령해설집’(2022년판)에 수록된 표준정관 해설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7조(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고방법)에는 등기우편으로 개별 고지 한 것이 반송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위 제20조제7항에 의하면 등기우편으로 발송, 통지하도록만 규정되
사례 A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선거관리규정은 “조합임원 및 선거관리위원은 조합원 중에서 당해 정비사업의 조합설립에 동의한 자 중에서 선임 및 구성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의 효력 유무?사례 조합임원의 임기가 만료된 후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 입후보자등록공고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기존 조합임원에 대한 연임결의가 이루어진 경우, 그 결의의 효력 유무?1. 사례의 해결(1) 쟁점=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조합임원 및 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자격을 조합원 중 조합설립에 동의한 조합원으로 제한함으로써 조합 집행부에 반대
1. 조합임원의 결격사유=조합의 임원은 조합을 대표하면서 막대한 사업자금의 운영 및 조합원의 부담이 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권한이 주어져 있으므로, 결격사유는 조합임원의 자격을 제한하여 사전에 전과자 등 불건전한 세력의 개입을 차단하여 조합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도시정비법에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는 다음과 같다(법 제43조제1항).①미성년자·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②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 ③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종료된 것으로 보는 경우를 포함함)되거나 집행이 면제
1. 임원의 자격제한 일반=조합 임원의 자격은 다음과 같다(법 제41조 제1항). ①정비구역에서 거주 또는 영업하고 있는 자로서 선임일 직전 3년 동안 정비구역 내 거주 또는 영업 기간이 1년 이상일 것 ②정비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또는 토지(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를 말함)를 5년 이상 소유하고 있을 것.조합장은 선임일부터 제74조제1항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때까지는 해당 정비구역에서 거주 또는 영업하여야 한다(법 제41조제1항).임원의 피선임권을 일정 거주기간으로 제한한 것은 정비구역내 거주자라면 해당
법제처가 조합의 임원은 조합원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을 내려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법에서 정하고 있는 거주기간이나 소유기간을 충족하면 조합원에 해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법제처의 판단이다. 정비구역 내 거주하고 있다면 정비사업과 무관한 사람도 조합임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인 만큼 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법률전문가들도 법제처가 법령 자구해석만으로 판단해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법제처, 법령상 조합임원 자격으로 거주·소유기간만 명시… 조합원에 해당할 필요 없어법제처가 조합원이 아니어도 조합임원
정비구역 내 부동산 소유자는 기본적으로 조합원 자격을 가지며 건축물의 분양청구권, 총회의 출석권·발언권 및 의결권, 임원의 선임권 및 피선임권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은 고가의 경제 재화이다 보니 매매, 증여, 상속 등으로 그 소유자가 2명 이상이 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는데, 이 경우 위 조합원의 권리를 누가 행사하는지 문제가 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조합원의 자격을 정하면서 공유인 경우 대표자 1명을 조합원으로 본다고 규정한다. 원칙적으로 공유자 중 1명만을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1명의 대표자
1. 임원·대의원의 선임권 또는 피선임권=조합원은 조합의 임원 또는 대의원을 선출할 권한이 있고, 조합의 임원 또는 대의원의 피선임권도 가진다. 조합원이 조합의 임원(조합장, 이사, 감사)으로 선출되면 뇌물수수 관련 형사처벌에 있어 공무원으로 의제된다(법 제134조).조합임원의 피선임자격은 피선출일 현재 사업시행구역 안에서 3년 이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다만, 거주의 목적이 아닌 상가 등의 건축물에서 영업 등을 하고 있는 경우 영업 등은 거주로 본다)와 피선출일 현재 사업시행구역 안에서 5년 이상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를
6. 조합원 자격 취득 및 상실가. 사업별 조합원 자격 취득◯ 재건축조합과 재개발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있는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법’이라고 함) 제2조제9호의 ‘토지등소유자’에 해당하여야 한다(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재건축사업에 동의한 자에 한함). 재건축사업과 재개발사업에서의 토지등소유자 개념은 아래와 같이 다르다.◯ 재개발사업 : 정비구역에 위치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자◯ 재건축사업 : 정비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 따라서 재개발사업은 조합설립이 되면 토지등소유자는 무조건
정관변경의 내용에 ‘정비사업 목적의 다른 조합의 조합장 또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의 대표직을 역임한 적인 있는 조합원은 조합장에 입후보 할 수 없다’는 규정을 삽입한 경우 그 정관변경 결의의 적법 여부?(서울고법 2020)1. 정관의 자치법규성=재개발정비조합은 법령에 반하지 않는 한 자체적인 판단으로 규약 등에 조합장 등 임원의 자격을 정할 수 있고, 법인의 정관이나 그에 따른 세부 사업을 위한 규정 등 단체 내부의 규정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것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되는 등 사회관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은
지난 기고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정관의 경미한 변경에 관하여 주로 다투어지는 두 가지 이슈가 있다는 것. 그 중 ‘조합임원 피선임권’에 관한 문제는 도시정비법이 임원 피선임을 위한 소유요건과 거주요건을 직접 규율하는 것으로 개정되면서 정관변경 차원의 논의가 불필요해졌다는 것, 나머지 하나인 대의원 피선임 자격에 관한 정관변경이 경미한 사항인지 중대한 사항인지에 관한 논란은 시행령의 규율방식 탓이라는 것, 시행령은 정관의 경미한 변경사항으로 ‘법 제40조제1항제7호’가 아니라 ‘시행령 제38조제3호’로 표시하여 규율하고 있다
도시정비법은 정관변경의 절차를 크게 둘로 나누어 규율한다. 중대한 정관사항의 변경과 경미한 정관사항의 변경이 그것이다.정관의 중대한 변경은 반드시 총회를 개최하여 조합원 과반수 혹은 3분의 2 이상의 찬성의결을 받아 행정청의 인가를 얻도록 하였다.반면 정관의 경미한 변경은 정관이 정하는 방법(통상적으로 일반정족수에 의한 총회결의 또는 대의원회결의)에 따라 변경하고 행정청에 신고하면 족하다.정관의 경미한 변경에 관하여 흔히 문제가 되는 사안이 ‘임원의 피선임권’이다. 보통 정관에서 임원으로 선출되기 위해 일정기간의 거주 내지 소유를
1. 추진위원의 수=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 1인과 감사를 두어야 하며(법 제33조제1항), 부위원장은 임의로 둘 수 있다(운영규정 제2조제2항제2호). 도시정비법은 위원장을 포함한 5인 이상의 위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법 제31조제1항). 운영규정에 의하면 위원의 수는 토지등소유자의 10분의 1 이상으로 하되 5인 이하인 경우에는 5인으로 하며 100인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의 10분의 1 범위안에서 100인 이상으로 할 수 있다(운영규정 제2조제2항제3호). 2. 추진위원의 자격=위
Q. A 재개발 조합입니다. 여러 명이 하나의 주택을 소유할 경우 그 1인이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 없이 조합임원이 될 수 있는지 및 일부 소유자가 자신의 지분을 매도하였을 경우 대표자 선임동의서를 다시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세요. A.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39조에 따르면 정비사업 조합원은 토지등소유자(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재건축사업에 동의한 자만 해당한다)로 하되 ①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지상권이 여러 명의 공유에 속하는 때 ②여러 명의 토지등소유자가 1세대에 속하는 때(이 경우 동일한 세대별 주민
표준정관은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을 조합원 및 이해관계인에게 성실히 고지·공고하도록 하면서(표준정관 제7조 제1항), 고지의 방법으로 관련 조합원에게 개별적으로 등기우편에 의하되 반송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표준정관 제7조제2항). 만약 조합이 시간이나 비용을 아끼기 위해 혹은 순전히 경황이 없어 등기우편이 아니라 일반우편으로 퉁치고 말았다면 어찌될까. 혹자는 정관이 정한 절차를 위반하였기에 이를 기초로 대의원회 결의나 총회결의가 이루어진다면 그 결의는 적법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조합설립동의율 산정 기준일은 인가 신청일일까. 아니면 처분이 내려진 날일까?” 일선 추진주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사업 초기 단계부터 난관에 부딪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특성상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운데다 이해관계자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는 정비사업에서 발생했던 쟁점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쟁점 판례들에 대한 해설을 통해 사업 지연 및 중단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주협은 지난달 28일 박일규 법무법인 조운 대표변호사가 강사로
조합이 임·대의원 선임업무를 진행하려면 안건처리에 필요한 일반적인 공고나 통지 외에 개별 조합원들에게 등기우편의 방법으로 피선임권에 관한 통지를 하여야 한다(표준정관 제7조). 만약 등기우편이 아닌 일반우편의 방법으로 통지하거나 기타 우편통지 방식을 생략하고 정관이 예정하고 있지 않은 문자나 메일 등의 방법으로 통지하였다면 임‧대의원 선임결의의 효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우선 정관상 절차 위반을 문제 삼아 선임결의의 효력을 부인하려는 주장이 있다. 정관상 개별고지 의무는 조합원 개개인의 권리 의무에 관한 사항을 알려 그 행사
조합정관 제7조에 따르면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지는 관련 조합원에게 등기우편으로 개별적으로 고지하여야 하고 등기우편이 주소불명, 수취거절 등의 사유로 반송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여야 하며 일정한 장소의 게시판에 14일 이상 공고하고 조합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조합임원 입후보자 등록과 관련하여 위 항목 중 일부라도 흠결이 있는 경우 조합원들의 임원선임권 및 피선임권이 침해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 여부? 1. 정관 규정의 검토 및 취지=정관 제7조는
①조합정관 제7조에 따르면 조합원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지는 관련 조합원에게 등기우편으로 개별적으로 고지하여야 하고 등기우편이 주소불명, 수취거절 등의 사유로 반송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고 일정한 장소의 게시판에 14일 이상 공고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등기우편이 아닌 일반우편으로 발송하고 또한 14일 이상 게시하지 않은 경우 조합원들의 임원선임권 및 피선임권이 침해되었다고 볼 수 있는지 여부 및 ②당시 조합장이자 조합장 후보자였던 甲에게 총회의 임원선임안건에 관한 용역계약과 집행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