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와 동일하게 동결된다. 국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계획 재수립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부동산 공시가격은 조사자가 산정한 시세와 지난 정부에서 수립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2020년 11월)에 따른 연도별 현실화율을 통해 산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21~2022년에 부동산 가격 상승 및 현실화율 상향에 따른 공시가격 급등과 세제 등이 더해져 국민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국토부는 2022년 집값 급락에 따른 실거래 역전
서울시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상시 의견 제출이 가능하도록 열린 창구를 운영한다. 제출된 의견은 다음연도 공시지가 조사에 사전방영하거나, 추가 검증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1일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가 해당 토지 소재지의 구청을 통해 의견 제출할 수 있도록 열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 기간은 연 2회로 결정·공시 절차가 정해져 있어 기간이 경과하면 의견제출이 불가능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의견제출 방식을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 편
Q. 2023년 공시가격이 발표되었습니다. 2022년 대비 가격이 하락되었는데 관리처분을 위한 종전저산 감정평가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A. 지난 2023년 4월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시를 끝으로 올해 공시가격 조사·발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현행 공시가격은 지가(地價), 단독주택, 공동주택으로 나누어 공시하는데 산정방식은 표준이 되는 표준지 또는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개별가격을 산정하는 방식과 표준적인 부동산을 선정하지 않고 공시하는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는 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등이며 후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있습
Q. 관리처분 목적 종전자산 감정평가가 완료되기 전에 감정평가 금액을 사전에 공개하고 토지등소유자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나요?A.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종전자산 감정평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72조제1항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분양신청 관련사항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할 때 평가금액도 첨부됩니다. 분양신청이 종료되면 동법 제74조에 따라 ‘분양대상자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 명세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있은 날을 기준으로 한 가격’ 즉, 종전자산 평가액을 포함한 관리처분계획의 인가를 신청할 수 있
올해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저년 대비 5.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변동률 -5.92%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경기도는 표준지 6만9,140필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공시지가가 하락한 데는 최근 집값 하락의 영향도 있지만 정부의 현실화율 조정에 따른 효과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한국부동산원 및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하고, 토지 소유자와 시·군·구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경기도 표준지 공시
정부가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을 지난해 대비 5.95% 하락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2020년 수준으로 조정된 셈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표준지 및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세금 부과기준과 감정평가의 평가 기준이 되는 가격으로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적정가격을 평가해 공시한다.국토부는 이번 공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소유자와 관
Q. 최근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실화 수정 내용과 정비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A. 국토교통부는 2022.11.23.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및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20.11.03.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사실상 폐기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공시가격 수준 상승함에 따른 과도한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이하에서는 기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수정안을 살펴보고 부동산 시장 및 정비사업에 미치는 영향
전국 땅값과 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이 내년 5% 넘게 떨어진다.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는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따른 결과다.국토부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해 내년 1월 2일까지 의견청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먼저 전국 56만 필지에 대한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5.92%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10.17% 대비 16.09%p 감소한 수치로 2006년 변동률 집계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74조제1항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때 분양대상자별 분양예정인 대지 또는 건축물의 추산액, 분양대상자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 명세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가 있는 날을 기준으로 한 가격 등을 포함해야 한다.여기에서 분양대상자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을 종전자산이라 부르고, 분양예정인 대지 또는 건축물을 종후자산이라 부른다. 위 종전·종후자산 가격은 많은 이해관계가 대립하기에 어느 일방이 정할 수 없고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하여야 한다. 도시정비법 제74조제2항에서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꼽았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대한 손질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 세금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현실화율 목표를 당초 90%에서 8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보완 및 공시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수행자로 선정된 국토연구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착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용역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국토연구원과 조세연
Q. 관리처분이나 감정평가를 진행중입니다. 조합원이 특정금액을 산출하도록 감정평가사에게 요구할 수 있을까요?A. 감정평가는 부동산, 동산,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유형의 자산에 대해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고 이를 금액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부동산 및 기타 자산의 거래, 경제활동을 위한 소유부동산의 담보 설정, 법원경매, 지식재산권 사용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정비사업에서도 조합원이 출자하는 종전자산, 분양받는 아파트 및 상가 등 종후자산(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제4항)의 가격은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됩니다. 관리처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돼 거래가 급감한 영향이 크다.그러나 보유세 완화 기대감과 양도세 부담 등으로 처분을 유보하거나 호가를 고수하는 매도자들도 여전히 많다. 금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부분의 단지에서 시세 변동이 미미해 상대적으로 거래 및 문의가 이어지는 대단지의 시세가 가격 변동을 주도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단기간 입주물량이 집중된 분당, 안양 등의 아파트 가격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
국토교통부가 202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의견청취 절차에 들어갔다.국토부는 지난 22일 표준지 약 54만 필지의 공시지가(안)과 표준주택 24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약 10.16%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11.21%, 세종 10.76%, 대구 10.56%, 부산 10.4% 순으로 상승했고, 대부분의 지역은 올해보다 감소했다. 표준지 공시지가(안)의 현실화율은 71.4%로 2021년과 비교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하여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한다.「부동산 공시법」의 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은 토지이용상황이나 주변 환경 및 그 밖의 자연적·사회적 조건이 일반적으로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일단의 토지 중에서 표준지를 선정하고, 매년 공시기준일 현재의 적정가격을 조사·평가해야 한다.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시장의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되며,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관이 그 업무와 관련하여 지가를 산정하거나 감정평가업자가 개별적으로
부동산을 조속히 정비사업조합에 명도하여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협조하는 대가로 지급받은 이주촉진비는 사례금으로 구 소득세법 제21조제1항제17호에 해당되는 기타소득이다(서울행정법원-2020-4543, 2021.07.09.).1. 사건의 경위=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원고)은 다가구주택을 소유하고 있던 중 조합으로부터 2018연도에 현금청산금으로 **억원을 수령한 후, 2018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였다. 해당조합원(원고)은 이 사건 조합으로부터 이주관리 용역업무를 위탁받은 업체로부터 이주지원비 명목으로 2018년도 2회에 걸
Q.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지정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감정평가와 관련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사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A.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2021.7.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이하 공공주택법)에 3년 한시기한으로 신설되었습니다. 도시정비법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관련 규정이 정비되어 현재 시행중에 있는데 ‘공공’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공공주택법 의한 사업과 도시정비법에 의한 사업을 다소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이번 회에는 감정평가와 관련하여 공공주택법과 도시정비법에 의한 공공사업이 어
Q. 법인세 과표산정을 위한 관리처분계획인가일 기준 현물출자자산 감정평가가 분양가상한제와도 연관이 있다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A. 법인세 과표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는 관리처분인가일 현재 조합원 출자자산을 평가하여 일반분양 귀속토지원가를 산정하기 위한 평가로서 조심-2015-부-4909 등의 조세심판에 근거합니다.심판요지는 법인세액 산정을 위한 조합원출자자산 산정기준일을 관리처분인가일과 신탁등기일 중 빠른 날로 보아한다는 것인데(2018.08.19. 칼럼 참조), 최근 분양가격 상승에 따라 세부담이 증가하여 출자가액 산정을 통한 절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역대 최고가 수준인 3.3㎡당 5,600만원대에 일반분양가 승인을 받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가격이 지난해 HUG의 책정 가격보다 700만원 이상 상승함에 따라 상한제가 되레 분양가를 높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른 가산비가 추가 반영된 데다,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이어서 적정한 분양가라는 주장이다.지난 8일 서초구는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래미안 원베일리’에 대한 일반분양가를 심사한 결과 평균 3.3㎡당 5,668만6,349원 이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감정평가사 A씨는 현장조사를 나갈 때 서류를 챙기지 않는다. 현장조사에서 확인한 토지특성 등 각종 정보와 촬영한 사진을 ‘KAPA HUB 공시지가’ 앱 하나에 입력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가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업무의 신속·정확한 수행을 위해 담당 감정평가사들에게 ‘KAPA HUB 공시지가’ 앱을 제공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으로 토지시장의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
이번 호에서는 사업시행인가와 손실보상금 산정 기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사업시행자인 조합은 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을 준용하여 사업구역내 토지, 건물 또는 그 밖의 권리를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여기에 뒤따라야 하는 것이 현금청산 절차인데, 현금청산절차에서는 손실보상의 기준일이 중요하다. 손실보상의 기준일에 따라 손실보상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손실보상의 기준일이 과거일수록 손실보상금이 낮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바, 손실보상금 기준일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