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연말 재개발조합 3곳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총 금액은 7,856억원 규모다.두산건설은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 사모2구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8,896억9,100만원으로 두산건설(50%)·한신공영(30&)·일성건설(20%)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두산건설 지분금액은 4,448억원이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50개동 4,14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39~114㎡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직동
올해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킹은 GS건설이 차지했다. 특히 일부 구역에서 과열 양상이 보일 정도로 치열하게 수주전이 전개된 가운데 중견건설사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우선 GS건설은 상반기 수주금액이 약 9,187억원에 달하는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건설사 중 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가장 높다. 상반기 대구 대현2동 강변재건축, 대전 도마변동3구역, 경기 과천주공4단지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도마변동3구역은 총 사업비만 6,730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사업장으로 평가 받았다. 이곳은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대구 서구 평리2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한신공영, 두산건설·일성건설 컨소시엄 2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평리2재정비촉진구억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신공영과 두산건설·일성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입찰이 성립되면서 이달 3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달 말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정된 시공자와 함께 명품 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흥기업이 대구 서구 평리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평리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옥희)는 지난 18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진흥기업을 우선 수의계약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진흥기업은 효성그룹 계열사로 아파트 브랜드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대표적이다. 진흥기업은 지난 3월 16일 평리3구역에 시공참여 의향서를 제출했고 이날 총회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추후 협상키로 했고, 책임준공 확약은 관리처분 인가시 수주심의 후 결정되는 조건이다.박 조합장은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조합설립인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