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재개발사업의 노후도 기준이 60%로 완화됐다.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입안 신청도 가능해진다.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비롯한 제·개정 조례 28건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정비조례는 공포일인 15일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우선 재개발사업의 기본 요건인 노후도가 기존 2/3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완화됐다. 기존에는 낙후지역임에도 신축빌라 등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해 재개발을 추진하지 못하는 문제가
서울시 내 재개발 노후도 요건이 2/3 이상에서 60%로 완화된다. 또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가 있으면 정비계획 입안 요청도 가능해진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박 석·강동길·민병주·이민석·이희원·유정인 의원이 발의한 6건의 개정 조례안을 통합·조정한 위원장 대안이다. 특정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에 포함현행 조례는 신발생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 시 노후·불량건축물 동수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
이번 호에서는, 무허가건축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무허가건축물이란 건축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하여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고 건축 또는 용도변경을 하여야 하는 건축물을 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건축 또는 용도변경한 건축물을 말한다. 공사 완료 후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도 무허가건축물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법원은 ‘관련 법령에 의하여 허가를 받거나 신고’에 건축물의 사용승인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였다(대법원 2013.8.23. 선고 2012두24900 판결 참조).정비사업에서는 해당 무허가건
피고는 서울 은평구에서 정비사업을 시행할 목적으로 2011. 12. 1. 구청장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고, 원고들은 이 사건 정비구역 내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의 구분소유자이다. 이 다세대주택은 이 사건 정비구역이 지정되기 전에 다세대주택의 신축에 관한 건축허가를 받아 사실상 완공되었으나, 아직 건축법상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에 있다. 피고의 정관에는, 기존무허가건축물 소유자에 대하여 조합원 지위와 분양자격을 부여하는 규정을 두고 있으나, 미사용승인건축물 소유자에 대하여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 원고들이
재개발사업구역 내 무허가건축물 소유자의 조합원 자격에 대해 대법원 2009마168, 169 결정은 조합원 자격이 부여되는 건축물은 원칙적으로 적법한 건축물을 의미하고 무허가건축물은 이에 포함되지 않으나 다만 조합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무허가건축물 소유자에게 조합원 자격을 부여하도록 정관으로 정하는 것까지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정리한 바 있다.이에 따라 각 시·도 도시정비조례는 특정 시점 이전에 건축한 무허가건축물인 ‘기존(특정)무허가건축물’ 소유자의 조합원 자격에 관한 사항을 조합 정관으로 정하게 하고 있으며 표준정관 역시 기존무
1.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재개발사업에 있어 토지등소유자는 정비구역에 위치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이고(법 제2조제9호 가목), 즉 건축물만 소유하거나 토지만 소유한 자도 조합원의 자격을 가진다. 강제가입제로 인해 토지등소유자는 조합설립인가 후 조합원이 된다.너무 좁은 토지 또는 건축물을 취득한 자에 대하여는 현금으로 청산할 수 있고(법 제76조제1항제3호),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경우 시·도조례가 정하는 금액, 규모, 취득시기 또는 유형에 대한 기준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토지등소유자는 시·도조례가 정하는 바에
무허가건축물 소유자가 조합원이 되기 위한 요건 및 사실상의 처분권을 취득한 자도 포함되는지 여부?1. 서울시 정비조례 및 정관의 규정=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제2조제1호는 ‘특정무허가건축물’이란 건설교통부령 제344호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법률 시행규칙 부칙 제5조에서 ‘1989년 1월 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등’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개정 및 시행 2011.5.26.).서울시 조례 부칙 제2조(특정무허가건축물의 정의 및 주택재개발사업의 분양대상 등
1. 무허가건축물 소유자의 조합원지위 인정 요건(1)사례의 쟁점=조합 정관 및 서울시 정비조례에 의하면, 1개의 주택을 여러 명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 여러 명의 분양신청자를 1인의 분양대상자로 본다고 규정한 것은 조합원들 사이의 권리관계를 균형있게 조정하고 투기수요를 차단하여 국민의 주거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이다.무허가건축물은 원칙적으로 관계법령에 의하여 철거되어야 할 것인데도 그 소유자에게 주택 분양대상자 자격을 부여하여 결과적으로 재개발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이익을 향유하게 하는 것은 위법행위를 한 자가 이익을 받은 결과가
A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는 조합설립인가 신청 당시 정비구역 내에 1989.1.24. 이전에 발생한 무허가건축물만을 소유하고 있는 36명의 토지등소유자로부터 조합설립에 대한 동의를 얻어 설립인가신청을 하였다. 무허가건축물소유자를 제외하면 도시정비법 제35조 제2항 소정의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 3 이상의 동의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조합설립인가의 무효 여부?(서울행정2018) 1. 기존무허가건축물 소유자의 법적 지위 (1)관련법리 및 근거규정=도시정비법은 정비구역 안에 위치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자는
Q. A 재개발조합입니다. 사업구역 내 무허가건축물이 2개동이 존재합니다. 무허가건축물 소유자가 조합원인지 여부, 종전자산평가의 대상인지 여부 그리고 무허가건축물에 거주하는 자에게 주거이전비를 지급해야 하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A. 무허가 건축물은 말 그대로 건축허가 또는 신고를 득하지 않고 건축한 위반건축물을 의미한다. 현재는 무허가 건축물을 찾기 어려우나, 과거 주택이 부족한 시절 거주를 위해 우선 주택을 짓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러한 건축물이 간혹 주택재개발사업구역 내에서 발견된다. 먼저 무허가건축물의 소유자가 조합원의 지위를
조합정관 초안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지난 호에서 보았다. 그러면 조합정관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며, 제정된 정관을 변경할 때에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5. 정관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 조합정관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에 관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0조, 동 시행령 제31조에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 법 제20조(정관의 작성 및 변경) ①조합은 다음 각호의 사항이 포함된 정관을 작성하여야 한다. 1. 조합의 명칭 및 주소 2. 조합원의 자격에 관한 사항 3. 조합
서울시가 최근 직권해제 및 사용비용 보조 추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직권해제 기준에 충족되더라도 반드시 지정이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직권해제 관련 기준을 QA 형식으로 알아봤다.Q 정비구역등이 직권해제 기준에 충족되는 경우 반드시 정비구역등의 지정이 해제되는지A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제4조의3제1항에 따라 정비구역등의 지정을 해제하려는 경우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 의사, 사업성, 추진상황, 주민갈등 및 정체 정도,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의 보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므로 정비구역등이 직
Q. 국유지 위에 무허가건축물을 지어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점유하고 있는 땅이 재개발구역에 편입되었는데 무허가건축물도 감정평가 대상이 될 수 있나요? A. 무허가건축물은 원칙적으로는 관리처분 대상이 되지 않고 따라서 감정평가의 목적물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건축물전체가 무허가인 경우뿐만 아니라 기존 허가받은 사항 외에 소유자가 임의로 증축한 부분도 감정평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허가 받지 않고 지은 건축물의 권익까지도 보호하는 것은 정당한 허가 절차를 거쳐 건축물을 취득한 사람과의 형평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무허
재개발조합의 관리처분계획기준일 현재 조합원 甲(父)은 주택을, 乙(子)은 토지(15㎡)를 각각 소유하고 있고, 각 다른 주소에서 거주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조합은 甲과 乙이 하나의 세대에 속한다고 판단하여 공동수분양자로 결정하였다. 그 후 조합은 조합원분양아파트의 희망규모 및 타입변경신청을 받은 후,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았지만 甲과 乙은 여전히 공동수분양자로 반영되어 있었다. 이때 甲과 乙을 공동수분양자로 결정한 부분의 적법한지 여부 1. 도시정비법령과 서울시정비조례의 검토=도시정비법 제48조제7항 및 동법 시행령 제52조제1항
사례 甲재개발조합은 A(1989.1.24. 이전에 발생한 무허가건축물의 소유자)에 대하여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하여 현금청산대상자로 분류했다. 사업시행 구역 내 무허가건축물 소유자인 A가 아래와 같은 하자를 이유로 관리처분계획의 무효를 다툴 수 있는지의 여부(1)특정무허가건축물 소유자는 조합원 겸 분양대상자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甲조합은 관리처분계획 승인 결의시 무허가건축물 소유자들을 조합원으로 산입하지 아니한 하자(2)토지등소유자에게 ‘개략적인 부담금 내역’을 통지하지 아니한 하자1. 본안 전 항변에 대한 판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