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분양으로 종합부동산세 등이 부과됨에 따라 전매제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매제한 폐지 방안을 담은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이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태영호 의원은 지난해 6월 1+1 분양에 대한 전매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2주택 중 60㎡ 이하로 공급받은 주택의 경우 3년간 전매가 제한됨에 따라 종부세 산정 시 다주택자 중과세 대상이 되는 반면 전매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발생하기
조합원이 기존 주택의 규모나 가격에 따라 최대 2채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이른바 ‘1+1 분양’에 대한 전매금지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합원이 2주택을 분양 받을 경우 전매금지로 인해 다주택자 중과세 규제를 강제로 받아야 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1+1 분양 조합원의 전매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은 부칙에 따라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는 조합원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이나 종
서울시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신속통합기획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소속 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9일 오세훈 시장과 태영호 국회의원을 만나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재건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 1976년 첫 입주를 시작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45년이 넘는 구축 아파트다. 주차난은 물론 시설도 노후화돼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11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보류 판정 이후 사실상 공식적인 재건축 논의가 중단됐다.성 의원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확대가 필연적”이라며 “재건축 추진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비대면 총회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감염병 우려 확산 등 재난이 발생한 경우 정비사업 총회 개최시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고,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해도 직접출석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마련됐다.태영호 국민의힘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태 의원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 개최시 다수 인원이 모이기 힘들고, 사실상 법에서 정한 직접참석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 리모델링의 경우 이미 주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시 원칙적으로 일반경쟁만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지금은 조합원 100인 이하의 경우 총회에서 정한 정관에 따라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지만, 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게 법안 핵심 내용이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갑)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현행 도시정비법 제29조에 따르면 현재 정비사업 시공자를 선정할 경우 경쟁입찰로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경쟁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된
■ 개정 발의안의 중요성◯2020년 한해 동안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법’이라고 함) 개정내용에 대하여는 지난 호에서 설명드렸다.◯그런데 2021.1.13.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개정발의안이 ①2020.7.16. 정부 발의안, ②2020.9.1. 천준호의원 등 26인 발의안, ③2020.9.10. 조응천의원 등 10인 발의안, ④2020.10.28. 소병훈의원 등 11인 발의안, ⑤2020.10.29. 천준호의원 등 16인 발의안, ⑥2020.10.29. 장경태의원 등 12인 발의안, ⑦2020.11.9. 이주환의
1. 개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고 함)은 다른 법령에 비하여 자주 개정되고 있다.◯ 주로 국회의원들에 의한 의원입법방식으로 개정안이 발의되고 있는데,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전반적인 개정이 아니라 1~2개 조문만 변경하는 식으로 개정이 되고 있어 매우 아쉬운 점이 있다.◯ 2020년 한해 동안에도 조그마한 개정이 있었는데 먼저 다른 법률이 개정되어 주로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도시정비법령이 개정되는 것으로서 이런 경우 법령에는 ‘타법 개정’이라고 표시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타법개정 된 것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지난 2002년 제정된 이후 수십 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쳤다. 타법개정을 포함하면 불과 18년 만에 무려 100회에 육박할 정도로 개정이 잦았다. 지난해 21대 국회가 구성된 이후에도 도시정비법 개정법안은 지속적으로 발의됐다. 하지만 15건의 개정법안 중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불과 4건에 그쳤다. 올해 국회에서 논의될 도시정비법 개정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공공정비사업, 이미 진행 중인데 법령 근거가 없다?=공공참여형 재개발·재건축은 정부가 도심지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재건축 연한을 시·도조례 아닌 법률로 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노후·불량건축물의 연한 기준 등을 법률로 상향해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0일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노후·불량건축물을 판단하는 연한 기준은 시행령에서 준공된 후 20년 이상 30년 이하의 범위에서 시ㆍ도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재건축사업 실시를 위한 안전진단의 세부 기준 역시 국토교통부 고시로 정하고 있고, 안전진단 면제 대상 건축물은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다.결국 재건축사업에 대한 규제가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석준)가 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한을 최대 2배까지 상향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송 의원은 지난 13일 제1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열린 특위에서는 △용적률 규제 완화를 위한 용적률 법정주의 △공시가격에 대한 국회 통제 방안 △도시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 △청년 전세대출 현실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현행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주거지역 용적률은 500%이하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대통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주거지역을 세분화하고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일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의 범위를 현행 100% 이상 250% 이하에서 200% 이상 350%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재건축·재개발 대상이 되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한을 올려 주택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택시장의 안정과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태 의원은 “권문용 전 경제기획원 국장 등 전문가들과 서울시의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