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총회소집 통지 등기우편이 반송된 경우 일반우편으로 또 발송해야 하는가?◯이 내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규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조합 정관 규정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재건축·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법령해설집’(2022년판)에 수록된 표준정관 해설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7조(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고방법)에는 등기우편으로 개별 고지 한 것이 반송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위 제20조제7항에 의하면 등기우편으로 발송, 통지하도록만 규정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총회소집권은 원칙적으로 조합장에게 있지만, 조합원 5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조합장은 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조합정관은 조합원 5분의 1이 조합장에게 총회소집을 청구했는데 조합장이 2개월 내에 정당한 이유 없이 총회를 소집하지 아니하는 때는 감사가 지체 없이 총회를 소집해야 하고, 감사가 소집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소집청구자 공동명의로 또는 소집청구한 자의 대표가 관할관청의 승인을 받아 총회를 소집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그런데 만약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임원 모두가 해임되어 조
임기 만료된 조합장이 총회소집 권한을 가질까? 정비사업에 몸담고 계신 분이라면 ‘임기가 만료된 임원은 그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그 직무를 수행한다’는 정관 규정에 따라 당연히 총회를 소집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이 쟁점이 총회결의의 효력을 다투는 소송에서 종종 조합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임기 만료된 조합장이 소집한 총회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쪽에서 어김없이 들고나오는 근거는 민법 제691조이다. 민법 제691조는 ‘위임이 종료된 경우 급박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위임인이 위임사무를 처리할
대의원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법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대의원 수를 충족해야 한다. 이를 ‘법정 대의원 수’라 하고 법정 대의원 수를 충족하지 못하는 대의원회는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은 유명한 대구고등법원 판결로 인해 이미 상식이 되다시피 했다.대의원회 마비 상태에서의 업무처리 중 가장 빈번히 문제 되는 사안이 조합 임원 등의 선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다. 대부분 조합의 선거관리 규정이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을 대의원회의 권한으로 정해놓았기에 법정 대의원 수 미달 상황에 놓인 조합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총회소집과 관련하여 실무상 종종 접하게 되는 주제 중 하나는 ‘조합원들 발의에 의한 총회소집’이다. 총회소집 권한은 원칙적으로 조합장에게 있기에 조합장이 이에 협조적이지 않을 경우 소집을 청구한 소수조합원들의 이익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문제되는 것이다.조합임원에 대한 해임총회처럼 도시정비법에 특별규정을 두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조합원 5분의 1 이상의 발의가 있어도 발의자가 직접 총회를 소집할 수는 없다. 발의자들은 단지 조합장에게 소집을 요구할 뿐 이 경우에도 총회소집권은 어디까지나 ‘조합장’에게 있다.다만, 소수조합원의 이
도시정비법이 조합원 10분의 1 발의만 얻으면 발의자 대표가 직접 해임총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번히 임원해임 상황이 연출된다.해임총회에 따른 법률적 이슈는 다양하지만 오늘은 해임결의 이후 조합사무실 점유를 둘러싼 살풍경을 잠시 들여다보자.해임총회를 주도하는 측이 해임안건만 다루는 경우는 드물고 통상 직무정지 안건도 함께 상정한다.도시정비법이 발의자 대표에게 총회소집권을 명시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해임’이기에 한때 ‘직무정지’ 안건을 함께 상정하면 잘못이라는 일부 법원의 판단도 있었으나 현재는 해임안건과 직무정지 안건을 함
조합원들의 요구없이 조합장이 직권으로 다른 이사·감사의 해임안건을 총회에 상정하거나 해임총회를 소집하는 것이 가능할까?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3조제4항은 “조합임원은 제44조제2항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해임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으며, 제44조제2항은 “총회는 조합장이 직권으로 소집하거나 조합원 5분의 1 이상 또는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요구로 조합장이 소집한다”고 정하고 있다.그런데 법 제43조제4항이 “제44조제2항에도 불
1. 추진위원의 연임=위원장, 감사를 제외한 위원은 추진위원회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연임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의 위원이 임기 중 궐위되어 위원 수가 운영규정 본문 제2조제2항에서 정한 최소 위원의 수에 미달되게 된 경우 재적위원의 수는 운영규정 본문 제2조제2항에서 정한 최소 위원의 수로 재적위원으로 본다(운영규정안 제15조제3항). 위원장․감사는 주민총회의 의결로 연임할 수 있다(운영규정안 제15조제3항, 제21조제1호).위원장이나 감사의 임기가 만료한 경우에 선임 또는 연임의 결정은
1. 추진위원의 선임방법=추진위원의 선임방법은 추진위원회에서 정하되, 동별·가구별 세대수 및 시설의 종류를 고려하여야 한다(운영규정안 제15조제6항). 따라서 동별·가구별 세대수 및 시설의 종류를 고려하여 추진위원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는 추진위원회의 내부결정에 따라야 할 것이다.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①위원장·감사의 선임·변경·보궐선임·연임 ②위원의 선임은 주민총회의 의결을 거쳐야한다(운영규정안 제21조제1호). 추진위원회 승인 이전의 경우 서울시는 공공지원에 의해 예비위원장과 예비감사를 선정하고 있으나 그 밖의 시·도는 별도 규
조합원총회의 소집권한은 조합장이 보유한다. 그러나 조합장이 사임하거나 해임되는 경우, 업무가 정지되는 경우 등 조합장이 직무를 집행할 수 없는 비상상황이 도래하면 총회의 소집권한 역시 직무대행자 등이 대신 행사하게 된다. 직무대행 체제가 가동된다면 총회 소집권한의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된다. 해당 직무대행자를 조합장으로 보고 총회 소집에 관한 모든 절차를 진행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무대행 체제가 아닌 감사의 예외적 총회소집권한의 경우는 정관의 해석을 두고 논란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총회는 소집권자인 조합장이 필요하다고
1. 조합총회 결의 유·무효 판단 체크 사항 조합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결의를 하였는데, 그 총회결의가 무효라는 소송이 자주 제기되곤 한다. 이럴 경우 사전에 어떤 쟁점이 총회결의를 무효로 만들 수 있는지를 미리 알아두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조합 총회를 무효로 만들 수 있는 쟁점에 관하여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① 적법한 소집권자에 의한 총회소집인가? ② 정관상 정한 소집통지기간 등 절차를 준수하여 소집통지를 하였는가? ③ 소집통지서에 안건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여 통보하였는가? ④ 총회소집의 의사정족수, 의결정족수는 준수하여 회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 이번 호 부터는 조합총회의 개최 및 의결절차, 그리고 의결하자등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총회소집권자 가. 총회 소집관련 도정법 조문 조합 총회 관련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있는 규정은 아래와 같다. ○ 조합에 조합원으로 구성되는 총회를 둔다(도정법 제24조제1항) 〇 총회는 법제23조제4항의 경우(조합원 1/10이상 발의에 의한 해임총회)를 제외하고는 조합장 직권 또는 조합원 1/5이상 또는 대의원 2/3 이상의 요구로 조합장이 소집한다(도정법 제
총회를 소집하는 권한은 원칙적으로 조합장에게 있다.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조합원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대단한 권력이다. 조합이 어느 시기에 어떤 내용으로 사업시행에 관한 의사를 결정할지는 사실상 조합장 등 집행부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총회에 부의될 안건의 내용을 결정하고 그 안건을 언제 총회에 부의할 것인가는 집행부 특히 조합장의 의사에 의해 실질적으로 좌우되기에 제아무리 시급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하여도 조합장이나 집행부가 총회를 소집하지 않는 한 총회를 통한 조합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4조제2항은 “총회는 조합장의 직권 또는 조합원 5분의1 이상 또는 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요구로 조합장이 소집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재건축·재개발표준정관 모두 제20조제2항에서 “총회는 정기총회, 임시총회로 구분하며 조합장이 소집한다”라고 규정하여, 총회의 소집권자는 조합장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임기가 만료된 조합장도 정기총회나 임시총회 등을 소집할 수 있을지 문제된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정관에 조합장을 총회에서 직접 선임하고, 조합의 대표권이나 총회의 소집권 또는 소집의무를 조합장에게만 전속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은 지난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주협 공익아카데미’ 제2강을 진행했다. 8일 개강식에 이어 이날도 지방변호사회관에는 추진위·조합은 물론 건설사, 정비업체, 감정평가업체, 법무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하게 참석했다.재건축·재개발 업계 최초의 무료교육 프로그램인 ‘공익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특히 한주협은 무료 교육특성상 출석률이 부진할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고 평가하고 있다.서초동 소재 한 법무사사무소 사무장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