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이 “현재 정부의 철학과 시기가 잘 맞아떨어져 시장의 힘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19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개최한 ‘건설경영CEO과정’ 2기 세 번째 강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국토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장관은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 완화’를 건설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의 핵심으로 꼽았다.박 장관은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하나의 땅에 40년 전 지어진 15층짜리 아파트가 있는 것 보다는 30층, 40층짜리 고층 아파트를 짓는 것이 경제적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상록라이프아파트가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할 전망이다. 조만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단지는 이미 주민 동의율이 80%를 넘길 정도로 토지등소유자들의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상록라이프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달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기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상록라이프아파트의 재건축 기조를 발표하고 사업 관련 협력사 등을 초청해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정비사업전문관
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지역사회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도 열면서 상생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 종로구 및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
LH가 경기 군포시를 포함한 5곳의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지난 30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1기 신도시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정비가 이루어지도록 공공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이날 군포시 미래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LH 이한준 사장, 하은호 군포시장이 참석해 노후 도심 정비사업 지원계획, 주민과의 소통방안 등을 밝혔다.센터는 LH와 1기 신도시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1기
서울 노원구가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 추진을 위해 신속추진 포럼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노원은 30년 넘은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자치구로 작년 기준 55개 단지(7만4,000세대)에 이른다. 인구로는 약 17만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이른다. 수도관 노후에 따른 녹물이나 층간소음, 주차장 부족 등 정주 여건 악화로 인구 유출 문제를 앓아 왔다.이에 구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재건축·재개발 추진주체, 관련 민간단체, 전문가 등을 포함해 전국 최초로 민관협의체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가 확정되면 사업시행자는 토지의 수용과 사용, 철거·착공, 이주대책 등 후속절차를 집행할 수 있게 된다. 관리처분계획인가와 더불어 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인가로 꼽힌다. 또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 기준이라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4강, 15강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실용적인 강의를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았다.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30일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4강, 15강을 해승종합건축사사무소 이영일 본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력한다. 현대건설과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VRD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한강 수변 공간을 문화예술·여가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한남3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
㈜한화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 협력사 20여곳을 초청한다.한화는 올해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협력사 중 수도권에 소재한 20개사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울세계불꽃축제 초대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한화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225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반성장활동 우수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전달하고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푸드트럭을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3일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위패봉안관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한 뒤, 호국탐방길 투어와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후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 등이 안치된 묘역을 찾아 헌화를 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현대엔지니어링은 매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가족친화 경
정비사업에서 공사비는 총 사업비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업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우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무분별한 공사비 증액과 분쟁을 막기 위해 공사비 검증 제도를 두고 있다. 이번 한국주택경제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공사비 검증 기관인 한국부동산원 실무자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한국주택경제신문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7일 자사 강의실에서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6, 17강을 열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플랜씨엠 이원성 대표가 ‘공사비 협상과 공사도급계약 체결’ 주제를,
성북구의회 재개발·재건축연구모임이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 연구모임은 올 2월 구성됐는데, 최근 재개발·재건축 관련 제도 및 성북구 현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성북구 주거정비과 조운기 과장은 ‘정비사업의 실무 이해와 성북구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재정비 촉진과 정비사업의 목적 △정비사업의 성공 요인 △인허가 단계별 쟁점 사항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연구모임의 대표인 이관우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제도와 주요 쟁점 사항 및 성북구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펴
경기 고양시가 지난 5월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한 도시주택학교를 마무리했다.도시주택학교는 접수 이틀 만에 참가자가 150명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노후계획도시 통합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에 대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강의는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관했다.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도시정비를 위한 시민의 역할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이해 △재건축 추진과 관련된 세부 내용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권계획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이동환 시장은 “노후
“군포시는 노후 단지의 재건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게 최고의 서비스가 됐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7일 군포시재건축연합회가 주최하고 한라4단지1차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주민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고, 재건축 관련 군포시 정책 추진상황에 대해 하 시장에게 질의하고 직접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하 시장은 “지난 1992년 신도시 중 환경과 교통이 좋아 산본에 입주했다”며 “당시 바닷모래, 중국철근 등 부실논란이 있었고 30년이 돼가면서 내진설계가 안된 아파트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3D 스타일링을 통해 가구나 소품, 조명 등을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스타일갤러리는 3D 인테리어 스타일링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상담, 다양한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제안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본격적인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전날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국내 유명 인테리어 스타일링 브랜드, 가구회사 등이 참여하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가 감동교실(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 10주년을 맞아 전문자격사 최초로 전문직업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협회는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탄천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10년의 감동, 새로운 10년의 시작! 나의 꿈, 감정평가사와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직업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특히 전문화·고도화되는 시대변화에 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하고자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프로그램은 △감정평가사 소개와 시험 합격 수기 △드론을 활
서울시가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공공분야의 시범사업이 노들섬이었다면 삼표부지는 민간분야의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의 최초 사례로 추진 중이다.앞서 지난 3월 오세훈 시장은 유럽 출장 당시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이후 국제설계공모를 위한 지침을 마련중이었는데 최근 이를 완성했다.특히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디자인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
‘재건축 잠룡’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면서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삼풍아파트 통합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지난 5일 구청에 정밀안전진단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홍성기 위원장은 “추진준비위원들이 힘을 모아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접수했다”면서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된 이후 이번 신청을 통해 삼풍아파트의 재건축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삼풍아파트 통합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토지등소유자들의 호응도
유튜브 시대 속에서 건설사들의 장외 홍보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과거 40~50대가 주요 고객층이던 시대를 지나 20~30대 MZ세대도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업계 특유의 딱딱한 이미지를 상쇄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부동산 정보 뿐 아니라 웹 드라마, 콘서트, 브이로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10대 건설사 모두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GS건설의 ‘자이tv’는 현재 구독자 수가 60만 명에 육박
삼표부지와 서울숲 일대가 한강변 랜드마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그랜드 캐널독 지구’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일대를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그랜드 캐널독 지구는 과거의 가스시설부지를 재개발한 사례로 전폭적인 규제 완화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조성된 곳이다. 구글, 애플, 메타, 링크드인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위치해 ‘실리콘 독’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삼표부지는 미래산업의 신 성장거점으로=삼표부지에는 미래변화를 선도할 글로벌 퓨처 콤플렉
고급 아파트 대명사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삼풍아파트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19일 발대식을 갖고 조직 구성을 마쳤다. 이어 내달 1일부터는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갖는다.첫 주자는 삼성물산으로 내달 1일 오후 2시 원명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내달 8일 DL이앤씨가, 15일에는 GS건설이, 22일에는 현대건설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시간은 오후 2시로 동일하다.설명회는 각 사별 홍보, 재건축사업의 절차 안내, 삼풍아파트 재건축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