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17일 제10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공정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구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진경식 부구청장 주재 아래 총 9회, 18개 정비사업 구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는데 조합 관계자와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 연인원 192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 및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 현황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계획 및 정비사업 분야의 교수, 변호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돼 있는 전문가 자문단도 함께 참여한다.이들은 서대문구 재개발·재
서울 서대문구 부구청장으로 진경식 부이사관이 부임했다. 구는 서울시의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통해 진 신임 부구청장이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진 부구청장은 서울시 건축문화팀장과 장기전세팀장, 건축정책팀장과 도시관리정책팀장 등을 역임한 뒤 2016년부터 공동주택과장, 재생협력과장, 주거정비과장, 공공개발기획단장 등을 맡아 왔다.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 8기 이성한 구청장의 역점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이성한 구청장은 이번 부구청장 인사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11월 4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주민동의율이나 노후도 요건 등을 평가해 연내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지난 5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은 LH나 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공재개발 추진구역을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해 용적률을 올려 주고 인·허가 등의 절차도 간소화시켜 주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제
서울시가 자치구별로 제각각 운영중인 재개발·재건축 추정분담금 산정체계를 손본다. 산출 기초자료인 종전·종후자산, 공사비, 설계비 등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정비한다. 시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이런 내용을 클린업시스템의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에 반영해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산정하는 추정분담금의 산정·검증 체계를 손봐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여 주민갈등은 줄이고 사업성은 높인다는 게 목표다. 추정분담금 공개제도는 조합이 사업성을 부풀리기 위해 분담금을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