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중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첫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29일 주택건설공사에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 가장 빠른 속도이다.국토부는 이날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계양지구 주택건설 착공현황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인천계양지구는 지난 2019년 10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해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서울 노원구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계획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이번 서울시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더해졌다고 지난 2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 시장이 발표한 서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제2탄 ‘다시 강북 전성시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강북권의 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 등 골자로 하고 있다.구는 이번 발표로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막힌 물길을 뚫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주거복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마이홈포털이 한층 더 똑똑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마이홈포털에 상담 챗봇인 ‘마이봇’을 도입하고 공공주택 모집공고 안내 기능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인공지능 ‘마이봇’을 통해 주거 지원정책의 복잡한 세부 신청자격, 지원 절차와 같이 국민들이 자주 묻는 질문(FAQ)과 기존 콜센터 상담데이터 이력 등 8만개 이상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자산 등 기존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해둔 관심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모집 중인 임대주택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역세권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할 전망이다. 현재 계룡건설산업이 시공권에 가장 근접한 상황이다.동의대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성인)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은 1차에 이어 계룡건설산업이 재차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같은 날 계룡건설산업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5월 초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부산진구 가야동 82번지 외 29필지 일대로 구역면적
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로는 삼성물산 선정이 유력하다.광안3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재홍)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참여사 부족으로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밝혔다.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 이상이 선호하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2차 현장설명회 모두 참석한 바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1,
부산 연제구 연산10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재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재개발을 통해 1,100여세대를 건립할 계획인데, 추정비례율이 105% 가량으로 추산됐다.구는 27일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원에 위치한 연산10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6만1,232㎡ 면적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65% 이하를 적용해 1,116세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세대수가 594세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분양 물량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실제로 토지등소유자별 분담
올해는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한 굵직한 정책들이 본격 시행된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법안이 시동을 걸고, 정비사업 관련 대못 규제도 대거 손질된다. 정부가 주택공급의 핵심분야로 정비사업을 선택하면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미 법령 제정이나 개정을 마쳐 예열 중에 있다. 국제금융위기 이후 사실상 빈사상태에 놓였던 재정비촉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도 대기하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시행될 정비사업 관련 제도를 정리했다. 3월은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의 달… 재건축부담금도 대폭 감
부동산 업계에는 ‘10년 주기설’이라는 이론이 있다. 주택가격이 10년을 주기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대략적으로 10년마다 상승세를 보였다는 통계가 있다. 물론 2008년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가 2010년대까지 이어져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다. 하지만 주택시장에 따라 정비사업과 관련한 정책이 변화해 온 것은 사실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시기가 있었던 반면 외면을 받았던 시기도 있다. 문제는 장기적인 안목보다는 당장의 시장 상황에 맞춰
서울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손보형)는 지난 14일 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집행부는 후속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 일정을 검토할 계획이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88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건립됐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509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기존 용적률은 248%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서울시의 조례
대전 중구 가칭 유천동1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구는 지난 25일 가칭 유천동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중구 유천동 127-27번지 일원으로 9만6,440㎡ 면적이 대상이다.이번 공람은 내달 29일까지 중구청 도시계획과와 추진준비위원회에서 진행된다. 공람에 대한 의견은 공람기간 내에 방문과 우편, 전자문서 등을 통한 서면 제출해야 한다.또 구는 내달 19일 유천동 소재 문화교회에서 주민설명회도 진행한다. 참석대상은 유천동1구역 내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상록라이프아파트가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록라이프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승우)는 지난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기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정부가 오는 5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1기신도시 내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될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에 따르면 선도지구로 지정될 경우 국토부장관 및 지정권자로부터 재정적·행정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4,424호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모집 규모는 △청년 1,722호 △신혼·신생아 가구 2,702호 등 총 4,424호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6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지난해 6월 발표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생아 가구를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 공급한다. 명칭도
서울시가 강북권의 상계·중계 등 고밀 노후단지에 용적률 상향 등을 지원해 신도시급 주거지로 재건축한다. 재개발도 정비구역 요건 완화를 통해 대규모 재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두 번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로 ‘강북권 대개조, 강북 전성시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노후 주거지와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강북권을 일자리 중심의 경제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강북권은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의 11개 자치구로 넓은 면
서울 중랑구 상봉역4구역이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호철)은 26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4월 24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이 곳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상봉초, 중흥초, 묵동초, 상봉중, 중랑중, 중화고 등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봉화산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따.한편 상봉동 3
국토교통부가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매물 등 위법 사례를 단속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통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이나 거래형태를 의미한다. 통상 서민들이 매수 가능한 1,000만∼5,000만원 정도에 맞춰 필지나 지분을 분할 판매해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민생 범죄이다.최근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기획부동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작년 전체 토지거래 중
정부는 지난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도심 내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지난해 주택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이 위축되어 장기적으로 건설사업과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파격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을 병행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전국의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할 거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 내달 27일 시행에 들어가면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도시마다 계획도시가 갖는 위상은 여전히 높다. 신도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 분당신도시는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실수요자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신도시들의 영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래졌다. 주택공급량 확보가 최대 목표였던 정부의 정책에 따라 건설된 주택들의 단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주차난을 비롯해 층간소음, 배관문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통상 추진위원회 승인이 먼저 이뤄져야한다.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나서 토지등소유자·면적 등 일정 동의율을 확보해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이다. 이번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추진위원회 승인을 위한 조건과 업무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21일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8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법무법인 동인의 맹신균 변호사가 ‘추진위원회의 승인 및 운영’을 주제로 다뤘다.먼저 맹 변호사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전
부산 남구 용호7구역이 조만간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구는 지난 20일 용호7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구 용호동 385-15번지 일대로 면적이 5만8,712㎡다. 여기에 용적률 264% 이하,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약 99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용호7구역의 재개발을 통한 추정 비례율은 114.17%로 추산됐다. 종후자산 추산액은 6,050억3,079만3,000원이고 총사업비
인천 부평구가 동암중서측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지난 19일 발주했다.십정동 499-1번지 일대 동암중서측구역은 지난해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라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면적은 3만8,942㎡로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다.과업 내용에는 △정비계획 수립 △추정분담금 산정 및 주민의견조사 △건축계획 검토(기획설계) △교통성 검토 △환경성 검토 △경관성 검토(경관심의 포함) △각종 위원회 심의·자문 △주민설문조사, 공람공고,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수렴 업무 등이 담기게 된다.이 곳은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