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내년도 정비사업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35억원 가량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3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도시정비기금 지원 규모를 3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지난 1997년 설치되어 정비기본계획과 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중촌동 시영아파트 안전진단 용역비 등으로 2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내년도 지원대상은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용운고층주공아파트 △연축주공아파트 △신대주택아파트 △중
대전 중구가 중촌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구는 지난 18일 ‘중촌시영구역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위한 기술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중촌동 10-3번지 일대 중촌시영아파트로 지난 1986년 준공됐다. 현재 지하1~지상5층 높이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설되어 있으며, 연면적은 2만3,000여㎡이다. 용역기초금액은 1억7,470만원으로 산정했다.중촌시영은 정부의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아파트다. 대전에서는 해당 단지를 비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면서 대전에서는 7개 단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담긴 신규 지정 아파트가 주인공으로 삼부4단지, 오류삼성아파트, 중촌시영아파트, 연축주공, 신대주공, 중리주공2단지, 소라아파트 등이다.이 가운데 연축주공과 신대주공, 중리주공 2단지, 소라 아파트 등 4개 단지들은 지난 2021년 현지조사를 통과해 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셨던 오류삼성아파트, 삼부4단지도 재건축 추진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게 됐다.이진 기자 jin@arunews.
대전 대덕구 내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대덕구는 지난달 24일 현지조사위원들이 △연축주공 △신대주공 △중리주공2단지 △소라아파트 등 4개 단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정했다. 현지조사위는 구조안정성과 주거환경,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등을 점검한 결과 균열이나 노후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4개 단지는 향후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안전진단 결과는 A~E 등급을 받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