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재개발·재건축 문턱을 낮춘다. 정비구역 입안으로 주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절차도 개선해 정비사업을 쉽고 빠르게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시는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인구 감소와 건축물의 노후화로 침체되고 낙후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이지만, 복잡한 행정절차와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정비구역 지정 후에는 오랜 기간 사업이 추진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백사마을을 기억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재개발이 예정된 백사마을을 기억하고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백사마을은 중계동 104번지 일대를 말한다. 지난 1960~1970년대 청계천 등에서 옮겨온 철거민들이 자리를 잡아 형성된 곳이다. 익숙한 도시의 풍경과는 다른 과거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이런 백사마을은 올해 재개발을 위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총 2,000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구민을 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대구 동구청(청장 배기철)과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불로동 지역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민·관·공)를 구축해 지역 발전은 물론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앞으로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해 불로동 소재 빈집 2개동의 창업공간 조성(리모델링) 및 향후 스타트업 창업프로그램 설계·교육·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특화된 지역자산(불로고분군, 불로막
안장상지구는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입체화·복합화하는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산읍성, 안산객사 등 지역의 역사를 담은 역사테마거리를 조성해 문화예술도시로 탈바꿈된다. 사업시행자로 LH, 경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한다.먼저 신안산선 신설역사는 교통 수단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지상 1층은 환승시설, 지하 2층은 환승주차장으로 입체화한다. 또 판매·숙박·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화해 사람들이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상지구의 대표 관문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로 분절된 지구간 연계를 강화하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민·관이 느끼는 체감온도차는 크다는 지적이다. 동작구 상도4동의 경우 지난 2015년 도시재생에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기반시설은 그대로 방치되면서 주민들의 불편함도 지속되고 있다. 오히려 도시재생 시행 이후 곳곳에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섰거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부족한 주차시설에 따라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도시재생을 시행하기 전과 마찬가지로 비좁은 골목길 곳곳은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하고, 페인트를 덧칠한 담벼락은 쓰레기더미가 쌓여 있는 상태다. 도시재
연간 10조원… 평균 경쟁 3:1 기록경기 8곳으로 시범사업 선정 최다2월내 활성화계획 및 로드맵 마련모니터링 지속, 가격 급등시 조절문재인 정부가 주요 정책 공약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 추진을 위해 시범 사업장 60여곳을 최종 선정하는 등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시범 사업장은 연 평균 10조원에 달하는 재정 투입이 예고되면서 3: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상황이다.정부는 지난달 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도시재생뉴딜 시범 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선정안에 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 중 하나였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미 경제적인 수치로도 매년 10조원, 5년간 5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도시재생을 통해 낙후된 구도시를 되살리고, 공공임대주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사실 도시재생은 이미 수년전부터 사용되어 온 용어로 말 그대로 도시를 재생시킨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이 구도심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정비사업의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다른 방법을
지난 3년간 22조6,000원 부채 감축연말까지 총 100만호 임대주택 공급국내 최대 덕천 재개발 성공 이끌어가로주택·뉴스테이 등에 지원 확대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봉사도 참여고객, 민간기업, 지차제 더불어 상생▲공공주택과 신도시 건설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등의 토지개발․공급과 함께 도로․학교와 같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등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왔습니다. LH가 걸어온 길이 곧 대한민국 국토와 주택의 역사라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먼저 LH의 기능, 운영방향 등에 대해 간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의 공사비 원가가 적절한지 무료로 자문해주는 ‘원가 자문 무료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시는 지난 2일 SH공사 등이 발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공사원가를 자문한 경험을 토대로 주택정비사업에도 원가 자문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 하반기 주민이 신청한 재건축·재개발 5곳에 대해 ‘원가자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사업은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용두5구역 재개발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면목6구역 재건축 △길동 신동아3차 재건축 등이 대상이다.이어 시는 내년부터 공공관리제가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