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동암중서측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지난 19일 발주했다.십정동 499-1번지 일대 동암중서측구역은 지난해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라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면적은 3만8,942㎡로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다.과업 내용에는 △정비계획 수립 △추정분담금 산정 및 주민의견조사 △건축계획 검토(기획설계) △교통성 검토 △환경성 검토 △경관성 검토(경관심의 포함) △각종 위원회 심의·자문 △주민설문조사, 공람공고,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수렴 업무 등이 담기게 된다.이 곳은 지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임광아파트가 정비구역 해제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방배동 임광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85년 준공된 임광1·2차는 11층 아파트 6개동 418세대로 구성돼 있다. 2019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당시 공공임대주택 148세대를 짓는 조건으로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27층 아파트 7개동 827세대로 재건축할 예정이었지만 주민공람 과정에서부터 이런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컸다.결국 구에서도 소유주
서울시 내 노후지역에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정비계획 입안동의율이 완화되어 정비구역을 지정 받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토지등소유자의 일정 비율 이상이 반대하는 경우 정비계획 입안을 재검토하거나, 취소하는 것도 가능해진다.시는 지난 22일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을 일부 변경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신속통합기획 전면 도입과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따라 정
서울 은평구가 불광동 16-11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다시 추진한다.구는 지난 11일 불광동 16-111번지 일대에 대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을 재신청하기 위해 사업방식 선호도에 대한 주민의견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조사는 지난 2022년 신통기획 후보지 공모에 참여했지만, 구역주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선정되지 못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내달 2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추진과 개발방식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불광동 16-111번지 일대는 현재 1종일반주거지역과 2종(7층)일반주거
서울 강북구 번동 148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시작됐다. 구는 이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지난달 29일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번동 148번지 일대는 면적이 9만7,536㎡다. 당초 지난 2020년 주민들이 공공재개발사업 공모를 신청했지만 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사결과 보류됐다. 이후 주민들은 2022년 1월 공공재개발사업 공모 신청을 철회하고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요건 사전 검토를 구에 요청했다.구는 주민 요청에 따라 사전검토
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2일 광주역동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입찰에 나섰다. 입찰은 내년 1월 10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로 GH는 오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업내용에는 주민의견조사, 정비계획·특화계획 수립 및 심의사항 검토, 주민홍보, 동의서 징구 및 관리 등 필요한 사항 등이 담겨야 한다.광주역동구역은 지난 2020년 5월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
서울 성동구 금호21 재개발구역이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조합설립을 추진한다.구는 지난달 31일 금호 제2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 이 구역은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7만5,447㎡ 규모로 토지등소유자는 845명으로 파악됐다.구는 이달부터 절차에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조합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12월까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동의서 징구나 정관(안) 작성 등의 조합설립 준비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5~6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7~9월에 조
서울 강북구 미아동 258번지 일대 주민들의 약 2/3가 재개발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구는 지난 10일 ‘미아동 258번지 일대 사전타당성조서 용역’ 결과 재개발 추진을 위한 동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50일간 진행된 재개발 추진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 결과 약 63.3%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2,973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에 나선 결과 2,137명이 의견서를 제출
서울 영등포구가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구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도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에 대한 정비방안도 마련해 명품 주거 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직접 조합설립 및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도 나선다.현재 구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은 재건축 29곳과 재개발 48곳 등 총 77개 구역에 이른다. 뉴타운(16곳)을 비롯해 도시정비형(9곳), 공공재개발(8곳), 3080 도심복합사업(4곳) 등
서울 양천구가 2022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목2동 232번지의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구는 주민의견조사 결과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 중인 목2동 232번지 일대에 대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7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10~15명 내외로 토지등소유자 4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주민참여단은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정비계획 수립 용역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원래 개포동의 유래는 갯벌이 있던 마을인 탓에 개펄로 불리던 것이 ‘개패’로 변했고, 한자명으로 ‘개포(開浦)’로 불리게 된 것이다. 갯벌을 개간하기 전에는 사실상 쓸모없는 땅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현재는 소위 ‘개도 포르쉐를 타는 동네’로 불릴 만큼 부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포동의 발전은 재건축 역사와 함께 했다. 개포지구 내 적지 않은 단지들이 이미 재건축을 마쳤거나,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뒤늦게 재건축 대열에 합류했음에
“도시재생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특히 재개발이 진행될 정도로 낙후된 곳이라면 도시재생은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삭발투쟁에 1인 100일 시위까지 하면서 도시재생을 막은 이유는 다시 재개발을 추진해야만 주민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약사촉진4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이끄는 유중근 조합장의 목표는 주민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주거지를 만드는 것이다. 약사동 일대는 소위 춘천의 중심지로 약사명동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힌다. 좁은 골목길에 일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열차에 여의도와 반포, 고덕 등 주요 구도심 정비사업장들이 속속 탑승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6·1 지방선거 결과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 유지가 확정되면서 정책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속통합기획은 오 시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 내놓은 대표적인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 절차를 2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시의 설
서울 서초구 방배임광1·2차아파트의 정비구역이 해제될 전망이다. 구는 방배임광1·2차 토지등소유자 419명을 대상으로 일몰기한 연장 여부에 대한 주민의견조사 결과 찬성률이 19.81%로 정비구역 해제 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지난 26일 공고했다.구는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두달간 방배임광1·2차 토지등소유자 419명을 대상으로 주민의견 조사에 들어갔다. 총 253명이 참여했고, 연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83명에 그쳤다. 해제를 원하는 주민이 136명으로 더 많았다.찬성률이 50% 미만이어서 해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강원 춘천시 약사촉진4구역 조합이 회생했다. 시는 지난 2일 약사촉진4구역 조합설립인가 취소 처분을 취소한다고 고시했다.앞서 시는 지난 2019년 12월 조합설립을 취소했지만 지난달 정비구역 해제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하면서 상고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후속 절차로 정비구역 해제 및 조합설럽인가 취소 처분 취소를 고시한 것이다.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약사촉진4구역은 2010년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됐다. 이후 2012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이듬해 조합을 설립했다. 2016년에는 사업시행인가까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주공 재건축사업이 긴 소송전을 마치고 정상화될 전망이다.지난 22일 법무부 공익법무관은 청주시 측에 상고 포기 지휘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의 정비구역해제처분,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 사업시행인가 취소처분이 모두 취소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흥덕구 신봉동 528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7,575.7㎡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92% 및 건폐율 17.28%를 적용해 아파트 18개동 1,89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당초 운천주공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7년 정비구역이 지정된 뒤 20
강원 춘천시 약사촉진4구역이 정비구역 해제와 관련된 항소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재개발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판결 결과를 받아들이고, 상고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지난달 13일 서울고등법원 춘천제1행정부(재판장 박재우)는 약사촉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춘천시장을 상대로 낸 ‘정비구역 해제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약사촉진4구역은 지난 2008년 8월 약사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고, 2010년 재정비촉진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이후 2012년 추진위원
서울 마포구 염리5구역이 지난 2015년 정비구역이 해제된 이후 약 6년 만에 재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구는 지난 17일 염리동 81번지 일대 재개발정비구역 지정 관련 사전타당성검토 주민의견조사 결과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 1,004명 중 811명이 참석한 주민의견조사에서 찬성 733명(73%), 반대 30명(3%), 무효 48명(4.8%), 미제출 193명(19.2%)의 결과가 나왔다.이에 따라 구는 주민의견조사 종료일 기준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이 참여했으며, 찬성 50% 이상·반대 25% 미만의
구역지정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의 주민동의 절차가 현행 3번에서 2번으로 간소화된다. 다만 사업 초기 주민들의 추진의사를 검토하기 위한 동의율은 10%에서 30%로 강화된다.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주민동의율 확인 절차를 축소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주민동의율 확인은 사전검토 요청과 사전타당성 조사, 정비계획 수립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하지만 기본계획이 변경 고시되면 사전타당성 조사 시 주민동의가 생략돼 2번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대신 시는 사업초기 주민들의 재개발
청주시가 모충1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시는 지난 10일 서원구 사직동 47-23번지 일원에 위치한 모충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주민공람 및 의견청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4만9,000㎡의 면적에 공동주택 9개동 838가구(임대 60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개발을 시작한 모충1구역은 이듬해 정비구역을 지정 받고, 2009년 3월 조합을 설립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