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짓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11월에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30번지 일원에 지하2~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세대 규모로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253세대 △전용면적 99㎡ 200세대 △전용면적 101㎡ 331세대 △전용면적 116㎡ 162세대다.HDC현대산업개발은 5개의 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단지로써 입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심혈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지구 재건축의 설계업체 선정이 2차전에 돌입했다. 압구정3구역이 시의 시정명령으로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결정했고, 4구역은 국내외 내로라는 설계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설계대전을 벌이고 있다.우선 압구정3구역은 시의 지속적인 압박에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앞서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은 희림건축이 용적률 360%를 적용한 설계로 논란이 일었지만, 내부 검토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설계자 선정 절차를 강행했다. 희림건축이 시의 민원회신을 통해 용적률 상향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은 데다, 시와 구도 설계
정부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학회, 한국주택협회, 건설기술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층간소음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27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의체는 층간소음 해소를 목표로 제도개선과 최신기술 등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발굴·홍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반기별로 정책협의체를 여는 한편 현안·이슈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분과회의도 수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보다 앞서 8월 국토부는 층간소
6억원 이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고금리에 공사비 인상은 물론 고분양가 규제까지 완화되면서 분양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6일까지 청약접수가 끝난 민간분양 아파트의 일반물량은 3만3,925가구로 조사됐다. 분양가는 구간별로 △6억원 이하 2만4,412가구(972%) △6억~9억원 이하 6,560가구(19.3%) △15억원 초과 287가구(0.8%) 순이다. 6억원 이하 아파트 가구 비중이 분양가상한제 등 고분양가 규제가 시행된 지난 2021년 90.5%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현대건설이 작년 신규 수주로 35조4,25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20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21조2,391억원 △영업이익 5,820억원 △당기순이익 4,850억원 △신규 수주 35조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매출은 해외 대형 공사와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으로 증가됐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본격화되고 개포주공1단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등 국내 주택 부문도 힘을 보탰다.다만 영업이익
작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역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거래절벽이 길어지는 가운데 갱신권 사용과 월세 전환으로 전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진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린 매물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전세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서울 아파트의 3.3㎡당 매매 및 전세가격은 각각 4,235만원과 2,076만원으로 조사됐다. 매매·전세 가격 차는 2,159만원으로 부동산R114가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대 수준이다.▲전용 84㎡ 차이는 7억원=작년 이후 서울 아파트
국토교통부가 산하 기관장에 대한 전방위적인 사퇴 압박에 나섰다. 원희룡 장관 취임 이후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 중 김현준 LH 사장이 임기 전 자진 사퇴했고,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도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배임 혐의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간부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다.국토부는 HUG가 특정 건설사의 신용등급을 아무런 근거 없이 4단계나 올려주는 특혜를 줘 13억2,000만원의 보증료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부터 실시된 HUG의 기관 운영전반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특정
한동안 잠잠했던 정비사업 수주비리 논란이 사법부의 철퇴로 인해 다시 상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공정경쟁’에 무게감을 두고 수주전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수주 과정에서 금품·향응 제공 후 법정공방에 따른 사업지연과 해당 건설사의 이미지 추락,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임·직원까지 모두 피멍이 들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서울중앙지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대우건설 및 관계자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3,000만원, 징역 1년 3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지난 2017년 신반포15차 재건축 시공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2·4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대한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다.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를 제외한 경기도와 광역시가 대상이다.이번 공모는 경기도와 6개 광역시가 합동으로 2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40일간 진행한다. 최종 후보지는 국토부와 광역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되어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소규모주
현대건설이 2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누적수주액 4조385억원을 기록했다.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득표을 100%(66표)로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대치선경3차는 지난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지자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통상적으로 분양 시장도 옷깃을 여민다. 하지만 올해 12월 전국에서 7만 채가 넘는 역대급 새 집들이 나온다. 수요자 입장에선 옥석가리기가 중요한 시점이다. ‘우선 사고보자’라는 말은 옛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에서 검증된 교통호재 수혜 단지가 ‘동가홍상’이라 조언한다. 교통이 편리하면 집값도 상승한 사례가 다수 검증돼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7만4,625가구(임대 제외)의 분양물량이 나온다. 2000년 조사 이후 월별 단일 물량으로 가장 많아 이례적인
현대건설이 2년 연속 정비사업 3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용인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총 13곳에서 수주의 기쁨을 누렸다. 누적수주액은 3조1,352억원이다.특히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17곳에서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는데 연말까지 4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정태석)은 10월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찰한 현대건설에 대한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 0.1%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매수자는 관망하고 집주인은 호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매수세도 없는 상황에서 집주인들도 호가를 내리지 않아 매도자와 매수자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금리 인상과 대출 축소에 이어 가계부채 추가 대책이 예고되면서 매수세는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 올랐고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8%, 0.11%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5%, 경기ㆍ인천이 0.08% 올랐다.전세시장은 이
국토교통부가 10월 8일까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후보 대상지가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게 특징이다.올해 초 국토부는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1차 공모를 진행했고, 총 20곳을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현재 수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중인데 연내 관리지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게다가 지난 7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이 완료되면서 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기틀도 마련됐다. 이에 본격적인 제도
국토교통부가 규제개선 효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규제개혁을 추진한다.국토부는 지난 23일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기관의 규제에 전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민과의 접점이 많은 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규제개혁은 ‘2021년 국토교통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산하 공공기관에 규제입증책임제 도입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규제입증책임제는 기존의 규제를 없애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필요성을 해당 기관이 입증해야 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이 입증하지 못하는 과제는 개선
광주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사고 이후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에서 전방위적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철거현장의 공사를 중단한 후 현장점검에 들어갔으며, 국회에서는 철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의 사후약방문식 대책 마련으로 일선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는 사업 지연 등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는 한편 전국 건축물 철거현장의 공사를 중지하고, 안전점검을
현대건설이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리모델링과 소규모까지 발을 넓히면서 전방위 수주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올 첫 수주현장은 경기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이다. 이어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번지 가로주택,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경기 의정부시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등 6곳서 수주 깃발을 꽂았다. 공사비만 약 8,673억원 규모다.특히 현대건설은 오는 22일 전북 전주 하가구역 시공자 선정총회도 앞두고 있는데 예상 공사비가 약 4,200억원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통해 18만5,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지난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주택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분양시장과 전세시장을 동시에 안정시킬 수 있는 전방위적 공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특히 오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재지정 및 신규 구역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소규모 정비사업보 활성화해 약 18만5,000호의 공급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일례로 구역지정 기준을 완화해
최근 정부가 2022년까지 공공전세 11만4,000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통해 전세난 해결책을 내놨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빌라와 호텔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정비사업 이주시기를 조절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시장에서는 이번 방안이 영혼까지 끌어 모았다고 해서 이른바 ‘영끌’ 대책으로도 불린다.당초 ‘영끌’은 집값이 지속해서 상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젊은층이 대출을 포함해 가용할 수 있는 자산을 총동원하면서 주택구매에 나섰을 때 생긴 말이다.정부 역시 그동안 2
부동산시장에 연일 강력한 규제가 쏟아지면서 역효과만 발생하고 있다.현 정부 들어 정비사업은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 등 전방위적인 규제가 적용됐다. 여기에 임대차 3법까지 시행되면서 시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정책 사령탑들이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정책을 내놓고 있는 사이 시장은 아우성이다. 전세난은 심각한 상황이고, 치솟는 집값은 잡힐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실제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51%p 증가하면서 9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매물이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