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공식적으로 조합방식과 시장·군수 등의 공공시행자방식, 지정개발자방식, 사업대행자방식, 토지등소유자방식 등 다양한 추진방법이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극소수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선택지는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유일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지난해 공공참여형 재개발·재건축 도입이 발표된데 이어 올해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공식
정부가 서울 등 대도시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공공시행 정비사업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조합원 2년 거주의무 등의 규제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비사업을 공공방식으로 전환해 주택공급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취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를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에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도심지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 직접시행
공공재건축 시 공공에 공급하는 주택의 토지가격을 재건축부담금에서 일부 공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공공분양주택의 공사비는 기본형건축비를 적용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지난달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공공재건축에 대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추가 수익성 제고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건축 단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해 일부 감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재건축부담금(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의 감면 방법은 공공재건축 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토
이름만으로 ‘최고’라는 수식어가 달리는 기업이 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분야에서는 ㈜주성시.엠.시(대표 김점균)가 그렇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 실적과 입주 완료 세대수 등에서 타기업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지난 1988년 주성기획을 설립한 이후 2002년 법인으로 전환한 주성 시.엠.시는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국의 주요 정비사업을 이끌어왔다. 그동안 업무를 진행한 구역이 75곳으로, 입주완료 실적만 보더라도 전국 23개 단지에 2만9,000여세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