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사업이 경기 성남시 분당을 넘어 또 다른 1기 신도시인 안양시 평촌과 고양시 일산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기권 1기 신도시들에 대한 리모델링 확산 추세는 경기도의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 등 적극적인 제·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평촌의 경우 사업계획승인을 목전에 둔 목련2단지가 인근 단지들의 리모델링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일대 초원세경마을과 한가람신라 등이 이미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거나, 가시화되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늘고 있다. 일산 문촌마을16단지가 도의 시범
경기 고양시 장성마을2단지가 리모델링 설계자 선정에 나섰다.장성마을2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5일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로, 별도의 참가자격 기준을 정했다. 참가자격은 주택법에 의한 공동주택리모델링사업 건축설계 계약실적을 3건 이상 보유해야 한다. 또 공고일 기준으로 관할관청으로부터 영업정지를 포함한 행정처분 일체를 받지 않은 곳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추진위는 오는 2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한편, 장성마을2단지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나왔다. 지하철3호선 대화역 인근 장성마을2단지가 주인공이다. 장성마을2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포스코건설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리모델링 동의율은 50%를 넘긴 상태로 2/3 이상의 동의를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지난 1995년 준공된 장성마을2단지는 80.7㎡(24평형)와 85.7㎡(25평형) 두가지 타입으로 총 591가구로 구성돼 있다. 모두 복도식으로 리모델링하게 되면 계단식 30평형대 아파트로 변신하게 된다. 지하철 3호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