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설득해 동의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재산권이 걸렸다면 더욱 그렇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 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왔지만 두 차례 무산된 끝에 2021년 설립됐다. 그 바탕에는 김천홍 조합장이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외부 소유자들을 설득한 부지런함과 세 차례 리모델링을 추진한 구성원들의 꾸준함이 있었다. 잠원동아는 김 조합장이 마련한 지지기반 덕에 조합설립인가 후 1년여 만에 지난 5일 1차 안전진단까지 통과했다. 앞으로 조합은 내년 중 건축심의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가 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으면서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5일 서초구청은 잠원동아 리모델링조합에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결과를 C등급으로 통보했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안전진단에서 C등급 이상이 나오면 수평증축,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이 가능하다.잠원동아아파트는 수평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수직증축을 고려했지만, 안전진단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판단에 총회에서 조합원 의결을 거쳐 수평증축으로 전환했다. 조합은 후속 절차인 건축심의를 위한 제반작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
없으면 서운할 지경이다. 정비사업장은 바야흐로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이다. 지난 2013년 DL이앤씨의 ‘아크로’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이 연달아 ‘써밋’, ‘디 에이치’, ‘르엘’ 등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이 ‘오티에르’를 공식 론칭하고, SK에코플랜트도 이르면 오는 8월 중 하이엔드 브랜드 발표를 검토하면서 고급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앞 다퉈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놓는 이유는 분명하다. 확실한 수주 경쟁력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서울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출범했다. 추진주체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직접 소통창구를 만들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6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샵갤러리 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협의회 초대 회장은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이다. 부회장은 이근수 이촌현대 조합장과 김치붕 대치1차현대 조합장, 장승렬 신답극동 조합장, 하헌용 잠원훼미리 조합장, 장홍철 상록타워 조합장, 류지택 신도림우성1차 조합장을 임명했다.협의회 구성 단지들은 총
최근 리모델링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협의회를 통해 조합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1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는 오는 26일 발대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부회장은 이근수 이촌현대 조합장, 김치붕 대치1차현대 조합장, 장승렬 신답극동 조합장, 하헌용 잠원훼미리 조합장, 상록타워 장홍철 조합장, 류지택 신도림우성1차
현대건설이 창사 이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경기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4조8,251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세운 4조7,383억원을 넘는 수치다.연말까지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서초구 잠원갤럭시1차 리모델링, 강남구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 남아 있어 5조원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올해 예상 수주액은 5조5,499억원으로 3년 연속 수주킹에 오를 전망이다.▲3,053억원 규모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올해 리모델링은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리모델링에 진출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을 모두 합치면 9조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모델링 호조 실적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선두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정비사업과 합쳐 ‘4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3개사의 공통점은 리모델링으로만 1조원 이상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 건설사별 실적은 현대의 경우 1조4,200억원, GS가 1조4,100억원, 포스코는 1조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 역시
현대건설이 2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누적수주액 4조385억원을 기록했다.대치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득표을 100%(66표)로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대치선경3차는 지난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지자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결산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연달아 수주 행진을 펼치면서 새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을 수주하면서 가장 먼저 누적액 4조원에 가까운 실적을 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도 연말 누적 수주액 4조원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왕좌’에 가장 근접한 건설사는 GS건설이다. GS는 현재까지 약 3조5,42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연말 3개 사업장에서 시공권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수주액은 약 4조8,660억원을 돌파할 것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누적 수주액 4조원에 육박하는 등 실적 1위를 기록 중이다.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현대건설이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으면서 시공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최초로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 적용을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르헤븐(THE H LE HEAVEN)’으로, ‘고귀한 강남의 하늘’이라는 의미를 담아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다. 이 일대는 이미 준공 30년이 지난 상당수 중·저층 단지들이 재건축을 통해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의 브랜드를 달고 입주를 마치면서 강남권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거듭났다. 주변 사업장들 역시 철거·준공을 앞두면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그런데 최근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고층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던 고층아파트들이 속속 리모델링을 택하면서 ‘개발’ 바통을 이어 받았다. 리모델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
연말에도 리모델링시장에서 건설사들의 수주 릴레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시공자 선정은 상반기의 경우 군포, 수원, 용인 등 경기권에서 주를 이뤘다. 하반기에는 서울지역이 바통을 이어 받아 시공자 선정이 활발하게 전개된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마치고,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곳들이다. 신도림우성3차· 5차는 포스코건설을, 잠원동아는 현대건설을 각각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로써 포스코와 현대는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업계 최초로 달성한 수주실적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GS건
연말 대규모 정비사업장들의 시공자 선정 대기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의 ‘3조 클럽’ 가입도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등 상위권 건설사들의 누적 수주액은 각각 약 2조원 후반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건설사는 규모가 상당한 곳으로 평가 받는 사업장들의 시공권을 정조준하면서 수주 즉시 3조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실제로 상위 5개사의 경우 누적 수주액은 각각 약 2조6,000억원에서 약 2조9,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연말 수주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1조 클럽’ 가입 건설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업계 최초로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대형사들은 물론 중견사들까지 적극적인 수주 행보에 나서고 있다.먼저 올 초부터 리모델링 수주 실적 1위 자리는 DL이앤씨가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다. DL은 상반기 3곳의 사업장에서 약 1조334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 해당 사업장은 군포 우륵, 율곡,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이다.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포스코는 상반기 쌍용·현엔·대우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 선정이 유력하다.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천홍)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현대는 이곳 1차 현설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전환시 오는 11월 안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잠원동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천홍)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사업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참여를 불허했다. 또 공고일 현재 신용등급이 한국신용평가 AA-(회사채 기준) 등급이어야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입찰보증금 80억원 중 3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나머지 50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이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현대건설 단독 참석으로 유찰됐다.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천홍)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당초 조합은 입찰방법으로 제한경쟁입찰을 택했다. 국토교통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기준에 따르면 제한경쟁입찰의 경우 3개사 이상의 입찰참가 신청이 있어야 유효하다. 하지만 1개사만 참석하면서 입찰은 성립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한편, 잠원동아아파트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손을 맞잡고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만 약 7,090억원 규모다. 현대·삼성이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손을 맞잡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금호벽산아파트는 국내 ‘빅2’ 건설사간에 리모델링 협업을 통해 랜드마크로의 재탄생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리모델링과 정비사업을 포함한 누적수주액이 3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물산도 점차 커지고 있는 시장 규모에 맞춰 전담
서울 서초구 잠원 동아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지난 9일 서초구청은 잠원 동아아파트의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지난 6월 25일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추진위가 확보한 동의율은 약 66.9% 이상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 동의율은 약 66.7%다.이곳은 수직·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1,130여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잠원동아아파트는 서초구 신반포로 33길 15 일대로 리모델링 완료 후 지하4~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1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잠원동아아파트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초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리모델링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 동의율은 약 66.7%, 추진위가 조합설립인가 당시 확보한 동의율은 약 66.9% 이상이다.집행부는 늦어도 8월 중순쯤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곧바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시공권에는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