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 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상 용적률의 최대 120%까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건축선과 권장용도 등 지역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도 공공성 중심으로 재편된다.시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또는 변경 시부터 적용되며, 주민 제안이 신청되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즉시 반영할 예정이다.서울시 내 시가화(녹지지역 제외) 면적의 35%에 달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그동안
서울시가 오는 16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도시철도 승강장 350m 이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도지역 상향, 공공 기반시설 확보 등 집중 개발을 위한 대책을 차례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활성화 기본 개념부터 절차, 최신 제도 변경사항까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치구 공무원, 사업시행자, 신탁사 등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지난달 2차 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주요 변경 사항과 사업 효과, 유형별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107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지난달 2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 소위원회를 열고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포함)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관수동 일대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심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78.7%에 달한다. 구역 내 화재에 취약한 목구조 건축물도 68%에 이른다. 특히 소방차 진입을 위해 필요한 최소폭 6m가 확보되지 않은 도로가 대부분으로 재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전북 전주시가 주거지역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20일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는 부칙에 따라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에 따르면 제1종일반주거지역부터 제2종, 제3종, 준주거지역 등 주거지역 용적률은 국토계획법상 최대치까지 상향된다. 구체적으로 △제1종 180→200% △제2종 230→250% △제3종 250→300% △준주거지역 350→500% 등이다. 특히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준공 후 25년 이상·120세대
서울 중구 광희동1가 303-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하고 있다.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희동1가 303-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인접한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다수 밀집한 곳이다. 이에 따라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한 재개발사업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시는 지난 3월부터 광희동 일대 정비예정구역 11만1,425㎡ 면적에 대한 정
하나자산신탁이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은하아파트는 영등포구청의 협조 아래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하나자산신탁의 노련한 업무진행에 따라 신탁방식 시행자지정 동의서 징구와 신탁계약 체결 시작 후 불과 8일만에 법적 동의요건을 충족했다. 이는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정비사업에 있어 전무후무한 기록이다.지난 1974년 준공된 은하아파트는 상가 없이 360세대, 40평형의 단일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의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었으나 여의도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일반상업지역으
서울 동대문구 용두1-6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안이 가결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아파트 977세대와 오피스텔 120실 등이 들어선다.시는 지난 1일 제2차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용두1구역6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용두동 14-1번지 일대 용두1-6지구는 면적이 2만780㎡다. 청량리 광역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전기획 공공재개발로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계획안에 따르면 △용도지역 상향(일반상업·준주거→일반상업지역) △높이 상향(90m 이하→2
부산 부산진구 범천5구역의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추정비례율이 110%에 달할 정도로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구는 20일 ‘범천5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20일까지 약 3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부산진구 범천동 1284-7번지 일원 3만8,277㎡의 면적을 재개발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의 약 61%인 2만3,478㎡가 2종일반주거지역인데,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나머지 1만4,799㎡ 일반상업지역인 상황이다.이에 따라 3종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받고 내년에는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974년 준공된 여의도 은하아파트는 12층 아파트 36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은하아파트를 포함한 여의도 내 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여의도 마스터플랜이 표류하면서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서 5년 만에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실제로 올해 4월 공람된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이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해 올 연말 조합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구도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직접조합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조합설립 기간으로 보고 신당10구역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공공지원자인 구청장은 조합설립계획 수립,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주민협의체의 경우 위원장은 외부전문가를 공공지원자가 위촉한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한다. 위원의 경우 토지등소유
서울시가 여의도를 국제적인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을 공개했다. 중심지역의 경우 용적률을 1,000% 이상 적용하고, 높이규제를 폐지해 초고층의 마천루를 건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국제 금융중심지로 새로운 금융생태계를 형성하고, 수준 높은 국제적 도심 환경을 창출하기 위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해 오는 25일부터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전 세계 5대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면서 여의도를 디지털 금융 중심의 금융산업 성장 생
전북 전주시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을 상향한다. 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10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상한까지 올리는 것이다.이에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180%에서 200%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230%에서 250%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250%에서 300%로 상향된다. 상업지역도 용적률이 대폭 올라간다. 중심상업지역은 700%에서 1,100%로, 일반상업지역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중·고등학교 인근에 최고 35층 아파트 930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이런 내용의 청량리동 19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고, 연내 정비계획 결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청량리동 19번지 일대는 대학들이 밀집한 청량리·회기지역에 위치한 노후주거지다. 높은 개발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이미 주변에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이처럼 청량리 일대가 광역중심으로 초고층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 곳은 2종7층 지역이어서 그동안 각종 개발에서 소외돼 왔다.시는 이 일대가 일반상업지역과 간선도로변에 접하고 있는 점
정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에는 재건축에 대한 특례가 대거 포함됐다. 용적률 최대 500%까지 상향하거나 재건축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등의 혜택이 대표적이다. 다만 모든 구역에 특례가 적용되는 것이 아닌 공공성 확보 등의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에 적용될 예정이다.▲안전진단 면제 조건은=우선 자족기능 향상이나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등 공공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기본 방침과 시행령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대규모 광역교통시설과 같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주택단지를 포함해 개발하는 정비사업을 예시도 들 수
충북 청주시가 원도심의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도시의 외곽지역은 개발되는 반면 원도심지역은 점차 낙후되면서 이른바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정비사업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목표에서다.시는 지난 27일 ‘청주시 도시계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달 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층수와 용적률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담았다.우선 원도심 경관지구의 층수 규제가 완화된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원도심 경관지구 내에서는 도시관리계획으로 정하는 높
충북 청주시가 원도심의 용적률과 건물 층수제한을 완화하는 등 정비사업 지원에 나선다.시는 지난 19일 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으로 오는 4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재건축·재개발 등에 대한 용적률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원도심 층수제한 경관지구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민선 7기에 도입된 원도심 고도제한 경관지구는 정책기조 변경으로 다시 사라지게 됐다.지난해 4월 변경 고시된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에는 중앙동과 성안동 일원 1.26㎢ 면적의 원도심을 경관지구로 결정하면서 지구별로 28~44m로 제한했다.
서울시가 여의도의 대표 재건축단지인 한양아파트를 초고층 국제금융 특화 주거단지로 개발한다. 2040 서울플랜을 통해 도입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최초로 도입해 주거·상업·업무 등 다양한 시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안에 따르면 현재 최고 12층에 588가구 규모인 한양아파트는 최고 54층의 초고층 건축물에 공동주택 1,000가구로 재건축한다.특히 이번 신통기획안에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도입한 새로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전원연립주택 일원 가로주택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우아동3가 전원연립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한식)은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9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현금으로 납입해야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대여금 연대보증에 결격사유도 없어야 한다.우아동3가 731-1번지 일원 우아동3가 전원연립주택은 면적이 2,468.3㎡로 일반상업지역이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최고 43층 높이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강동구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기반시설과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는 23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강동역은 지난 2020년에 선정된 1차 확대사업 대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50층 아파트 582세대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특히 여의도 내 사업지역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방식으로 진행 중인 첫 사례여서 이 일대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공작아파트는 지난 2018년 도계위 심의에서 영등포·여의도 도심내 상업지역 개발 방향성 확보 등의 이유로 보류돼 왔다. 그러다 이번에 4년만에 재상정한 것이다.그동안 상위계획상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