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첫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지자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에 따른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국토부의 재개발·재건축 정책방향 △한국부동산원의 미래도시 지원센터역할 및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다.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매주 권역별(경기·인천, 충청·호남, 영남, 서울) 현장설명회를
인천 남동구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구역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인천에서는 최초다. 시는 지난 22일 간석동 551-1번지 일대 4만2,388㎡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구역은 지난 2022년 7월 27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이번 지정·고시에 따라 향후 저층 주거지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기존 가로구역의 사업시행 면적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통합 시행 면적이 종전 2만㎡에서 4만㎡로 완화되면서 인천시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활력이 기대된다. 서구 가정동 5개 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통합 시행 면적 완화를 국토교통부에 꾸준히 요청했고, 지난 9월 26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가정동 5개 단지는 지난 2021년 11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선도사업에 선정됐고, 이듬해 4월에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뽑혔다. 하지만 2022년 11월 국토부 지침인
iH(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조동암 iH 사장을 비롯해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문순백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장, 김석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iH는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과 상반기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추진계획 및 공사 발주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 등을 의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참석자들은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원도급 및 하도급
DL이앤씨가 경기 광명시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품었다.DL이앤씨는 지난 25일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노홍래)이 개최한 총회에서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단지명으로 ‘LUCEST(루체스트)’를 제안했다. ‘LUCE’는 스페인어로 ‘가장 빛나는’을 뜻한다. 여기에 ‘가장 앞서다’라는 의미를 지닌 ‘FIRST&EST’를 더해 단지명을 지었다. 광명의 중심지에 독보적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짓겠다는 DL이앤씨의 의지가 담겼다.이와 함께 8대 핵심특화 내용을 제안하면서
반지하 주택 등 인천지역 내 상습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주거 안전 대책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노후·불량건축물의 범위를 준공된 후 20년 이상 30년 이하의 범위에서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는 것을, 주거용도 반지하 주택의 노후·불량 건축물 기준을 기존 30년에서 20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전략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최근 건설 원자잿값 상승과 부동산 PF 중단 등으로 수주에 신중해진 모습이다.이런 돈맥경화 흐름이 지속될 경우 정비사업이 일정 정도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높은 금리부담에 재개발·재건축을 제외한 다른 개발사업은 아예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다만 반사이익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돈 덜 드는 재개발·재건축이 건설사의 수주고를 채우기 위한 차선책일 뿐이라는 이유에서다.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은 브랜드 파워를
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석남동 489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확보했다. 이로써 일대 1,06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석남동 48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노미진)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호반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호반은 플러스 아이디어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플러스 아이디어에는 주거 편의 향상 및 분양수입 극대화를 위해 30평형대 비율을 기존 약 50%에서 약 71%로 약 2
경기도가 공공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전체 가구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면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규제를 완화하자는 것이다.경기도는 지난 25일 정비사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4 대책을 통해 공공주택로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6,000호 규모의 주택부지를 공급하는 내
인천 미추홀구 전도관구역. 약 13년 재개발 항해 끝에 이주를 앞두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주민들의 마음은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이상의 여정에 발자취를 함께 해오고 있는 만큼 재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벅차오른다.숭의동 산꼭대기에는 지난 1880년대 프랑스의 선교사가 사용하던 별장이 있었다. 이를 한 종교단체가 매입해 허물고, 종교를 전도하기 위한 건축물을 짓는다. 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 언덕위에 커다란 건축물이 있어 주변을 다니던 사람들의 눈길이 쏠렸다. 주민들은 이를 ‘전도관’이라 불렀다. 그리고 근처 국공유지 위에는
인천 부평구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지역이다. 시의 중동부에 위치해 있어 부천이나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경제적으로도 발전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일부 부평 주민들은 ‘인천사람’이 아닌 ‘부평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부평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방식인 셈이다. 특히 부평구에서도 부개동은 “부평이 열리는 지역”이라는 의미의 지명처럼 서울과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문제는 도시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낙후지역이라는 이미지는 커져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부개동 일대에 정비사업이 진행됐지만,
포스코건설이 사내 경매와 외부 강사료 등을 모아 부모의 학대로 고통받은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17개 그룹홈 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님의 학대나 사망, 경제적 곤란 등으로 가정이 해체된 청소년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시설을 말한다.포스코건설은 이번 기부를 위해 임직원의 사내 경매, 외부 강사료 등을 통해 윤리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
인천 미추홀구 주안10구역이 주안동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타운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이주를 마무리하고 철거가 임박한 가운데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감재 업그레이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이 구역은 인천지역의 주택시장 침체로 재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랜 인고 끝에 성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아파트 품질을 높여 조합원들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과거 사업성이 낮아 이른바 ‘깡통’ 아파트를 계획할 수밖에 없었지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고품질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정부가 올해부터 수도권에 공급하는 127만가구 중 57만6,000가구를 경기 남부와 인천에 공급한다. 이중 80%인 45만6,000가구는 공공택지를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 12만가구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경기도에 75만6,000가구, 서울시에 36만4,000가구, 인천시에 15만1,000가구 등 127만 신규주택에 대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경기 동남권에 13만6,000가구, 서남권에 22만6,000가구, 인천시에 9만4,000가구를 공급한다.경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실험이 경기 부천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 시는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약 80~100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베르네풍물시장터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따라 폐쇄되는 주차장을 대체하는 효과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상설계 공모와 건축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재건축사업에 주력해왔던 신탁사들이 재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탁사들은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 강남권 재건축사업에 대한 수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재개발사업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서울지역 재개발사업장의 경우 신탁방식으로 전환한 첫 사례로 흑석11구역이 꼽힌다. 이곳은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사업대행자 지위를 확보했다. 흑석11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8만6,000여㎡이다.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1,414세대 규모의 신축
정부의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아파트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물도 부족하지만 수요가 크게 부진해 거래가 거의 없었고 간간이 이뤄진 거래도 기존 거래가격 선이라 시세 변동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여파로 하락폭이 확대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시장이 0.01% 하락하는데 그쳤다. 주요 지역별로 가격이 변동된 단지가 1~2개에 불과하다. 강남과 송파는 각각 -0.01%, -0.11%로 직전 주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2% 상승했다. 직장인 등 실수요자
수도권 非조정대상지역에서 내달까지 1만8,700여가구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8·2부동산대책 이후 청약자격 등이 강화되면서 낮은 가점으로 당첨에 쉽지 않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8·2대책이 발표되면서 조정대상지역 내 1순위 조건이 까다로워졌다. 최근 5년이내 당첨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자, 2주택이상 보유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가 못 된다. 청약통장 가입도 2년(납입 24회이상) 납입했거나 납입금이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어야 1순위가 된다. 대출조건도 강화됐는데 조정대상 지역은 LTV 60%, DTI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보다 1.46%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31%나 뛰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8년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 3월말 기준 320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1.46%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31% 상승한 수치다. 또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 대비 7개 지역은 상승했고, 7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한 청년 새싹 기업(스타트업) 확대를 위해 청년 일자리 해커톤 행사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캠퍼스디(Campus D)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내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과 청년 주체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청년 창업가·사업가, 활동가, 예술가, 디자이너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등 과정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