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들은 토지 및 건축물을 출자해 사업을 시행하므로 감정평가는 필수사항이다. 종전 감정평가액과 종후 감정평가액에 따라 부담금이 결정되고, 관리처분계획 수립의 기초가 될 수 있다. 관리처분계획은 종전 토지 및 건축물 가격을 확정하고 향후 분양받을 대지와 건축물을 배분하는 기준을 세우는 계획으로, 정비사업의 꽃으로도 불린다.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8일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을 주제로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4강과 15강을 열었다. 강사로는 대한감정평가법인 김종일 감정평가사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2구역이 오는 26일 재개발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18일 공고문을 내고, 오는 5월 17일 입찰을 마감한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50억원을 마감 1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이 구역은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747㎡이다. 용적률 274.72%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95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이곳은 부산 지하철3호선 사직역과 1호선·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
정비사업에서 조합설립을 인가받거나 사업시행자 등을 지정한 후에는 시공자 선정,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친다. 이 가운데 사업시행계획 수립은 토지·건축·정비기반시설 설치·이주대책 등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또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 향상을 위한 세금관리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1일 해당 내용들을 주제로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2강과 13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는 해승종합건축사사무소 이영일 본부장이 12강 ‘건축심의 및 사
경기 용산구 한남4구역의 재개발사업을 민병진 조합장이 계속 이끌어나갈 전망이다.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민병진)은 지난 13일 오산중고등학교 체육관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은 기존 집행부 연임 여부와 시공자 선정 방식과 관련한 정관 개정이다. 개표 결과 민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1인, 이사 9인 등이 재신임을 받았다.아울러 조합정관 개정안 의결의 건도 가결됐다. 기존 정관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감정평가업자 선정 시에만 복수의 경합이 있는 경우에는 다득표순으로 의결한다고 명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1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는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지난 7일 100% 분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다. 지난 2021년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한 약 1,000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올 2분기에는 대형사들의 수주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올 전망이다. 현재까지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의 이목은 강남권에 위치해있으면서도 한강변과 가까운 곳에 쏠린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 16차, 27차의 경우 각각 롯데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개포주공5단지와 도곡개포한신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이 수주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
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곳 시공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 선정이 유력하다.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전옥동)은 이달 9일 조합이 정한 기한 내에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 금호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방건설, 우미건설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이중 롯데건설만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했다. 롯데건설은 1차 입찰 절차에서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후 단독으로
조재호 전 GS건설 전무가 법무법인 화우에 둥지를 튼다. 법무법인 화우는 조 전무(연수원 29기)를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조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끝으로 지난 2008년 GS건설 법무실에 합류해 최근까지 총 17년간 근무하면서 전무이사까지 지냈다. 법조인 출신임에도 주택영업담당, 도시정비담당 등을 맡았다. 특히 도시정비담당으로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을 총괄했다. 조 변호사의 합류로 화우 건설·공공조달 그룹은 경쟁력 있는 자문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올해 두 번째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대우건설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먼저 대치동 구마을1단지를 재건축한 ‘대치
조합 등 추진 주체들은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십여 곳의 협력업체와 계약을 처리하게 된다. 시공자부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업자, 변호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세무사 등 다양하다. 각 협력업체들은 많게는 1조원 이상부터 수천, 수백억원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적인 금액의 용역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철저하고 엄격한 기준 아래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은 이달 4일 이런 내용을 위주로 다룬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0, 11강을 열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의 재건축을 안중근 현 조합장이 다시 이끌어가게 됐다.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감사 등 2기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중근)은 지난 6일 압구정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임기 만료를 앞둔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 등을 선임하는 안건이 포함됐다. 특히 조합임원 선임 과정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우선 조합장 선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DL이앤씨 선정이 유력하다.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삼)은 지난 5일 조합이 정한 기한 내에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자 입찰 참여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사업장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7개사가 참석한 바 있다.조합은 DL이앤씨만 단독으로 입찰 참여 확약서를 제출하면서 조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27일 시행에 들어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특별법에는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등 특례가 대거 적용된다. 노후계획도시정비가 가능한 대상지만 하더라도 전국에 무려 108곳에 달한다. 다만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통합개발에 따른 이익과 부담의 분배 과정에서의 갈등, 선도지구에 대한 과도한 경쟁 등이 대표적이
40. 사업시행계획, 실제 사례(1)사업시행계획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는가요? 실제 사례 비교 설명 (1)■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조합 임원, 대의원 분들이 사업시행계획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모르고 있다면 창피한 일이 아닐까요? 간혹 조합원분들이 ‘사업시행계획 총회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사업시행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이지요?’라고 물어보았을 때에 조합장, 임원, 대의원 분들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사업시행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또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지를 법령과 실제 사례를 직접 보여드리면서 설
1. 청산인의 선임 등=조합이 해산의결을 한 때에는 해산의결 당시의 이사가 청산인이 된다(표준정관 제56조제2항, 민법 제82조 본문). 그러나 정관 또는 총회의 결의로 달리 정한 바가 있으면 그에 의한다(민법 제82조 단서). 청산인은 1인이라도 무방하다. 청산인이 수인일 경우 대표청산인을 선임할 수 있고, 대표청산인은 청산 중인 조합의 대표기관이다. 청산인은 도시정비법 및 정관에서 정한 조합 임원의 결격사유가 유추적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조합의 임원과 동일한 자격이 요구되지 않는바(서울북부지방법원 2020.5.7. 선고 2019
보성그룹 계열사인 BS산업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만겸 전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김 사장은 한화 건설부문 입사 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개발사업실장을 거쳐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주택 및 도시개발사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김 사장은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 대규모 공모형 복합개발사업을 이끌어 왔다.BS산업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토지등소유자들은 대부분이 조합방식을 선택한다. 재개발·재건축은 공익적 사업으로 규율하고 있는 만큼 조합은 행정주체(공법인)의 성격을 갖는다. 이런 조합을 운영할 때의 근본규칙을 정관이라고 한다. 정관은 내부규범으로 작용해 조합원을 구속하는 자치법적 성질을 갖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조합과 정관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가 열렸다.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28일 제3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9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법무법인 현 안광순 파트너변호사가 ‘조합설립과 운영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다.김 대표는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회사가 성장하는데 역할을 했다.특히 김 대표는 약 36년간 현장과 경영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분야에 몸담은 엔지니어이자 영업통으로 통한다. 이에 업계에서도 HJ중공업의 실적 개선은 물론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효성그룹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김태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주택통으로 꼽힌다.경희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맡았다.특히 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재직 시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오는 29일 사송신도시 B-8블록 일대에 사송 롯데캐슬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7~지상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65㎡A 113세대 △74㎡A 206세대 △74㎡B 57세대 △74㎡C 46세대 △84㎡A 233세대 △84㎡B 101세대 △84㎡C 133세대 △84㎡T 14세대 등이다.사송신도시는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