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이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고시는 의견 청취 절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이뤄질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약 1,523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작년 공시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을 적용했다.먼저 올해 공동주택 공
서울시 내 재개발 노후도 요건이 2/3 이상에서 60%로 완화된다. 또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가 있으면 정비계획 입안 요청도 가능해진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박 석·강동길·민병주·이민석·이희원·유정인 의원이 발의한 6건의 개정 조례안을 통합·조정한 위원장 대안이다. 특정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에 포함현행 조례는 신발생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 시 노후·불량건축물 동수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
서울 마포구 공덕동 115-97번지 일대에 26층 아파트 703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6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공덕7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 곳은 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다만 구역 내 노후·불량건축물이 전체 건축물 동 수의 84.8%에 달할 정도로 열악하다. 과소필지 비율도 72.5%나 된다. 이에 주민들은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지 개발을 요구해 왔다.그러다 지난 2022년 4월 주민신청으로 신속통합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대가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도량동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공람을 지난달 25일 끝냈다. 또 오는 13일까지 수취인불명 등의 사유로 송달이 불가능한 대상자에게는 공시송달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도량동 재개발사업은 구미시 도량동 260-5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5,265.7㎡다. 여기에 최고 35층 아파트 8개동 74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구미시청 공동주택과 박가국 주무관은 “주민의견 청취 기간은 마무리됐고 이달 6일 시의회 의견청취가 예정돼있다”
인천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기존 44곳에서 60곳으로 늘린다. 시는 이런 내용의 도시재생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6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9년 수립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계획안에는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대 재생사업 목표와 실천 전략이 담겨 있다.특히 기존 44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재개발 등으로 해제가 필요한 6곳과 여건 변화로 구역계를
사업시행계획은 정비사업의 목적인 건축물이나 정비기반시설 신설 등 개발을 위한 설계도이자 시공에 필요한 비용, 주민이주대책, 세입자의 주거 대책을 비롯한 개발에 부수되거나 파생되는 내용에 관하여 사업시행자가 작성하는 정비사업의 시행과 관련한 일체의 계획을 의미한다. 사업시행계획에는 토지이용계획,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의 설치계획, 건축물의 주용도·대지면적·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의 내용이 포함되며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계획에 폭넓은 계획재량을 가진다. 조합은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말 많은 노력을 들여 총회의결로 사업시행계획을
목동 재건축 첫 주자로 꼽히는 목동6단지의 정비계획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 양천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에서 목동아파트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비계획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에서 처음으로 구체화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면적이 10만2,424.6㎡로 기존 20층 아파트 1,362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2,120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이번 신통기획 가이드
서울 양천구 목4동 724-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이 임박했다. 구는 이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목동1∼4단지 아파트에 인접한 목4동 724-1번지 일대(5만2,785㎡)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다. 특히 지하·반지하 비율이 57.3%로 높아 침수에 취약하고 불법·노상주차 등으로 보행환경도 열악하다.하지만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지역 기반시설·주거환경 실정을 반영해 서울시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공모
1. 문제의 소재=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사업구역에 대하여 토지등소유자들이 공공재개발사업을 시행하고자 공공시행자 지정을 위해 사전에 재정비촉진계획을 공공재개발사업에 관한 정비계획으로 변경해야 하는지,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만으로 공공재개발사업의 시행자를 지정할 수 있는지 문제된다.2.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에 앞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는지=공공재개발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해당 사업구역이 이미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정비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재개발·재건축사업시 교육환경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이런 내용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5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개발사업이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 대규모 건설 추진 시 교육환경평가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학교 주변에 지정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위해우려시설의 설치나 영업을 금지해 교육환경을 보호하는 데 취지가 있다.그런데 학교 주변의 각종 고사로 학생의 통학이 방해를 받거나, 공사 소음이나 먼지가 통학로와 학교로 유입돼 학습환경을 저해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
경기 군포시 군포1구역·군포3구역·금정3구역이 재개발사업의 최종 심의 문턱을 넘었다. 시는 지난 4일과 7일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법정 마지막 절차인 도시·경관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조건부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해당 구역 주민들로부터 입안 제안된 △가칭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가칭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가칭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재
경기 수원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른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도 함께 공람한다.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주거생활권 계획 도입과 용적률 체계 재정비다. 주거생활권 계획은 기존 정비예정구역 지정 방식이 아닌 수원시 전역을 19개 주거생활권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다. 생활권 단위로 정비 방향을 제시해 지정요건에 맞는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용적률 체계 재정비는 용적률 상한을 일부 조정하고 친환경
서울시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상시 의견 제출이 가능하도록 열린 창구를 운영한다. 제출된 의견은 다음연도 공시지가 조사에 사전방영하거나, 추가 검증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1일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가 해당 토지 소재지의 구청을 통해 의견 제출할 수 있도록 열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 기간은 연 2회로 결정·공시 절차가 정해져 있어 기간이 경과하면 의견제출이 불가능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의견제출 방식을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 편
창원시가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이달 말까지 공람·공고한다. 공람기간동안에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 이해관계인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상남산호지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대로 면적이 25만1,039㎡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3,167세대와 업무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고 층수는 48층으로 계획했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120개월이다.한편 상남산호지구는 지난 2021년 9월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한 바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기존 높이 규정을 없애고 세대수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구는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돌입했으며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로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난 2011년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다만 4개 지구에서 재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돼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은데다 높은 부담률과 높이 규제 등
경기 군포시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금정동, 당동 등에서 진척을 보이며 ‘상전벽해’를 예고하고 나섰다. 68만㎡ 이상의 면적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이 총 15개 구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산본신도시 정비와 함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산본1동 지역이나 금정동, 당동 등은 계획 도시로 형성된 산본신도시에 비해 노후화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2000년대 말부터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거환경정비에 나섰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대부분의 구역이 해제됐고, 일대 사업이 사실상 멈춰서는
서울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공자 선정기준 조기화 방안이 시행 이후 2개월 이상이 지난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이란 명칭 변경한 개정안을 행정예고에 들어간 것이다. 개정 과정에서 신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던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인 이른바 ‘턴키입찰’은 반영되지 않았다. 법적 근거가 미비한데다 설계·시공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우려에 따라 도입을 포기한 것이다. 대신 총액입찰방식이 새롭게 추가됐다. 입찰참여 건설사가 조합에 공사비총괄내
서울시 내 도심지역 4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신규 지정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신길15구역과 사가정역 인근, 용마터널 인근, 녹번역 인근 등 4곳에 대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층주거지인 신길15구역과 용마터널 인근은 각각 10만5,058㎡와 1만8,904㎡ 면적에 2,300호, 486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역세권인 사가정역 인근은 2만8,138㎡ 면적을 개발해 942호를 공급하고, 녹번역 인근은 5,581㎡에 17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은 14일간
서울시 내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추진에 나선 사업장들이 시의 ‘기습행정’에 날벼락을 맞았다. 시가 면적, 노후도 등을 강화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 개정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나섰기 때문이다. 시는 추진 사업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어 기준 강화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미 동의서 징구 중에 있거나 설계를 마련하는 등 전초작업이 한창인 곳들은 최소한 시가 기준강화 전 행정예고 및 의견청취를 선행했어야 한다고 토로한다. 현재 시에서는 수십여곳의 도시정
서울시의 ‘입맛대로 행정’에 정비사업이 혼란스럽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해 임대주택 공급량을 늘리겠다던 취지는 강화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 기습 시행에 무색해졌다. 반면 시공자 선정 조기화는 기준 마련에 대한 시의 늑장행정에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인 상태다.시는 지난달 30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개정하고, 즉각 시행에 나섰다. 개정된 운영기준 핵심은 최대 면적을 설정했다는 점이다. 앞으로 역세권 도시정비형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면 3,000㎡이상~2만㎡이하의 면적에 100가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