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에도 건설사들의 리모델링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리 시장 선점에 나섰던 GS건설은 서울에서만 3곳의 사업장에서 시공권 확보가 예상되고 있고, 호반건설도 쌍용건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리모델링 첫 진출을 노리고 있다.먼저 GS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용산구 이촌한가람아파트의 시공권 확보가 유력하다. 양사는 이곳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황이다. 조합은 이달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GS·현엔 컨소시엄 선정 여부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중견사들도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단독 수주를 앞두고 있거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점에 나서고 있다.실제로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131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 10만4,850가구 규모다. 이는 지난해 5월 72개 단지, 약 5만3,890가구 규모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이처럼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늘면서 중견사들도 시공권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자 선정 우선협
호반건설의 리모델링 첫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쌍용건설과 손을 잡고 서울 성동구 응봉신동아아파트에서 시공권 확보가 유력하다. 호반은 다수의 소규모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쌓아오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쌍용이 갖춘 풍부한 리모델링 시공 경험을 더해 수주에 성공하겠다는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응봉신동아아파트는 지난달 27일 호반·쌍용 컨소시엄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컨소시엄측은 오는 8월 말까지 사업참여제안서를 접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9월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조합은 지난
서울 성동구 응봉신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중·대형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응봉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임규철)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쌍용건설, 신동아건설, KCC건설, 현대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또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납부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응봉신동아
서울 성동구 응봉 신동아아파트가 이달 9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1일 공고문을 내고, 오는 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이 단지는 성동구 독서당로 375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5,698.6㎡이다. 이곳에 용적률 389.83%를 적용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 성동구 응봉 신동아아파트가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등 증축형 리모델링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응봉 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3월 6일 단지 내 놀이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위가 확보한 동의율은 약 70%로,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인 약 66.7%를 뛰어 넘었다. 추진위는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즉시 시공자 선정 제반 작업에 착수하는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시공권에는 아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