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은 많은 재산권을 담보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반드시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 이에 조합운영에 대해 점검하는 기관과 제도가 필요해지면서 한국부동산원이 ‘조합운영 실태점검’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의 정기 수요강좌에서는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를 초빙해 조합운영 실태점검 시 집행부가 주의해야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주협은 지난 20일 2024년 제3차 정기수요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부동산원의 장세진 담당자가 ‘조합운영 실태점검 사례 해설’을 주제로 강좌를 맡았
경기도가 현재 구축 중인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명칭 공모에 나섰다. 도는 내달 11일까지 가칭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에 대한 명칭을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도가 구축 중인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 전자결재 △전자문서 및 추진 과정 실시간 공개 △고도화된 추정분담금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이다.정비사업은 평균 15년의 긴 사업 기간과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의 사업비가 움직이는 대규모 사업이다. 하지만 불투명한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소추위)는 지난 17일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특히 주민간 이견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소 3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주목을 받았다. 복수의 추진단체가 난립하는 경우 분란이 생길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통상 업무협약 체결 시에는 별도의 동의서 징구가 강제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발생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발적인 조치인 셈이다.용산 삼각맨션은 올해 준공 54년차
경기도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안양시 등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찾아가는 정비학교는 회계규정을 직접 적용해 업무를 수행할 추진위원회 및 조합 임원, 회계담당자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2일 안양시청을 시작으로 의정부, 용인, 부천 등을 거쳐 30일 광명 열린시민청에서 마무리된다.이날 현장에서는 회계규정의 취지, 주요내용, 적용방법 등을 실정에 맞춰 자세히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정비사업이 많은 수원·부천·고양·남양주시에서는 교육 이후 조합 점검 주요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예산편성분야-사업규모에 비하여 과도한 예산 수립-전년도 예산규모와 지출항목별 집행액을 고려하지 않는 예산 수립-봉급, 판공비, 회의비, 경조사비 등에 대한 제 규정 없이 예산편성-예비비 과다 책정 여부-예산과목의 부적절 및 예산편성 기간의 적정성-판공비, 업무추진비, 경조사비 또는 접대비 등 유사한 비용을 개별 예산과목으로 편성하여 비용 분산 여부 2. 예산집행분야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정비사업 조합의 이해-상근임직원 구성(최소 업무수행 인력): 조합장(추진위원장), 총무이사(총무위원), 상근이사, 사무장, 경리직원-기관 : 이사회, 대의원회, 총회 (각 기관 업무는 정관 등 참조)-협력사 : 정비사업전문관리회사(행정용역), 설계, 감리, 기타-관계법령 등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민법, 세법, 서울시 조례, 정관(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내부규정(인
최근 서울시 내 재개발·재건축구역에서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한 채 곧바로 조합을 설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른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적용하는 구역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정비사업은 추진위를 구성한 후 협력업체의 도움을 받아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협력업체로부터 사업초기 자금 대여가 가능한데다,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시가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도입한 이후로 추진위 일변도의 조합설립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실제로 문래진주와 남서울무지개, 신정수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예산편성 분야 점검사항-사업규모에 비하여 과도한 예산 수립-전년도 예산규모와 지출항목별 집행액을 고려하지 않는 예산 수립-봉급, 판공비, 회의비, 경조사비 등에 대한 제 규정 없이 예산편성-예비비 과다 책정 여부, 예산과목의 부적절 및 예산편성 기간의 적정성-판공비, 업무추진비, 경조사비 또는 접대비 등 유사한 비용을 개별 예산과목으로 편성하여 비용 분산 여부2. 예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1. 결산보고 및 자금입출금 보고- 표준정관 32조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결산 후 장부를 출력하여 조합원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도록 보관 및 재무제표를 제출하여 대의원회 결산 승인 및 조합원에게 총회 보고 또는 서면 보고- 기본 재무제표는 자금수지계산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부속명세서는 공사원가명세서, 자산부채명세서, 사업비명세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월
경기도가 지난 18일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고시했다.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의 회계처리와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다.도는 이 규정에 따라 업무추진비나 경조사비를 지출토록 해 예산 부적정 사용 등에 따른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점검 결과 표준화된 회계규정이 없다 보니 계약과정의 불법 사항이나 해임된 임원의 주요 서류 파기, 업무추진비의 불합리한 운영 등 조합 안팎에서 갈등이 지속된다고 판단해 전문가 자문, 시군·조합 의견 청취를 거쳐 표준 규정을 마련했다
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조합 4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6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시는 검증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명륜지구 재개발, 중리지구 재건축,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남도·라일락·성남·황실아파트 재건축 등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그 결과 총 66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하고 해당 구청에 고발 등 조치토록 했다. 고발조치 17건, 시정명령 8건, 환수조치 4건, 행정지도 36건, 불처분 1건 등이다.먼저 조합행정
국토교통부는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 8곳에 대한 점검 결과 총 110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적발된 110건 중 1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부산 남구 대연3구역 재개발,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부산 중구 명륜지구 재개발, 울산 중구B-04구역(교동지구) 재개발, 남구B-14구역(야음동 송화3) 재개발, 충북 청주시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운영실태 점검 매뉴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1차 서류 점검 실시 (조합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 앞선 칼럼에서 이어서 기재함)-유급직원 임명에 대한 대의원회 사후 인준 여부(정관) 및 추진위원장, 조합장 임기 준수 및 임기 종료전 재선출 여부-조합임원 및 대의원회 선임관련 적법절차 준수여부(특히, 부궐 선임의 경우 확인 필요)-소송진행현황 및 결과, 보수 및 성과보수 지급 적정여부,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운영실태 점검 매뉴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주요 점검내용-정관(운영규정), 회계처리 등 내부규정 및 총회, 대의원회, 이사회, 추진위원회 등 회의 개최 적정 여부-자금의 차입, 사업비(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의 적정성 및 용역업체의 선정 및 계약, 대금 지급의 적정 여부-주민 알권리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분야 등 및 조합 운영실태 점검요청 사유 및 부조리 민원사항의 확인 등2.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정비사업조합의 회계분야 이해와 점검방법 1) 재무제표 및 회계서류(장부)-조합작성 장부: 금전출납부(운영비, 사업비, 기타목적별 금전출납부)-조합작성 회계부속 서류: 전표 또는 수입/지출결의서 및 지출증빙-협력사(회계사/세무사 사무실 작성 보관): 재무제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금수지계산서(현금흐름표)] 및 부속명세서(공사원가명세서, 자산명세서, 부채명세서, 사업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 종합관리시스템을 만든다. 불투명한 회계처리나 정보공개 지연 등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정비사업은 평균 15년의 긴 사업 기간과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의 사업비가 움직이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정보공개 지연으로 조합 내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실제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사업 지연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고 도는 판단하고 있다.이에 도가 준비하는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 전자결
경기도가 정비사업 표준예산·회계규정을 보급한다. 도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정보공개 지연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마련해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도는 의정부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자체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이때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등 표준화된 회계규정이 없다 보니 계약과정의 불법 사항, 해임된 임원의 주요 서류 파기, 업무추진비의 불합리한 운영 등으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이에 도는 전문가 자문은 물론 시·군과 조합들
1. 서설=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분담금의 납부의무를 부담한다(국토교통부 지역주택조합 표준규약 제10조제2항제1호). 이는 조합원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무이다. 조합원의 분담금 납부의무와 관련하여 통상의 조합가입계약서는 ‘조합원분담금 및 업무추진비는 조합이 지정한 계좌에 조합원 본인 실명으로 무통장 입금을 원칙으로 하고, 이외의 계좌에 입금된 분담금 및 업무추진비는 일체 인정하지 않으며, 그로 인하여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하여는 조합원 본인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귀속됨과 동시에 조합을 상대로 민형사상 이의를 제
서울 서초구 재건축 잠룡으로 꼽히는 삼풍아파트가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예고했다. 삼풍아파트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 단지 내에서 발대식을 갖고 조직 구성을 마쳤다.이날 발대식에서는 통합준비위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향후 업무추진 절차와 필요한 예산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홍성기 운영위원장은 “삼풍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해 모든 소유자들이 동참하는 하나의 통합된 재건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준비위원을 모집했다”면서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명망 있는 소유주분들이 지원해주셨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