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월 도시정비 기본계획 발표 이후 재건축 예정단지들이 속속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고,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단지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수지삼성2·4차는 재건축 추진을 위한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연내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재건축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지삼성2차는 풍덕천동 일대로 지난 1995년 준공된 420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현재 용적률은 209%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삼성2차보다
현대건설이 리모델링·가로주택·재개발·재건축을 모두 수주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1,813억원이다.올 1월 경기 용인시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번지 기로주택을 수주한데 이어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땄다. 이번에 신암10구역 재건축까지 수주하면서 사실상 모든 정비사업 부문에서 수주고를 올린 셈이 됐다.신암10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수)는 지난달 30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