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이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가계 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해 ‘확정일자 정보 연계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제도 운영 등을 총괄하고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심사과정에서 확정일자 부여 현황을 확인한 후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우리은행의 요청에 따라 확정일자 부여 현황을 제공한다.지금은 저당권 설정 등의 등기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반면 임차인의 대항력은 주택의 인도와 주
한국부동산원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앞으로 △전세사기 피해방지 공동대응 △허위매물 모니터링 및 전자계약 활성화 △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 공유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허위매물 모니터링, 임대차 신고제도,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은 물론 부동산 거래 시장
붕괴위험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의 소유자가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또 주변에 유해한 빈집이 있는 경우 공익신고제를 통해 신고도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도시 내 빈집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소유자와 지자체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선 지자체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의 기둥이나 외벽 등 노후·불량 상태와 빈집의 주변 경관, 위생 등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양호한 순으로 1~4등급까지 등급을 산정해야 한
3층이 넘는 건축물을 철거할 경우 상주감리원 배치가 의무화되고, 불법하도급이 2회 이상 적발되면 건설업 등록이 말소된다. 특히 광주 붕괴사고처럼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원도급사도 즉시 등록이 말소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된다.정부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 등과 같은 해체공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재발방지 대책에는 해체공사 전 단계에 걸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불법하도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해체계획서 전문가가 작성, 해체
앞으로 시장·군수는 5년마다 빈집실태 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5년마다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금은 시장·군수의 선택사항이지만 강제사항으로 바뀌는 것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을 합친 안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장·군수 등은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또는 활용하기 위해 빈집정비에 관한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 개정 발의안의 중요성◯2020년 한해 동안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법’이라고 함) 개정내용에 대하여는 지난 호에서 설명드렸다.◯그런데 2021.1.13.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개정발의안이 ①2020.7.16. 정부 발의안, ②2020.9.1. 천준호의원 등 26인 발의안, ③2020.9.10. 조응천의원 등 10인 발의안, ④2020.10.28. 소병훈의원 등 11인 발의안, ⑤2020.10.29. 천준호의원 등 16인 발의안, ⑥2020.10.29. 장경태의원 등 12인 발의안, ⑦2020.11.9. 이주환의
앞으로 세입자가 희망하는 경우 임대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고, 임대료 증액 규모도 최고 5%로 제한된다.정부는 지난 3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주택임대차보호법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지난 27일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지 이틀만인 29일 통과된데 이어 다음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신속하게 처리됐다. 이에 따라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 등을 담은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즉시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임대인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가 법원감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법원감정 서비스는 법원관계관의 행정 효율성과 경매·소송감정평가의 전문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협회가 법원관계관 및 법원감정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법원감정 관련 업무처리 진행 과정 확인 △법원감정인 관련 정보 △법원감정인에 대한 업무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서비스 확대 방안에는 △부실 법원감정인 신고제도 도입 △소송분쟁감정평가서 검토제도 도입 △법원감정인 윤리교육 이수시간 강화 △법원감정인 사후평
1. 개정내용=지난 2019.5.31. 지방세법 시행령 제20조제6항이 개정·시행되면서 재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건축물의 취득시기가 변경되어 매수인의 취득세 부담이 경감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일반 건축물의 경우 취득시기의 기준시점을 사용승인서를 내주는 날로 정하고 있는 것과의 과세형평성상, 재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건축물의 취득시기도 기존의 환지처분 공고일의 다음날 또는 소유권이전고시일 다음날에서 준공검사 증명서 또는 준공인가증을 내주는 날 등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개정 이전 : 지방세법 시행령 제20조⑥건축물을 건축 또는 개수하여 취
1. 3차례 연달아 발표한 부동산 대책들, 과연 효과가 있을까?정부가 2017.6.19.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방안」이라는 내용의 주택정책을 발표하였다가, 2달도 안되어 8.2.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라는 엄청난 규제 내용이 담긴 주택정책을 발표하였다.그런데 8.2.대책 발표로부터 불과 1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9.5. ‘8.2.대책 후속조치 시행’이라는 명목으로 「성남시 분당구, 대구시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및 분양가 상한제 적용요건 개선 추진」
조정 대상지역 40곳으로 추가서울, 소유권 이전등기 전매제한조정지역은 재건축조합원 1주택주택가격·전용면적 내 1+1 허용LTV·DTI 강화, 집단대출도 적용과열 지속 땐 투기과열지구 지정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지역별·주택 유형별로 시장을 분석해 선별적·맞춤형 처방을 내린 ‘핀셋 규제’가 주요 내용이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규제를 가해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다. 이에 따라 광명·부산 등 일부 부동산 과열지역을 조정 대상지역에 추가하고, 대출·청약 기준 등의 규
‘아는 게 힘.’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제도를 꼼꼼히 챙겨야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비사업용토지에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세 유예기간이 2015년 종료된다. 이에 따라 2016년 1월부터는 양도차익에 따라 16~48%의 세율을 적용 받게 된다. 4월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부동산 개발 등 선거공약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만 못하지만 개발 공약에 따라 지역별 온도차가 발생할 수 있다. 새로 개통되는 전철 노선도 많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을 비롯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2016년 개통을 앞두고 있
부산시는 최근 ‘600~700만원대’, ‘유명건설사 시공’, ‘선착순 동·호수 지정’ 등을 내세우며 조합원을 모집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우후죽순으로 난립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5월 지역주택조합사업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16개 구·군에는 시민 유의사항을 제작 배포하는 등 관리·감독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사업 자체가 많은 문제를 양산한다고 보고 국토부에 제도폐지를 재차 건의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조합설립 이전단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
주택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주택거래신고제가 11년만에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용검사 후 매도청구 신설, 주택공영개발지구 지정제도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주택거래신고제·주택공영개발지구 지정제도 폐지=주택거래신고제는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투명한 거래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3월 도입됐다. 주택 투기지역 중 정부가 별도로 지정한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전용면적 60㎡초과 기존 아파트를 살 때 계약일로부터 15일 안에 담당 시·군·구에 계약 내용과 실거래가
주택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한 주택거래신고제도가 도입된 지 10년 만에 폐지될 전망이다. 또 2006년 판교신도시 등의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했던 주택공영개발지구도 함께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6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주택거래신고제는 주택시장 과열기였던 지난 2004년 3월 도입한 제도로, 주택투기지역 가운데 정부가 별도로 지정한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전용면적 60㎡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때 15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에
건설사가 공사비 대신 받은 주택 등 대물도 자본금으로 인정될 전망이다. 또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토지 등 일부 겸업자산도 자본금으로 인정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전문·설비 건설업계 규제개혁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실제로 건설사는 일정수준 이상의 자본금을 상시 확보해야 하는데, 자본금 인정기준이 엄격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자본금 인정기준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또 매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자본금, 기술인력, 장비 등 등록기준 충족여부 신고제도 역시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