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건축규제로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택을 정비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다세대·연립 등에 각종 규제 완화와 금융지원, 매입약정 등을 통해 개별 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18일 노후 저층주거지임에도 고도지구나 경관지구, 1종주거지역 등이 각종 규제로 인해 정비가 어려운 비아파트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은 오세훈 시장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최초 도입한 사업이다.휴먼타운사업은 기존 전면 철거형 아파트 개발 방식이 아
서울 송파구 풍납동 모아타운 현장 점검에 나선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공공관리 모아타운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공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의회는 이날 풍납동 모아타운 현장점검에 나서 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풍납동은 SH공사가 참여한 6개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 중 첫 번째 관리계획 승인이 예정된 곳이다. 특히 풍납동 모아타운 사업지는 풍납토성 문화재 영향으로 건축 규제 및 경관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앞서 시는 지난 2023년 3월 8일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인 ‘모
서울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모아주택으로는 최초로 착공에 들어갔다.서울시는 26일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난해 6월 통합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완공 목표로 21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양연립은 토지등소유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원주민 101명이 모두 재정착할 계획이다.이 구역은 조합이 아닌 신탁사가 사업시행을 맡는 지정개발자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주비·공사비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이차보전지원’ 제도를 활용했다. 이를 통
서울 중랑구 내 모아타운이 13곳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최다 기록이다. 구는 면목2동 139-52 일대와 중화2동 299-8 일대가 ‘2024년 제2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추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중랑구 모아타운 대상지는 13곳으로 늘었다. 지난 2022년 1월 면목본동 86-3번지 일대가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1호 주인공이 됐다. 같은 해 1월 1차 공모에서는 △중화1동 4-30번지 일대 △면목본동 297-28번지 일대 △면목3·8동 44-6번지 일대 △망우3동 427-5번지 일대가 선정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에 나선다. SH는 원자잿값·인건비 등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3월 서울시는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조합과 시공자 간 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SH공사가 공사비 검증에 참여해 관련 갈등을 줄여나가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SH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비 검증 전담 부서인 공사비검증부를 설치하고 관련 세부계획을 실행해 왔다.S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재개발 1곳, 재건축 1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후 대상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최근 서울시는 각 구청에 ‘SH공사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시행 절차 등 추가 안내 및 대상지 추천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공사비 검증제도 강화’ 추진 방침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정비사업의 과도한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한 조합·시공자간에 갈등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각 구청은 관내 정비사업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업무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내에 재건축·재개발 각 1곳씩의 시범사업지를 선정해 무료로 공사비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최근 관내 자치구에 ‘SH공사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추천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SH공사가 서울시에 시범사업을 위한 대상지 추천을 요청한데 따른 조치다.SH공사는 지난해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자치구별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을 각 2개소 내외로
서울시가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건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21일 서울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국회에서 확정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노후공공임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결정되면서 시범사업지(하계5단지, 상계마들)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1차년도 예산에 해당하는 국비 114억1,600만원이 확보됐다.노후 공공임대주택 단지 재정비는 주거약자의 주거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건설비 상승
서울시의 모아타운 1호 사업장인 번동 일대에 세입자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이 최초로 적용된다. 조합이 세입자의 이전비용과 영업손실액 등을 보상하는 대신 용적률 완화 등으로 사업성을 보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9일 번동 모아주택사업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 세입자를 위해 조합이 주거이전 비용과 영업손실액 보상 등을 포함한 이주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아주택사업은 재개발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법적인 세입자 손실보상 대책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조례’를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의 디자인 혁신과 정책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19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시의회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저층주거지에서 건립되는 모아주택이 양질의 주택 공급은 물론 주거지 경관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TF를 구성·운영해왔다. 또 전문가 포함과 대학연계 프로젝트를 추진
서울 중랑구 면목역6의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구는 지난 7일 면목역6의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면목동 63-28번지 일대로 9,515.2㎡ 면적을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 착수예정일은 조합설립인가일로부터 약 24개월 이내다.이번 공람은 중랑구 주택개발추진단과 중랑구 면목로 431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되며, 공람기간 내에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한편 면목동 일대에는 면목동 모아타운이 시범사업지로 지정돼 다수의 소규모
서울 성북구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벌써 4번째 후보지가 선정됐다. 구는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수시모집에서 종암동 125-35번지 일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성북구에서 신통기획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구역은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 석관동 62-1번지 일대, 종암동 3-10번지 일대,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등 4곳으로 늘었다.특히 종암동 125-35번지 일대는 후보지 선정 방식이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위원회 개최 방식으로 전환된 지난 5월 이후 첫 사례다. 이전에는 연 1회만 추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시는 지난 4일 오 시장이 지난 4일 까치어린이공원에서 화곡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뒤 모아타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정비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주택과 공영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환경 개선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와 중랑구 중화1동 일대에 총 6곳의 모아타운이 지정됨에 따라 소규모정비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18일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2곳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4곳 등 총 6곳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로 기존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을 비롯한 5곳에서 총 1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시는 올해 2월부터 특정기간에만 신청을 받았던 공모방식을 수시신청으로 전환해 대상지를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소규모정비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달에만 면목역3의1구역을 수주한데 이어 면목역3의2구역 시공권까지 따내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한 일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4일 면목역3의1구역, 같은 달 21일 면목역3의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접한 2곳의 통합방식으로 모아주택 사업 진행시 ‘하늘채’ 브랜드를 내건 52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먼저 면목역3의1구역은 중랑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강북구 번동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확장하고 있다.번동1~5구역을 확보한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번동7·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은 번동 일대에서 총 1,684가구(5만9,000㎡)를 공급할 예정이다.번동 일대는 서울시의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곳으로 향후 9~11구역까지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나머지 구역 시공권도 확보해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번동9구역과 번동10구역은 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김 사장은 지난 7일 박석 의원과 도봉구 쌍문동을, 신동원 의원과 노원구 월계동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김 사장은 김태수 의원과 성북구 석관동을 방문했다.서울시는 지난 3월 8일 4개 자치구 모아타운 6곳을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는데, SH는 시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지를 방문해 모아타운 성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
서울 강북구 번동 458-3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을 설립했다. 번동10구역인 번동 471-118번지와 함께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28일 번동 458-3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고시했다. 이 구역은 4,946.08㎡ 면적으로 노는 2026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조합의 정식 명칭은 번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다. 이 구역은 서울시가 2차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에 따
서울 강북구 번동 471-118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조합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게 됐다.구는 지난 28일 번동 471-11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번동10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9,510.2㎡ 면적으로 오는 2026년 4월 착공해 2028년 10월 준공한다는 목표다.강북구 번동 일대는 서울시가 1·2차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지역으로 현재 11개 구역에서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번동 471-118구역
서울시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에 대해 특별건축구역을 통해 용적률·건폐율 등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서도 디자인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초고층 아파트 건립을 허용한다.시는 지난 9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발표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특색과 상징성이 있는 건축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 건립을 어렵게 만들었던 제도와 행정절차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혁신적인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파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