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 및
SK에코플랜트가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서울에서 협력사 대상 송년행사인 ‘2023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SK오션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등 자회사 대표, 에코파트너스(비즈파트너 협의체) 회원사 대표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비즈파트너와 함께한 동반성장활동을 리뷰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매년 시행중인 정기총회, 회원사 공장 방문 등 정례행사는 물론 비즈파트너 ESG 밸류업(Value-up)을 위한 ESG평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면서 층수 제한 폐지가 공식화된 결과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최고 70층 이야기도 오가는 등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당초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시절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던 지역이다. 지난 2009년 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위한 전략정비구역 5곳으로 성수·압구정·여의도·이촌·합정 일대를 지정했으나 성수를 제외한 4곳은 중도 취소됐다. 유일하게 남은 성수지구는 ‘35층 룰
래미안 아파트가 미술관이 된다. 신진 작가들의 작품 감상은 물론 구매까지 할 수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향후 래미안 단지 내 미술 작품 설치부터 구매까지 연결해주는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아트갤러리는 커뮤니티시설이나 엘리베이터 홀 같은 단지 공용 공간을 활용해 미술품 전시 등의 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고 촉망받는 작가들의 작품 감상 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설치한 그림이 판매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교체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GS건설이 경기 안산 선부연립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선부연립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성수)은 지난 4일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앞서 GS건설은 이곳 1차와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은 커뮤니티와 평면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계획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먼저 상층부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2개소를 설치해 지역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교보문고 및 푸드테크 스타트업체인 비욘드 허니컴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들의 여
서울시가 여의도의 대표 재건축단지인 한양아파트를 초고층 국제금융 특화 주거단지로 개발한다. 2040 서울플랜을 통해 도입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최초로 도입해 주거·상업·업무 등 다양한 시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안에 따르면 현재 최고 12층에 588가구 규모인 한양아파트는 최고 54층의 초고층 건축물에 공동주택 1,000가구로 재건축한다.특히 이번 신통기획안에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도입한 새로운
새 정부 첫 도시재생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26곳 중 23곳이 비수도권이다. 인구 50만 이하 지방의 중소도시 비중이 57.7%로 읍면지역이 42.3%를 차지한다. 그만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국토부의 평가다.이번 신규 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이 중점을 뒀다.선정된 주요 사업지를 보면 기존 공모유형이 아닌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재생을 할 수 있는 지역특화
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한다.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수도권 지하철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안역 역세권 입지와 현재 진행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수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단지는 지하5~지상49층 6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99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아파트 가구수는 △59㎡A 36가구 △59㎡B 36가구 △59㎡C 36가구 △59㎡D 10가구 △59㎡E 10가구 △84㎡A 13
대우건설이 건설 현장에 사용할 웨어러블 로봇과 스마트작업 케어 서비스 개발·보급을 추진한다.대우건설은 위로보틱스,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연구원(KIRIA)이 주관한 2022년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달 31일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규제혁신을 위한 과제인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은 산업·상업·의료·공공 등 서비스 분야에서 서
호반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AI 드론을 활용한 품질검사 솔루션을 도입해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1, 2차 실제 현장의 외벽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후에는 교량, 도로, 항만 등 토목공사, 태양광 발전 모듈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품질검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호반건설과 AI 드론 전문 스타트업 ‘뷰메진’이 공동 개발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은 신속성과 안전성이 강점이다.기존 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해당 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울지역에 40만호를 공급하고, 역세권 개발을 통해 10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지난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시 짓는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더 넓어지는 서울 △내 집이 있는 서울 △성장과 혁신의 서울 △따뜻한 일상의 서울 등 4대 비전을 바탕으로 9개 세부 공약을 마련했다.우선 주택공급 정책인 ‘내 집이 있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등과 같은 규제 혁신을 통해 40만 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는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12개 스타트업 기업들과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의 10여개 현업 유관부서 담당자와 기술 스타트업 12개사가 매칭돼 스마트 건설을 위한 각 기업별 서비스 및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최종 도출된 과제에 대한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참여 스타트업은 민자도로, 터널 내 자율주행 보조기술 개발과 같은 토목분야 스타트업과 공사 중 지하주차장 청소용 로봇, 제로 에너지빌딩 요소기술 개발과 같은 주택건축분야 스타트업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개최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서 11개의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내 스타트업 및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건설 자동화 로봇, AI, IoT, 모듈러 주택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 분야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 분야에서 총 80여건의 과제가 출품됐다.그 결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거쳐 즉시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10월 말 공동주택 ‘스마트 거푸집 리프트-업(Lift-up) 공법(이하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한화건설은 올해 5월 데크플레이트를 전문 생산하는 ㈜플러스데크와 함께 ‘스마트 거푸집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거푸집 공법 개발에 착수해 5개월 만에 스마트거푸집 시공공법을 개발 및 특허를 출원하고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에 시범 적용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건설과 플러스데크 등 관계자들이 직접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1번지에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지하8~지상29층 1개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우선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19~29층 총 89실이 조성되며 전 실이 전용면적 84㎡인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84㎡A 79실 △84㎡T 2실 △84㎡PA 3실 △84㎡PB 5실이다. 이어 섹션오피스는 지상5~18층 전용면적 37~70㎡ 총 266실이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은 지상1~4층 전용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대구시내 빈집 재생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시장 권영진) 및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허영철)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부동산원은 대구시내 빈집 재생 활성화를 선도할 시민참여 주체를 육성하고 빈집 및 구도심 유휴건축물 활용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빈집자료 제공 및 빈집 활용 방안 마련, 시민 참여주체 육성 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공공주도 빈집정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구지역 맞춤형 빈집 재생 방안을 도
앞으로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들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경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런 체험형 여행 테마 서비스는 업계 최초다.사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제주도 등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선 여객수가 증가하면서 3월 국내선 이용 항공여객은 3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어났다.현대건설은 이런 트렌드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대구 동구청(청장 배기철)과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불로동 지역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민·관·공)를 구축해 지역 발전은 물론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앞으로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해 불로동 소재 빈집 2개동의 창업공간 조성(리모델링) 및 향후 스타트업 창업프로그램 설계·교육·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특화된 지역자산(불로고분군, 불로막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선택(Choice)·콤팩트(Compact)·코로나19(Covid-19) 등 ‘3C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 조합방식에 공공방식의 정비사업이 추가되면서 주민들은 사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역세권·준공업지역을 콤팩트하게 개발할 수 있는 사업방식도 추가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정비사업은 지난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물론 과거에도 재건축은 주택건
정부가 서울 등 대도시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공공시행 정비사업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조합원 2년 거주의무 등의 규제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비사업을 공공방식으로 전환해 주택공급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취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를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에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도심지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 직접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