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을 마침내 확정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16일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정정 공람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잠실동 27번지 일대로 면적이 35만8,077㎡다. 층수상향과 함께 건립세대수는 소폭 변동됐다. 기존 계획안인 최고 50층 6,350세대에서 최고 70층 6,303세대로 변경됐다.최근 추세에 맞게 소형 평형 세대수를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 세대를 늘린 결과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지구 일대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멈췄던 재개발 시계는 시가 50층 층수제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에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층수제한 및 기반시설 통합 재정비 등을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사실 성수지구는 다양한 명칭으로 재개발이 추진돼오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한강 공공성 재편사업, 이른바 한강 르네상스사업에 따른 특별계획구역 지정이 대표적이다. 한강변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높은 층수와 용적률 등을 허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지구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가 50층 이하로 제한했던 층수규제를 풀고, 순부담률을 축소하는 등 사업성 상향을 골자로 정비계획 변경에 돌입하면서다.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12년 만에 멈췄던 사업을 재가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되는 셈이다.시는 지난 27일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수변친화 감성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합적인 토지 이용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한강과 연결된 수변친화단지 구현 △조화로운 경관 창출 등 4
지난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길음, 은평, 왕십리지구를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한다.뉴타운이 기존 재개발·재건축과 달랐던 점은 개별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에서 대규모 면적에 대한 광역적 계획을 수립해 기반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는 것이었다. 이후 2005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전국에서 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하는 등 뉴타운 광풍이 불었다.하지만 뉴타운에 대한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함께 대규모 정비방식이 가진 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적지 않은 뉴타운이 해제되거나, 대폭
서울 관악구 신림 미성아파트가 정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신축 가구수가 크게 늘어난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9일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로 1만6,706.1㎡를 정비할 예정이다. 지난 1982년 준공돼 40년을 넘긴 노후 단지로 20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법적상한용적률은 기존 278.51%에서 299.98%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신축 세대수가 기존 353세대(임대 27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가 정비구역을 지정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돌입한다.시는 지난 2일 영등포구 신길동 4518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에 대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4만5,767㎡의 면적에 건폐율 30% 이하, 정비계획 용적률 250%(법적상한 299.95%)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1,30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높이는 최고 124.95m로 32층까지 건설이 가능하다.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1,241세대, 60~85㎡ 이하 39
서울시가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 보상과 관련해 사업성 보전을 골자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미흡한 대책으로 조합에 공적책임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 대책 설명회를 열고, 일선 조합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성 보전 방안을 내놨다. 시가 밝힌 내용은 용적률 인센티브 최대 10% 부여하고, 층수제한 완화, 용도지역까지 상향해 손실보상에 따른 하락이 우려되는 사업성을 최대한 보전해주겠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들 구역이 이미 허용 용적률을 최대치로 적용 받았거나 층수가 완화된 경우 기반시
서울시가 단독주택 재건축에 대한 세입자 보상안을 두고 설명회를 열었지만, 일선 조합들의 설득력을 얻기에는 대책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 보상안을 두고 해당 구역 추진주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4월 단독주택 재건축도 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세입자 보상에 나서겠다는 발표 이후 후속조치에 나선 것이다. 핵심은 세입자 보상 의무화 시행 방침과 함께 조합 사업성을 보전할 수 있는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적용하겠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선 추진주체들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경기 구리시 인창·수택지구가 최초 12곳서 2곳으로 축소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사업이 진행중인 2곳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정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구도심의 약 40%를 넘는 약 2㎢를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2012년 12곳의 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한 바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주민간 갈등으로 사업이 정체되면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2년 1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7개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을 조사하고 사업추진을 반대한 6개 구역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이 건축심의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시고 있다. 11·3 대책으로 직격탄을 맞은 강남 재건축이 초과이익환수제마저 적용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시는 지난달 21일 잠실아파트지구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에 대해 보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잠실 진주아파트는 송파구 신청동 2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1만2,558.5㎥인 대규모 사업장이다.재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법적상한용적률인 299.99%를 적용해 총 2,950세대(재건축 소형주택 322세대)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순부담
서울 영등포구 신길재정비촉진지구내 신길10구역(남서울아파트)이 10여 년간의 오랜 교착상태를 풀고 재건축의 물꼬를 텄다.영등포구는 건립된 지 40여년이 경과돼 재난위험시설물로 관리해오고 있는 남서울아파트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주민 공람공고를 진행중에 있다.남서울아파트는 1974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13개동 567세대)로 거미줄처럼 생긴 건물균열과 수시로 발생하는 콘크리트 탈락 현상으로 주민들은 늘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005년 실시한 안전진단에서도 즉시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D등급 판정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의 순부담률이 줄어들면서 주민부담도 완화된다.구는 이문동 257-42번지 일대 이문1구역에 대해 기반시설을 축소해 택지로 변경하는 등 주민부담을 완화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서울시에 요청함으로써,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친 이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지난 21일 고시됐다.변경된 주요내용은 건폐율 26.07%, 용적률 228.92%, 최고층수 27층이하(평균18층), 총 2,908세대(임대 511세대)로 전용면적 60㎡미만 1,970세대, 60~85㎡이하 848세대, 85㎡초과 9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이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는 낡은 건물이 밀집한 구도심을 개발해 세계적인 관공명소로 만들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에도 롯폰기힐스에 버금가는 개발이 기대되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용산구의 정비창 전면1구역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용산지구 내 사실상 대규모 사업은 정비창 전면1구역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현재 정비창 전면1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가칭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특히 차무철 위원장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토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