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초일류 기업’으로의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중흥그룹과의 M&A를 통해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이어 조직개편까지 완료하면서 공격적인 사업확대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총에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대우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격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사업 개척에 나선다는
대우건설이 서울 은평구 불광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올해 총 누적 수주액은 3조8,992억원으로 집계됐다.불광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18일 은평구에 소재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정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경쟁사를 제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불광1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19-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5,692㎡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5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 공사
경기 용인시 수지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로는 우선협상대상지 지위를 갖고 있는 대우건설 선정이 유력하다.최근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3일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와 입찰에 이어 2차 현설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6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선정할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수지현대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