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른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도 함께 공람한다.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주거생활권 계획 도입과 용적률 체계 재정비다. 주거생활권 계획은 기존 정비예정구역 지정 방식이 아닌 수원시 전역을 19개 주거생활권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다. 생활권 단위로 정비 방향을 제시해 지정요건에 맞는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용적률 체계 재정비는 용적률 상한을 일부 조정하고 친환경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가 지난 28일 도시개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이해에 대한 시민의 접근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요청했다.먼저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빈집정비사업 예산의 집행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면서 “빈집이 그대로 방치될 경우 쓰레기가 쌓이고 우범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 등 문제 발생 소지가 있다”며 “경제적 여건이 안 되는 소유자에게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하거나 해당 토지의 임대계약을 통해 텃밭이나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대안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유재광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은 지난 28일 도시개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들이 법적 요건을 갖춰 사업을 신청하면 조합설립 없이 시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기간 단축 등 장점도 있지만 주민들에게 구역지정을 맡기고 있어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김 의원은 “똑같은 원도심인데 어디는 구역에 포함되고 어디는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경기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민을 대상으로 ‘내 오랜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정비사업 새빛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등도 참석했다.이 시장은 “수원시는 전체 주택 중 노후 주택 비율이 절반이 넘고 아파트 단지 4개 중 1개가 30년 넘을 정도로 노후화된 공동주택도 많다”며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이 필요하지만 조합원들 간 갈등으로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도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사업 초반부터 마무리까지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성공을 위한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사업의 성패를 책임지는 역할이다보니 당연히 전문성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수많은 정비업체 중에 체계적인 조직 관리와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있다.부동산써브S&C는 1997년 설립된 부동산써브 도시정비사업단에 뿌리를 둔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선진형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부동산써브S&C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정비사업에서 수준 높은 역량을 펼치고 있다. 풍
수원시 내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임대주택을 20% 이상 공급하면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임대주택 공급비율에 따른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에 들어갔다.수원시의회는 지난 9일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지난 8일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에는 소규모주택정비법의 특례 규정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면 용적률을 최고 법적 상한까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됐다.우선 소규모주택정비사
수원 팔달115-3구역이 재개발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시가 구역해제를 공식적으로 취소했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26일 팔달구 고등동 94-1번지 일원 팔달115-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 대한 해제 처분을 취소한다고 고시했다. 이 구역은 지난 2019년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2009년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2011년 사업시행인가까지 마쳤다.하지만 일부 토지등소유자들이 해제요청서를 제출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해제요청서 접수 이후 주민의견 공람·공고를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토지등소유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변화하는 방향에 따라 풍경과 삶이 달라지고, 발전과 쇠퇴가 교차한다. 구도심 변화의 거대한 축으로 자리 잡은 재개발·재건축은 더 이상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해석되지 않는다.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 구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부동산써브S&C(대표 박현철)는 1997년 설립된 부동산써브 도시정비사업단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6년 선진형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부동산써브S&C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정비사업에서 수준 높은
수원 팔달115-3구역의 재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비구역 해제처분에 대한 취소를 다투는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수원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 11일 팔달115-3구역 주택재개발조합 등이 수원시장을 상대로 낸 ‘정비구역 해제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정비구역지정 해제 처분과 조합설립인가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팔달115-3구역은 지난 2009년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같은 해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201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경기 수원시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채명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조례안은 주거수준의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지원과 주택정책 등에 관한 자문을 위해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명시했다.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와 리모델링 사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또 리모델링 사업의 투명성 강화와 효
수원시가 법적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정비구역을 해제하면서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조례 등에 해제 절차가 규정되어 있음에도 일부 민원을 이유로 절차를 무시한 채 구역해제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3일 팔달 115-3구역의 조합원 100여명은 수원시청 앞에서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 반대 집회’를 열고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주민공람 과정에서 조합원 대부분이 해제 반대 의견을 제시한 상황에서 도시계획위원회가 결정한 주민의견 조사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이었
주민 50% 이상 의견 회수된 경우다수 의견에 따라 해제여부 결정해제땐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조합매몰비 최대 18억원으로 ↑경기 수원시가 ‘2010·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 정비구역의 해제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해제된 재개발 구역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지난달 31일 3차 재개발·재건축 종합대책 브리핑을 하고 “조합이 2년 이상 총회를 개최하지 않은 경우, 조합설립 후 3년 이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사업시행인가 후 3년 이내 관리처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