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조합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신탁사나 공공시행자 등 공공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하는 방안도 도입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지난 18일 도시정비조례와 소규모주택정비조례, 주택조례 등 13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도시정비조례의 경우 유정인 의원을 비롯한 4건의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주택공간위원장 대안으로 제안키로 했다.이번에 제출된 위원장 대안에 따르면 우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규제로 작용할 가능성
경상남도의회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15층 이하 층수제한을 폐지한다. 소규모재건축사업의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을 위한 국민주택규모 건설비율을 법정 최고 수준인 20% 이상으로 정한다.경남도의회는 이장우 의원(국민의힘, 창원12)이 대표 발의한 이런 내용의 ‘경상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6일 제401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이 의원은 “주택 수요가 많은 구도심 지역에 신규 주택을 공급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고 도시기반시설 정비에 기여하기 위해 법정 최대 한도로 사업
소규모 관리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세입자 손실보상을 하면 층수나 용적률 상향 등과 같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시는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는 지난 13일 개최된 제21회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심의·의결한 바 있다.개정 조례에 따르면 우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2종 일반주거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건축물 층수 규제가 완화됐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서울시내 소규모정비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 8월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42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곳에 비해 61% 급증했다. 공급세대수로 보면 3,591세대에서 6,6,94세대로 86% 늘어난 수치다.시는 올해 초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모아타운·모아주택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모아주택은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브랜드이며, 모아타운은 개별 모아주택 사업을 묶어
성남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주택정비조례 개정에 나섰다.시는 지난 12일 ‘성남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22일까지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함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완화 규정을 조례로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가로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계획적인 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이상으로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기준을 초과
수원시 내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임대주택을 20% 이상 공급하면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임대주택 공급비율에 따른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에 들어갔다.수원시의회는 지난 9일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지난 8일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에는 소규모주택정비법의 특례 규정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면 용적률을 최고 법적 상한까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됐다.우선 소규모주택정비사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조례를 제정한 지자체 중에서 가로주택정비에 대한 층수 규제는 서울시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는 층수에 대한 제한 사항이 없거나, 법적 상한 층수인 15층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2019년 1월 16일 현재 소규모주택정비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인 지자체는 강원(12.28) 경기(11.29) 고양(9.21) 김해(12.28) 대구(10.1) 대전(10.5) 부산(7.11) 부천(12.31) 서울(12.31-7층) 성남(9.17) 세종(12.10) 안산(1
서울시가 지난달 말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지난해 2월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례 제정이 다소 늦은 셈이다. ▲토지등소유자 100명 이상이면 공공지원 적용… 가로주택, 7층 이하로 확정=먼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공공지원이 적용된다. 토지등소유자가 100명 이상이면서 조합 방식으로 가로주택정비나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구역이 대상지다. 공공지원 적용 대상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조례에 따른 공공지원제도를
서울시가 시의회로부터 “규제 일변도”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은 빈집조례를 그대로 다시 발의해 파장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에 대한 재입법을 요구했다. 해당 조례제정안은 지난 9대 의회 마지막 회기에 발의됐지만, 가로주택정비와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한 층수 규제 등의 내용이 담겨 본회의에 상정도 되지 못한 채 폐기 처리됐다. 실제로 제정안에는 층수나 용적률 등에 대해 법보다 엄격한 기준을 담은 내용이 포함됐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제2종 일반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서울시의회에서 퇴짜를 맞았다.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위법의 취지와 달리 규제 위주로 조례가 제정됐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개최된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조례’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조례안이 소규모 정비사업의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가로주택정비나 소규모 재건축 등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표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