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사업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곡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미셀)은 지난 3일 LH와 공공시행 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곧바로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4월 조합은 총회에서 LH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 의결했고 이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LH와 조합은 공동시향 약정을 통해 책임과 역할, 사업단계별 업무분담, 사업비의 조달·관리, 관리처분계획 사항을 명문화했으며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중곡아파트는 올 초 공공재건축에 대한 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의 첫 대상지 합동공모를 추진한다. 내달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 뒤 4월 중 약 25개소의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 9일 3080+ 주택공급 방안을 통해 도입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에 대한 공모를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 받아 내부 검토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25개 내외의 대상지를 4월 중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공모는 국토부의 서울지역 소규모
정부가 하반기 도심공공복합사업과 직접정비사업 등에 대한 후보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인 △도심공공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공공참여형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한 제도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후보지 선정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도심공공복합사업의 경우 선도사업 후보지로 52곳을 선정해 약 7만1,000가구 규모를 확보했다. 지자체와 민간으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아 서울 40곳과 인천 3곳, 대구 2곳, 부산 2곳, 경기 5곳 등을 선도사업 후보
서울 동대문구 용두1-6구역과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첫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용두1-6구역은 주민 70% 이상이 동의해 S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다. 신설1구역도 68% 동의로 LH의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과 공공재건축 선도구역 5곳이 연내 정비계획 수립·입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5·6대책과 8·4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구역 중에서
LH가 2·4대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28일 경기지역본부에서 열었다. 김현준 사장이 지난달 취임한 직후 제1차 긴급점검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16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공급기관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구체적으로 △선도사업 후보지 추진 현황 △사업추진 문제점 및 개선방안 △공급물량 확보방안 △2021년도 사업추진 목표 및 사업가시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주민동의 확보=먼저 도
공공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용도지역이 1단계 상향되고, 기존보다 1.6배 이상의 주택을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서울에서 공공재개발을 진행하는 경우 전체 가구 수의 20% 이상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내달 8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지난 4월 13일 공포된 도시정비법 개정안에 대한 후속입법으로,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공포된 도시정비법 시행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4차 선도사업지로 대구와 부산의 4개 구역을 추가 선정했다. 처음으로 지방권에서 후보지가 나온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2·4대책 후속 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당초 7월로 계획했던 예정지구 지정은 8월이나 이후로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국회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 호응 등을 설명해 원만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김 주택정책관과의 일문일답.▲지난 1차와 2차 발
정부가 2·4 대책의 첫 선도사업지 후보로 금천구와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4개구에 총 21곳을 선정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발표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후보지는 주거상업고밀지구 9곳과 준공업지역 2곳, 저층주거지 10곳 등이다.국토부는 2·4 대책 발표 이후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약 770건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대도시권 지자체와 민간협회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해왔다. 또 지난 2월부터 지자체와 민간의 후보지 접수를 개시해 현재까지
정부가 이달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을 선정한데 이어 3월 중 추가 후보지를 선정한다. 공공재건축은 사전컨설팅 결과를 회신한 7곳을 대상으로 연내 시범사업지를 선정하고, 2차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더불어 소규모재건축에도 법령 개정을 통해 공공방식을 적용하는 ‘공공소규모재건축’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은 지난 18일 ‘그간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 8곳 연내 정비계획·시행자 지정… 추가 후보지도 선정·발표=공공방식의 정비사업에서 높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결과가 공개됐다. 일반 조합 단독 방식보다 주택공급 수가 늘어나고 조합원 분담금도 줄어든다.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이런 내용의 사전컨설팅 결과를 개별 조합에게 회신했다고 밝혔다.컨설팅을 신청한 15개 단지 중에서 컨설팅을 철회하거나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단지를 제외한 7곳으로 △서초구 신반포19차 △중랑구 망우1구역 △광진구 중곡아파트 △영등포구 신길13구역 △관악구 미성건영 △용산구 강변·강서 △구로구 산업인아파트 등이다.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르면 먼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구역에
공공재건축을 신청한 단지에 대해 1월 중순 사전컨설팅 분석 결과가 통보된다. 2월에는 2차 사전컨설팅 신청도 받는다. 시는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결과 통보를 통해 사업을 가시화하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현재 공공재건축은 15개 단지가 사전컨설팅을 신정했지만 공공재개발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이에 선도사업지 선정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일단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에서 사업성과 개략적인 건축계획안 등 분석 결과를 1월 중순에 조합 등 사업주체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설명회나 심층컨설팅, 주민 동의를
정부가 내년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공공방식의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공공재개발은 후보지 공모 대상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고, 소규모재건축에도 공공재건축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17일 대통령 주재로 경제정책방향 보고와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에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127만호 공급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수요가 많은 도심에 주택공급을 늘릴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
“북극에 냉장고를 팔고, 사막에 난로를 판다”과거 상사맨들이 자주 사용했던 말로, 그만큼 장사 수완이 좋다는 의미의 표현이었다. 아마 북극에 냉장고를 팔겠다는 말을 들은 사람은 황당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겨울철 최저 기온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에 음식물을 차갑게 만드는 냉장고를 판매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극에서도 냉장고는 실제로 판매되고 있다. 음식물은 모두 얼려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차갑게 유지하는 ‘냉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북극의 여름은 영상 10도 정도로 비교적 따뜻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말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에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 조합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사업성 분석을 위한 사업개요, 사업추진 경과 자료 등을 제출할 예정이다.잠실5단지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전에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신청서를 접수한 건 사실”이라면서 “신청서 접수 자체가 공공재건축 참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잠실5단지의 경우 서울시 및 교육청과의 심의 지연,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과 공공재개발 등 공공정비사업 시대 개막에 맞춰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가 개소했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구 KDB 생명타워 14층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산특별본부 내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재평 주택정비과장은 “공공정비사업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유보하고 있는 조합에게 올바른 정보제공과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통합지원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감정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LH 도시정비사업처장이 센터장을 맡고 각 기관의 파견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기업형임대사업자가 계약금에 이어 중도금까지 추가로 납입하면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은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매매계약 매매대금 중 계약금(10%)인 836억원을 납입한데 이어 이달 2일 중도금 2,021억원을 납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도금은 기업형임대사업자가 1차, 2차 중도금 전액과 3차 중도금의 일부를 선납한 것으로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으로 십정2구역은 올 6월말까지 이주를 마치고 10월까지
서울시는 동대문구 장안동·답십리동 및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위치한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선도사업지역(50만8,390㎡)’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지난달 20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장안평 중고차시장은 1979년 문을 연 이후 연 1만대 이상의 중고차가 거래되며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시장으로 자리했지만 시설이 노후화하고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정체돼 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장안평 일대는 오는 2021년 국내 유일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거점으로 새로 태어난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신차가 팔린
앞으로는 건축협정만 체결하면 2필지만으로도 재건축 등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대규모로 추진되다보니 사업이 정체돼 있는 기존 재개발과 뉴타운의 대안으로 이 같은 내용의 건축협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9일 서울 목동과 경북 영주, 부산 보수동, 전북 월명동 등 4곳이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건축협정사업이란 도로 폭 또는 대지 면적이 적어서 건축법규 준수가 어렵거나, 사업성이 떨어져 재건축이 곤란한 지역의 소유자들이 건축협정을 맺어 쉽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말한다.협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