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공사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대조1구역 내에 위치한 현장 사무실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공사 재개 결정 이후 15일 은평구청장과의 면담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공사 재개를 위해 조합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 자리에서는 △조합 집행부 부재에 따른 공사 중단 사유 △조합 관련 소송 현황 △재착공 일정 및 결정 사유 △향후 공사재개를 위한 제반 사항 등이 공유됐다.파행을 거듭
5. 대의원회의 운영=정관 제23조(총회의 운영 등)는 대의원회에 준용되는바(표준정관 제26조제3항), 대의원회는 이 정관 및 의사진행의 일반적인 규칙에 따라 운영하며, 의장은 대의원회의 안건의 내용 등을 고려하여 ①조합직원 ②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시공자 또는 설계자 ③그 밖에 의장이 총회운영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등 조합원이 아닌 자를 총회에 참석하여 발언하도록 할 수 있다.6. 대의원회의 의결방법=대의원회는 사전에 통지한 안건에 관하여만 의결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통지하지 아니한 안건으로서 대의원회 회의에서 정관으로
조합장 직무집행 정지로 새 조합장을 선출하려던 은마아파트에 대해 구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2일 은마아파트 소유자 협의회(은소협) 이재성 대표가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서 채권자의 손을 들어줬다. 최정희 조합장의 직무가 정지된 것이다. 이에 조합은 새 조합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 모집에 나섰지만 강남구에 의해 가로막히게 됐다.구는 지난 1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에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업무를 취소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조합은 지난 17일 제11차 이사회의를 열고 조합장 선출을 위한 선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이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주민협의체는 총 56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에는 양갑승 추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되는 직으로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작성, 조합의 업무, 회계, 선거관리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서울 성동구 금호21 재개발구역이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조합설립을 추진한다.구는 지난달 31일 금호 제2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 이 구역은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7만5,447㎡ 규모로 토지등소유자는 845명으로 파악됐다.구는 이달부터 절차에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조합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12월까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동의서 징구나 정관(안) 작성 등의 조합설립 준비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5~6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7~9월에 조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정관변경’에 관하여 총회의결방식을 택하고 그 내용에 따라 ①전체 조합원 2/3 이상 찬성을 요하는 사항 ②전체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요하는 사항 ③도시정비법 또는 정관으로 정하는 방법에 따라 의결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으로 구분하고, 시장·군수 등의 인가를 받거나(①, ②의 경우), 신고를 하도록(③의 경우) 규정하고 있다.2020.12. 부산시 표준정관에 따르면 ③의 경미한 사항은 대의원회 의결로 변경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대부분의 정비사업 정관도 동일하게 규정되어 있다. 그런데 대의원에
서울 도봉구가 관내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게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대여하면서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구는 25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대출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서울시가 안전진단 비용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안 공포에 대한 후속조치다.앞서 시는 이달 초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업무처리기준을 마련해 25개 구에 각각 전달했다. 각 구청에서는 기준안에 따라 예산을 고려해 지원방안을 결정하게 된다. 일례로 지난 17일 서대문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이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해 올 연말 조합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구도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직접조합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조합설립 기간으로 보고 신당10구역 조합설립계획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공공지원자인 구청장은 조합설립계획 수립,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주민협의체의 경우 위원장은 외부전문가를 공공지원자가 위촉한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선출한다. 위원의 경우 토지등소유
경기 군포시의 리모델링 지원센터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리모델링 표준규약 및 선거규정 마련에 나섰다. 리모델링 조합설립 등의 절차와 관련된 기준을 만들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취지다. 다만, 표준규약과 선거규정은 권고안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시는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리모델링조합 표준규약’, ‘표준선거관리규정’ 권고안에 대한 의견청취 공고문을 냈다. 청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내달 5월경 제정될 예정이다.먼저 표준규약서에 따르면 △조합원 자격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임원 자격 △총회 의결사항
일반적으로 조합의 선거관리규정에는 조합장 등 조합임원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후보자의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후보자 등록 취소 또는 당선을 무효로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통상 선관위는 5일 이하의 기간 내에 의결을 통해 후보자 등록취소나 당선무효를 결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당선무효 등의 의결기간인 ‘5일 이하의 기간 내’에 대한 구체적인 기산점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언제를 기준으로 산정해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법원은 ‘당선자 공고일’을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A재
3. 조합 임원 선거관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위탁하고, 선출방법,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기준을 정함가. 현행◯ 현행법은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정비사업조합의 임원(조합장, 이사, 감사) 선출에 관한 선거관리 업무를 해당 조합 총회의 의결을 거쳐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선출방법 등은 정관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도시정비법 제41조(조합의 임원) 제3항에는 “③ 조합은 총회 의결을 거쳐 조합임원의 선출에 관한 선거관리를 「선거관리위원회법」 제3조에 따라 선거관
재건축·재개발조합의 선거관리규정은 선거과정에서 ‘후보등록요건이나 기재사실 등의 허위가 발견된 경우’에 후보등록을 취소할 수 있고, 만약 당선된 후라도 당선 후 수개월(대부분 1개월 내지 3개월) 이내에 그러한 사실이 밝혀지면 그 후보자의 당선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이 규정의 의미에 관하여 법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합임원의 당선을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하려는 취지라고 보면서도 해당 기간이 지난 후에 조합원이 조합임원 당선의 위법성 등에 대해 전혀 다툴 수 없다는 취지로까지 해석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어, 사유가 있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45조제5항에 따라 총회 의결 과정에서 서면결의서를 통한 의결권 행사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총회 개최 전 표결집계 등의 명목으로 서면결의서를 사전에 개봉하는 경우, 해당 총회 결의 효력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 것인지 문제된다.2. 관련 판례의 검토=재개발조합이 청산인 및 감사 해임에 관한 총회에 앞서 서면결의서가 들어 있는 우편봉투를 개봉하여 서면결의서를 모두 꺼내어 투표함 속에 넣어 놓은 사안에서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도시정비법 또는 피고 정관에 반드시 총회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서면결의서를 문자메시지 사진 전송 방법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조합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전에 기표내용을 알 수 있는 만큼 비밀투표원칙에 위반된다는 것이다.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재판장 전보성)는 지난 10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사건에서 본안소송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조합장에 대한 직무를 정지한다고 결정했다.결정문에 따르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월 조합장 선출의 건 등을 안건으로 하는 정기총회를 3월 개최한다는 내용
1. 선거관리규정의 해석선거관리규정에서 투표의 유·무효에 관한 기준 규정을 공식적으로 해석할 권한을 조합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여한 경우 그러한 유권해석 권한에 터잡아 행하여진 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은 그 내용이 선거의 기본원칙 및 정의의 관념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해석의 대상이 된 당해 규정의 문자적 의미에 명백히 반하지 아니하며, 그 해석에 따른 무효사유를 객관적으로 명확히 하여 투표 실시 전에 선거인인 조합원들이 주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홍보한 것이라면 조합원들의 투표의사를 해할 우려가 없으므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에 정한 해석
1. 선거관리규정의 제정현행 도시정비법 또는 하위규정에서 조합임원의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규정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으나, 대다수의 조합들은 조합임원 및 대의원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출 또는 선임하기 위해 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표준선거관리규정(서울특별시 고시 제2015-120호, 2015. 5. 7.)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조합은 그 내부 운영에 있어서 조합 정관 및 다수결에 의한 자치가 보장되고, 조합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선거관리규정은 조합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강행법규에 적합
서울 송파구 일대는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던 지역이다. 실제로 잠실주공1~4단지, 가락시영아파트, 잠실시영아파트 등 대규모 노후 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헬리오시티, 잠실 엘스, 잠실 파크리오 등으로 재탄생했다. 저층 단지들이 대다수 정비된 후 관내 중고층 단지들의 노후화 개선 문제도 중요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리모델링이 중고층 단지들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금 아남아파트는 지난 1월 국내 리모델링 단지 최초로 일반분양에 성공했다. 또 송파 성지아파트는 첫 수직증축 단지로 이름을
광주광역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임원 선출을 위한 ‘정비사업 표준선거관리 규정’을 고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임원 등의 자격·결격 요건과 관련해 총회 등에서 동의 요건만 규정하고 있을 뿐 임원선출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이 없다. 이에 임원 선출과 관련해 부정선거는 물론 집행부에 대한 갈등이 유발돼 왔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실제로 제도적 허점을 악용해 외주용역을 동원해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우월적 지위와 기득권을 이용해 일방적인 선거를 통해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왜곡하는 경우가 발생
조합임원 선출의 선거관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위탁토록 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은 지난 12일 이런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조합장, 이사, 감사 등 조합임원 선출에 관한 선거관리 업무는 조합 총회의결을 거쳐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따라 선관위에 위탁할 수 있다. 이때 선출방법 등은 정관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이 의원실 관계자는 “조합임원 선출 관련 분쟁으로 인해 정비사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임원 선출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이 지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조합은 법인의 형태를 가진다. 조합원들과 구별되는 별도의 법인격이 있는 것이다. 조합은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독립된 회사로 이해하면 쉬운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에서는 조합장 1명, 이사, 감사를 회사의 임원으로 두도록 하고(제41조제1항),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총회에서 조합 임원을 선출하도록 규정한다(제45조 제1항제7호). 조합 임원은 조합원들의 투표로 선출되었다는 정당성을 가지며, 이를 기초로 조합의 사무를 수행하며, 조합원들은 조합 임원을 신뢰할 수 있다.조합 임원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