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에는 ‘10년 주기설’이라는 이론이 있다. 주택가격이 10년을 주기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대략적으로 10년마다 상승세를 보였다는 통계가 있다. 물론 2008년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가 2010년대까지 이어져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다. 하지만 주택시장에 따라 정비사업과 관련한 정책이 변화해 온 것은 사실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시기가 있었던 반면 외면을 받았던 시기도 있다. 문제는 장기적인 안목보다는 당장의 시장 상황에 맞춰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면서 최고 43층 높이의 아파트 1,005세대 규모로 재건축될 전망이다.서초구청은 지난 14일 ‘방배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공고에 나섰다.공고문에 따르면 방배삼호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76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525.7㎡이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3층 높이의 아파트 1,00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은 299.98%이하로, 정비계획 용적률 256.97%이하가 적용된다. 건폐율은 50% 이하를 적용
서울 서초구 잠원한신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구는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공고했다.이 사업장은 서초구 잠원동 60-4번지 일대로 지난 1989년 입주했다. 면적은 3,920.6㎡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10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재건축을 통해 118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8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업체 등 협력업체 선정에 나설 것”이라며 “관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이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1군 건설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낼 계획으로, 뛰어난 입지조건에 힘입어 대형사들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방배1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석근)은 지난 19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배15구역은 올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시공자 선정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4,934㎡다. 여기에
서울 서초구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삼풍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삼풍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홍성기)는 지난 8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삼풍아파트 정밀안전진단 결과 총점 42.56점으로 재건축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삼풍아파트는 주거환경과 건축마감 및 설비 노후도에서 D등급을 받았고, 구조 안전성에서 C등급, 비용분석에서 E 등급을 받아 최종적으로 재건축이 확정됐다.삼풍아파트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 서초구에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했고 5개월 만에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이다.홍성기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이 집행부를 재구성하는 등 순조로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합은 내년 1월부터 이주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조합임원선출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장 등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집행부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정혁태 조합장 체제가 출범했다. 또 감사와 이사 등을 선출해 집행부 재구성을 마쳤다.이와 함께 이주기간 승인의 건이 통과되면서 조합은 오는 2024년
서울 서초구 신반포16차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460여가구를 짓는 재건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서초구청은 21일 신반포16차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신반포16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5-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2,977.2㎡이다. 이곳에 용적률 289.36%, 건폐율 24.89%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5~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4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이 일대는 교육과 교통, 친환경 등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현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달 26일 서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안전진단 통과 통보를 마쳤다고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조건부재건축) 또는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D등급은 45~55점, E등급은 45점 이하가 기준이다. D등급일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정밀안전진단에서 49.6점을 받아 구청에서 검토에 들어갔고, 이번에 ‘적정성 검토 불필요’ 판정을 받은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내 한신서래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서초구청은 한신서래아파트가 E등급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지난 4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통보를 받으면서 별도의 적정성 검토 절차 없이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추진이 가능하다.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 추진이 확정되지만, D등급의 경우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다만,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구는 지난 22일 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섭)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757-3번지로 정비구역 면적은 4,820.8㎡다. 건폐율 59.42%, 용적률 399.99%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로 아파트 119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로부터 60개월이다.이번 공람은 내달
서울 서초구 잠원 강변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서초구청은 지난달 28일 잠원 강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달 1일 이를 공고했다.조합은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구상이다. 아직 입찰공고 전인데도 불구하고 다수의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이 대표적이다.김선욱 잠원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의 경우 조합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른바 ‘1+1 분양’을 받은 조합원에게 종합부동산세 등을 부과한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원고는 법령에 따라 일부 주택의 전매제한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됐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는 지난달 23일 A씨를 비롯한 86명이 서초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제기한 ‘종합부동산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원고들은 B아파트 재건축조합 소속 조합원이었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서울 서초구 잠원 강변아파트가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선욱 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창립총회 당시 확보한 동의율은 약 70% 이상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추진위가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선 시점은 지난해 11월이다. 불과 4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 약 66.7%를 충족한 셈이다.추진위는 이달 초 서초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으며, 이달 중 결과를 받아볼 것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임광3차아파트도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 정부가 올해 초 안전진단 개정안을 시행한 후 서초구에서는 반포미도2차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구는 지난달 13일 임광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적정성 검토 불필요’ 판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 1011-1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준공됐다. 현재 규모는 최고 10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316가구다.정부는 지난 1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구조안전성 비율을 50%에서 30%로 낮추는 등 기준을 변경하
서울 서초구가 ‘서초형 주거정비 가이드라인’을 21일 내놨다.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다. 공공성과 신속성, 사업성 실행기준을 마련해 이달부터 모든 정비계획 수립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서초구에서 진행되는 재건축사업의 경우 단지와 외부를 연결하는 가로를 ‘생활공유가로’로 조성하고 이 곳에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건축사업의 효과를 입주민만이 아닌 지역 전체가 누리는 방향으로 공공기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구에서 지원하는 전문단도 각 사업장에 파견된다.구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구는 지난 12일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만)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19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56-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764.9㎡이다. 여기에 용적률 293.62%, 건폐율 19.98%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5~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2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현재는 15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전용면적 기준으로는 60㎡이하 182가구, 60~85㎡미만 28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안전진단 첫 관문을 넘었다.구는 지난 11일에 실시한 현지조사 결과 D등급을 받았다고 양재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26일 통보했다.이 단지는 서초구 양재동 154-2번지 일대로 지난 1991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84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기면서 노후화가 가속화돼 주민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안전진단 과정의 첫 번째 단계다.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마쳐야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가 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으면서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5일 서초구청은 잠원동아 리모델링조합에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결과를 C등급으로 통보했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안전진단에서 C등급 이상이 나오면 수평증축,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이 가능하다.잠원동아아파트는 수평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수직증축을 고려했지만, 안전진단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판단에 총회에서 조합원 의결을 거쳐 수평증축으로 전환했다. 조합은 후속 절차인 건축심의를 위한 제반작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
법원이 강남 재건축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금품 등을 제공한 대형 건설사 2곳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도시정비법 시행 이후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불법 행태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수주 비리가 이어지고 있는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 그동안 시공자와 관련한 법령이나 제도는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왔다. 하지만 강남 등 일부 시공권 경쟁이 치열한 현장에서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또 자사의 대표 아파트나 모델하우스를 견학한다는 명분으로 조합원에게 여행을 보내 식사나 선물을 제공하는 이른바 ‘조합원 투어’도 수주경쟁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22번지 일대가 최고 7층 높이의 아파트 67가구로 탈바꿈한다.구는 30일 서초동 162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서초구 서초동 1622-8번지 외 7필지로 대지면적이 3,586.2㎡이다. 여기에 용적률 199.65% 및 건폐율 40.98%를 적용해 지하3~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74㎡ 1가구 △59.99㎡ 7가구 △84.83㎡ 6가구 △8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