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씨가 내정됐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모아주택·모아타운 등 민선8기 서울시 주택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 전 SH공사 대외협력경영고문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역대 최초로 주택정책실장 개방형 공모를 진행했는데 유 내정자는 지난 2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직위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발된 바 있다.유 내정자는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라는 자리는 서울시민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에 대한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무거
서울시가 주거지역의 35층 높이제한을 폐지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의 보존 규제 정책을 탈피해 다양한 개발을 통한 정비 활성화로 서울도심의 활력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토대로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공간의 미래상을 담았다.우선 시는 공간적으로 구현할 6대 공간계획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공정한 도시로 만들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공정한 경쟁과 기회를 보장하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제적인 선도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오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이 될 ‘서울비전 2030’을 발표했다.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최상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상생도시 △글로벌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먼저 상생도시를 위해 계층이동 사다리
서울시가 부동산 가격 안정과 신속한 주택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주택건축본부를 주택정책실로 격상한다. 앞으로 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수립처럼 분산됐던 관련 기능을 통합·일원화된다. 또 도시재생본부와 지역발전본부를 통합해 균형발전본부를 신설한다.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제38대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현재 시는 관련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르면 올 7월 시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중이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1급의 주택정책실을 신설하는 게 핵심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며 “신속한 주택공급과 교통망을 구축해 달라”고 오세훈 시장에게 제언했다.송 의원은 지난 19일 ‘성공적인 서울시정을 위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드리는 당부’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송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이 중단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권리, 재산권을 행사할 권리, 시민의 기본권과 자유권은 정책의 이름으로 제한됐다”며 “오 시장을 선택한 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새겨 시민들의 권리 보호와 서울시의 새로
1. 무허가건축물 소유자의 조합원지위 인정 요건(1)사례의 쟁점=조합 정관 및 서울시 정비조례에 의하면, 1개의 주택을 여러 명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 여러 명의 분양신청자를 1인의 분양대상자로 본다고 규정한 것은 조합원들 사이의 권리관계를 균형있게 조정하고 투기수요를 차단하여 국민의 주거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이다.무허가건축물은 원칙적으로 관계법령에 의하여 철거되어야 할 것인데도 그 소유자에게 주택 분양대상자 자격을 부여하여 결과적으로 재개발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이익을 향유하게 하는 것은 위법행위를 한 자가 이익을 받은 결과가
조합원 甲, 乙은 1층 1세대, 2층 1세대로 구성된 다세대주택을 각각 소유하고 있었고 다세대주택은 1968.경 다가구주택으로 신축된 이후 2003.6.30. 건축물대장상 다세대주택으로 전환등록되어 그에 따라 2005.3.11. 각 세대별로 구분소유등기가 마쳐졌다. 甲, 乙은 분양신청을 하였으나 조합은 甲과 乙을 1인의 분양대상자로 보아 공동분양대상자로 정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였다. 원고들을 공동분양대상자로 정한 이 사건 관리처분계획은 적법한지 여부?1. 관련 법령의 검토=도시정비법 시행령 제63조제1항제3호 단서는 공동주택을
서울시 내 재개발구역의 임대주택 의무건립 비율이 최대 30%까지 상향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업무계획을 통해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의 임대주택 상한을 20%까지 높이고, 주택수급안정 등 구역 특성에 따라 10%p 범위에서 추가로 부과할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재개발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향후 서울시가 적용할 임대주택 의무비율이다. 임대주택 의무비율에 대한 지자체 위임 규정이 신설된 이후 각 지자체에서는 임대비율을 축소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임대수요가 많지 않
Q. A재개발조합은 2006.4.28. 정비구역공람공고가 되었고, 사업시행 구역내 세입자 甲은 2000.7.경부터 임대차계약과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마치고 거주하다가 2005.8.경 무단전출로 인하여 주민등록이 직권말소 된 후 2006.4.26. 재등록하여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A조합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일 3개월 이전인 2006.1.27.부터 2006.4.26.까지의 기간 동안 정비구역 내에 거주하였음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임대주택 입주자격을 부여하지 아니하였다, A재개발조합의 처분은 적법한지 여부?(서울행정법원 20
1. 들어가며지난 2월 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일부동을 50층1)으로 건축하려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계획의 승인을 35층 ‘높이제한’을 이유로 보류하였다. 재건축 조합과 서울시의 입장이 대립하면서 공동주택 높이규제2)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무분별한 고층 건물의 건설이 도시경관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성시가지내 초고층 건물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계획적인 높이관리를 위해 서울시는 2014년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도시경관 및 도시공간구조를 고려하여 중심지체계를
각 정당별 주요공약 분석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소야대’로 결론이 났다. 그동안 부동산 정책은 여당을 중심으로 활성화 기조가 이어졌지만, 앞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국민의당이 선전하면서 정책의 칼자루는 야당이 쥐게 됐다. 따라서 부동산 정책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재건축·재개발에도 정책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내건 여당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재건축·재개발에
재개발조합의 관리처분계획기준일 현재 조합원 甲(父)은 주택을, 乙(子)은 토지(15㎡)를 각각 소유하고 있고, 각 다른 주소에서 거주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조합은 甲과 乙이 하나의 세대에 속한다고 판단하여 공동수분양자로 결정하였다. 그 후 조합은 조합원분양아파트의 희망규모 및 타입변경신청을 받은 후,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았지만 甲과 乙은 여전히 공동수분양자로 반영되어 있었다. 이때 甲과 乙을 공동수분양자로 결정한 부분의 적법한지 여부 1. 도시정비법령과 서울시정비조례의 검토=도시정비법 제48조제7항 및 동법 시행령 제52조제1항
甲재개발조합은 2012.10.27. 사업시행계획변경총회를 개최한 후, 구청장은 2013. 1. 17.부터 같은 해 2.4.까지 그 내용을 공람·공고하고, 2013. 3. 14. 사업시행변경인가·고시하였다. 현금청산자 A는 사업시행변경계획 의결은 이미 최초 사업시행인가에서 정한 사업시행기간을 도과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2013.6.11. 위 사업시행변경계획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 제소기간 도과여부 및 사업시행기간 도과로 인한 사업시행변경계획의 효력여부?(서울고법 2015.2.판결) 1. 제소기간 도과 여부=통상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사업은 어떻게 진행됐나=우리 단지는 지난 2003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했다. 하지만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강력한 재건축 규제가 시행됐고, 결국 사업은 지지부진해졌다. 여기에 리모델링제도를 완화하면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갈렸다.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를 정비하자는 것이었다. 재건축을 반대한다기보다는 낡은 아파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이 낫다고 판단하는 주민들이 있었던 것이다. 당시 재건축과 리모델링 추진 의견이
서울시가 앞으로 4년간 도시재생사업에 모두 2조원을 투자한다.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8년까지 시정 운영 방침을 담은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시가 밝힌 향후 4년간 시정방향 키워드 중 하나가 도시재생사업이다.기존의 개발 패러다임에서 재생으로 시행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민선 6기 시정에선 도시재생 전담조직인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하고 향후 4년간 도시재생사업에 약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창신ㆍ숭인지구, 가리봉 지구 등 6곳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