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 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상 용적률의 최대 120%까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건축선과 권장용도 등 지역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도 공공성 중심으로 재편된다.시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또는 변경 시부터 적용되며, 주민 제안이 신청되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즉시 반영할 예정이다.서울시 내 시가화(녹지지역 제외) 면적의 35%에 달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그동안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의 재건축을 안중근 현 조합장이 다시 이끌어가게 됐다.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감사 등 2기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중근)은 지난 6일 압구정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임기 만료를 앞둔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 등을 선임하는 안건이 포함됐다. 특히 조합임원 선임 과정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우선 조합장 선
기존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이 어려웠던 서울시 내 149개 단지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가 이런 과밀단지에 대해 지금 현재의 용적률인 현황용적률을 인정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재건축이 가능한 단지는 강남 11개구에서 261곳, 강북 14개구에서 176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현행 조례나 허용용적률을 초과한 과밀단지의 경우 강남 80곳, 강북 69곳 등 총 149곳에 이른다. 세대수만 8만7,479세대다.대표적인
서울시가 사업성이 떨어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개발·재건축 지원에 나선다.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는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크게 사업성 개선 방안 5종과 공공지원 5종으로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는 곳은 길을 터주
부산 연제구 연산10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재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재개발을 통해 1,100여세대를 건립할 계획인데, 추정비례율이 105% 가량으로 추산됐다.구는 27일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원에 위치한 연산10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6만1,232㎡ 면적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65% 이하를 적용해 1,116세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세대수가 594세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분양 물량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토지등소유자별 분담
서울시가 강북권의 상계·중계 등 고밀 노후단지에 용적률 상향 등을 지원해 신도시급 주거지로 재건축한다. 재개발도 정비구역 요건 완화를 통해 대규모 재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두 번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로 ‘강북권 대개조, 강북 전성시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노후 주거지와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강북권을 일자리 중심의 경제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강북권은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의 11개 자치구로 넓은 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임광아파트가 정비구역 해제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방배동 임광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85년 준공된 임광1·2차는 11층 아파트 6개동 418세대로 구성돼 있다. 2019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당시 공공임대주택 148세대를 짓는 조건으로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27층 아파트 7개동 827세대로 재건축할 예정이었지만 주민공람 과정에서부터 이런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컸다.결국 구에서도 소유주
경기 광명시 철산·하안지구 내 공동주택에 대해 최대 용적률 330%가 적용된다. 시는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철산·하안지구의 단지별 재건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확정해 18일 고시했다.대상지는 지난 1990년대 준공된 철산·하안택지구 내 철산주공12·13단지와 하안주공1단지부터 13단지와 인접한 기존 상가 등의 부대·복리시설 부지로 재건축사업 시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통합해 정비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됐다.특히 특별계획구역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현행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
수원도시공사가 지난해 수원형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5곳에 대해 개략적인 정비계획 구상 용역을 지난 6일 발주했다. 참여 지역은 팔달구 3개소, 권선구 1개소, 영통구 1개소 등 총 5곳으로 면적이 34만6,797㎡다.공사는 이들 지역의 주거안정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지역별 기본구상과 기본적인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발주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는 △개략적 정비계획안 작성 △사업타당성 검토 △주민설명회 개최 지원 등이 담기게 된다.특히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한 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동의율을 현행 80%에서 75%로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29일 발의했다.현행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경우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80% 이상 및 토지면적의 2/3 이상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토지등소유자 동의 비율을 80%에서 75%로 완화한다. 토지면적 비율은 그대로다.통합
경기 용인시가 내달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자치법규도 제정한다. 시는 오는 4월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신속한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시에 다르면 용인시내 노후계획도시 대상지역은 △수지1지구(94만8,000㎡, 1994년 준공) △수지2지구(94만7,000㎡, 2002년 준공) △동천지구(21만4,000㎡, 2003년 준공) △신봉지구(45만2,000㎡, 2004년 준공) △구갈1지구(21만6,000㎡, 1992년 준공) △구갈2지구(64만5,000㎡,
전북 전주시 송천롯데아파트2단지 등 6곳이 신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30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지난 22일 마쳤다.정비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송천롯데아파트2단지, 인후궁전아파트, 우신아파트, 광진목화, 한양·신일아파트, 우성그린아파트 등 6곳이 신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원초교인근과 백동로인근은 새롭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신규 재건축 예정구역은 모두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기준용적률 230%, 허용용적률 250%, 상한용적률 280%가 적용된다.1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이 최고 34층 아파트 1,984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북가좌6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6구역은 면적이 10만4,656㎡로 이번 변경을 통해 법적상한용적률이 249.88%로 상향되고 층수도 최고 24층에서 34층으로 변경된다. 앞으로 아파트 23개동 총 1,984세대(공공임대주택 25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에 변경된 정비계획을 보면 보행접근성 및 수변 개
경기 구리시가 리모델링 관리방안이 담긴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준공 후 1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 급증하면서 노후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달 19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오는 2025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관내 99개 단지를 리모델링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중 15곳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추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1,320여세대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대수가 증가하더라도 교통·학교·공원 등 기반시설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아파트의 추정비례율이 약 97% 수준으로 산출됐다. 기존 84㎡ 주택을 소유한 조합원은 분양평형에 따라 3억7,000만원 환급에서 13억7,000만원까지 추가부담금이 발생한다.구는 지난 1일 반포미도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내달 4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내용으로 토지등소유자 등은 공람기간 내에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공고문에 따르면 반포미도는 반포동 60-4 일원으로 7만6,527㎡ 면적이 대상이다. 건폐율 5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을 적용 받는 대상이 전국 108개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별정비구역은 양방향 4차선 이상의 도로로 구분된 블록 단위로 지정되고, 선도지구 지정기준은 상반기 내에 공개한다. 용적률은 최대 법적상한용적률의 150%까지 완화되고, 일정비율 이상 공공기여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안전진단도 면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3월 12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에 산업단지 개발·공공기관 이전 등과 함께 조성
공공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을 분양하는 경우에는 공공임대주택 비율에 포함된다. 또 용적률 완화가 불가능한 공공재개발은 일반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이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일부 개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는 지난 2022년 8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른 조치다.고시에 따르면 우선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에서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에 따른 주택을 제외하는 규정을 분리했다. 즉
서울 강동구 천호A1-2구역의 정비구역이 가시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11일 천호동 461-31번지 일대 ‘천호A1-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은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사항을 반영한 내용으로 내달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3만699.64㎡ 면적을 모두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했다. 건폐율 50% 이하, 정비계획 용적률 280.98%를 각각 적용하고, 법적상한용적
윤석열 정부의 주요 주택정책이자 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법안이 제정·시행에 들어간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지난 2006년 법령 제정 이후 처음으로 재건축부담금 산정기준이 개선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비롯해 재건축이익환수법, 도시정비법, 도시재정비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4개 제·개정 법안에 대해 공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국회 통과와 법안 폐기의 기로에 섰던 법안들이 사실상 회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정비사업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해당 법안들은 3~6개월간의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중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구는 지난달 28일 목동6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단지가 비슷한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고, 순차적으로 구역지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양천구 숙원사업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의 면적 10만2,424.6㎡를 대상으로 재건축한다. 이번 계획안은 최고 35층에서 49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