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건축물 해체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9일 북변4구역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는 해체공사 현장 주변에 아파트와 도로가 인접해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주변 통행 및 보행자 안전관리의 적정성 △해체계획서의 이행 여부 △해체작업자 안전관리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 8월 4일부터 강화된 건축물 해체공사 제도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강화된 처벌기준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황석환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해체공사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해체하는 경우 감리원이 현장에 상주해 감리하는 방안이 의무화된다.국회는 지난 29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광주 학동4구역의 철거 과정에서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에 따르면 해체공사감리자는 수시 또는 필요한 경우 해체공사의 현장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건축물의 해체공사를 감리하는 경우에는 상주감리를 의무화했다.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자
3층이 넘는 건축물을 철거할 경우 상주감리원 배치가 의무화되고, 불법하도급이 2회 이상 적발되면 건설업 등록이 말소된다. 특히 광주 붕괴사고처럼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원도급사도 즉시 등록이 말소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된다.정부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 등과 같은 해체공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재발방지 대책에는 해체공사 전 단계에 걸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불법하도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해체계획서 전문가가 작성, 해체
서울지역의 모든 해제공사장은 ‘착공신고’가 의무화되고, CCTV나 가설울타리 등 안전 가시설물을 설치해야 착공이 가능해진다. 또 재개발·재건축구역 내 해제공사장의 모든 해체허가대상 건축물은 상주감리를 이행해야 한다.서울시는 지난 8일 해체현장의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해체공사자 현장중심 5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6월 오세훈 시장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한 이후 기존 제도와 대책을 재점검해 시공자와 감리자, 공공의 3중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보강한 것이다.우선 모든 해제
정부와 지자체가 광주 붕괴사고와 관련해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중앙 사고수습본부 5차 회의에서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이행 부족 및 제도미비, 불법 하도급 등 사고에서 드러난 주요 문제점과 조치현황 및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해체공사 현장점검 대상을 당초 140개소에서 207개소로 확대한다. 기존 대상에서 인접 버스정류장 등 GIS 분석을 추가 실시해 60여개 현장을 추가 선정한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현
건축물 해체공사 중 상주 감리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해체공사 중 상주감리와 착공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발의했다.이에 따라 착공신고 시 감리와의 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수준이 높은 공사에 대해서는 상주감리를 배치해 해체공사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해체공사의 위험수준별로 감리원 배치 기준을 차등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해체공사 감리배치 시 상주·비상주에 대한 구분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