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이 33층 아파트 2,04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 16일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상계동 109-43번지 일대 상계5구역은 33층 아파트 2,042가구(공공주택 349가구 포함)와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적률은 종전 261%에서 290.49%로 29.49% 늘었다. 다만 세대수는 2,081가구에서 2,042가구로 줄었다.또 노원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스피드 주택공급’에 대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공기획 등을 담은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예정대로 후보지 공모를 진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임시회에서 2025 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존계획안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마련한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하고, 공공기획을 새롭게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일부 시의원이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면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공공기획’이 본격 추진에 들어갔지만, 재건축과 재개발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재개발은 다수의 구역이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동의서 징구 등의 절차에 착수한 반면 재건축은 1호 사업장부터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건축 추진단지에 홍보를 진행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먼저 재개발구역은 공모를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로 분주한 상황이다. 공공기획의 최대 장점은 사업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시는 통상적으로 5년가량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기간이 공공기획을 적용
상계뉴타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이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난 2010년 조합설립인가 후 약 11년 만이다.구는 지난 2일 상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로 면적이 10만842㎡에 달하는 대단지다. 여기에 용적률 244.21% 및 건폐율 27.93%를 적용해 지하8~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기획 정비사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방식의 정비사업 후보지 선정에 탈락한 구역과 도시재생지역이 사실상 ‘마지막 보루’로 공공기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서울시의 공공기획은 아직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인 만큼 조만간 시의회에 상정될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통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달 중 공공기획 공모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다수의 구역들이 참여를 위한 동의 절차에 착수했거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