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을지아파트와 세종아파트가 지난 5일 산본6구역 추진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는 등 통합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두 단지는 군포시 산본동 1145번지 일대로 면적이 11만1,948.5㎡다. 을지아파트가 818세대, 세종아파트가 1,827세대로 총 2,645세대 규모다. 을지아파트가 1993년, 세종아파트가 1994년 준공됐다.정부는 오는 5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를 공모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1기 신도시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공모 참여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을지·세종아파트도 노후계획
경기 군포시가 산본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해 기준용적률 330%를 적용하는 방안을 공개했다.시는 지난 12일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의 주민간담회 개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궁내동을 시작으로 5일 재궁동, 6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00~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이번 간담회에는 김용석 산본총괄기획가가 참석해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산본신도시의 경우 다른 신도시에 비해 부족했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이주대책에 집중한 계획안을 마련했다.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최대 리모델링 사업장인 율곡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율곡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0일 시청으로부터 건축심의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군포시 오금로 4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만9,278.4㎡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324세대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현재는 최고 25층 21개동 2,04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82세대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한다.한편 시공은 DL이앤씨가 맡는다. 이곳은 지하철4호선
경기 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정비예정구역 설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궁내동, 재궁동,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각 정비예정구역별 단지 주민이다. 이날 국토교통부에서 위촉한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와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 군포시 주택정책과에서 참여해 특별정비예정구역 설정, 산본신도시 정비방향, 인구 및 밀도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준공 후 30년이 지난 산본신도시는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지난해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이 내년 4월 시행을 예고하면서 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지자체들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신도시 주민들은 정비사업의 우선권이 있는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한 유치전에 나서고 있으며, 지자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내년 중으로 1기 신도시 정비의 가이드라인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하는 한편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선도지구도 1기 신도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내년 2월까지 총 7차례에 걸려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GH는 첫 번째 행사로 지난 20일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 대강당에서 한국도시재생학회와 공동으로 ‘군포 산본신도시 재정비 추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앞서 지난 9월 GH는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재생학회, 한국주거학회, 한국주택학회와 경기도내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노후계획도시가 있는 7개 지자체(군포, 안양, 부천, 고양, 수
경기 군포시가 지난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본신도시 및 원도심 노후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지난 8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산본신도시는 여기에 포함되는 1기 신도시 지역으로 준공 후 3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되고 주민 불편도 지속되고 있다.지난 3월 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는 LH와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MOU) 맺은 바 있다. 이번에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적기에 사업 시행지원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주
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가 산본신도시 최초로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하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우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노승만)은 지난 29일 열린 시의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건축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건축심의를 통과한 만큼 사업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노 조합장은 “내년 하반기 안에 사업계획승인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빠른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 분담금 절감에 집중하면서도 모두가 원하는 명품 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업계획에
경기 군포시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금정동, 당동 등에서 진척을 보이며 ‘상전벽해’를 예고하고 나섰다. 68만㎡ 이상의 면적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이 총 15개 구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산본신도시 정비와 함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산본1동 지역이나 금정동, 당동 등은 계획 도시로 형성된 산본신도시에 비해 노후화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2000년대 말부터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거환경정비에 나섰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대부분의 구역이 해제됐고, 일대 사업이 사실상 멈춰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26일 산본신도시 현장점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원 장관은 “지난주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이 발의된 만큼 주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조속한 법률 통과가 가능하도록 국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면서 “특별법 작동을 뒷받침할 시행령과 기본방침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난 주 일산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현장검검에서 주민들은 주차난 등 노후한 주거환경 현실을 설명하며 속도감 있는 정비사
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가 산본신도시 최초로 리모델링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했다.우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노승만)은 21일 시에서 경관·도시계획심의 통과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조합은 상반기 내 건축심의 접수를 목표로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군포시 산본천로 3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916.4㎡이다. 현재 건립 규모는 최고 25층 15개동 1,312가구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179가구를 늘려 1,491가구로 재탄생할 계획이다.우륵아파트는 산본 리모델링 선두 주자로 지난 2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의 퇴계주공3단지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퇴계주공3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5일 군포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주민들의 리모델링 추진 의지가 높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기존 1,990여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선지 약 8개월 만에 창립총회까지 마쳤다.사업계획에 따르면 퇴계주공3단지는 군포시 금정동 875번지 일대로 지난 1995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2
경기 군포시가 지난 20일 1기 신도시 재정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에서 마련한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안과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향 종합구상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안은 100만㎡ 이상에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2기 신도시로 범위를 확대하고 신속한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설계 절차를 생략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실시계획 중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등을 기본계획에 포함하고 건축계획, 정비계획 등은 개별법령에 따라 추진하는 방식이다.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무궁화주공1단지가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1일 1차 안전진단 결과 총 15개동 중 13개동 B등급, 2개동 C등급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무궁화주공1단지는 군포시 산본로 296번지 일대로 현재 1,329가구 규모로 준공된 단지다. 향후 수평증축을 통해 1,444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115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한다.조합 관계자는 “이번 안전진단 통과로 다음 단계인 건축심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의 퇴계주공3단지가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조합설립이 임박했다.퇴계주공3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군포도시공사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조합 집행부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할 제반을 마련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퇴계주공3단지는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 지난 4월부터 동의서 징구에 착수한지 약 8개월 만에 창립총회를 개최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현재 동의율은 68%이상을 확보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
경기 군포시가 도시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주거환경개선 TF의 첫 회의를 지난달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8월 주거환경개선 TF를 구성했는데, 이는 민선 8기 하은호 군포시장이 취임 1호로 결재한 사항이다. TF는 관계 공무원과 건축, 도시계획, 법률 등의 분야별 전문가 52인이 포함된 민·관TF 조직이다.이날 TF의 첫 안건으로는 산본신도시 주거환경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산본 신도시 특성에 맞는 주거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시 리모델링 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의 리모델링 단지들이 정부가 발표한 8·16대책에 리모델링 관련 내용이 빠져 실망감을 안겨준 상황 속에서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 정부가 후보 시절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을 내세운 만큼 첫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8·16대책에 관련 내용이 담기지 않으면서 일부 초기 단지들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그럼에도 1기 신도시인 산본의 아파트들은 중·고층 단지가 밀집해 높은 기존 용적률로 대다수가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정했다. 이미 조합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개나리13단지가 안전진단을 B등급으로 통과하면서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게 됐다.산본개나리1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2일 시로부터 안전진단 용역 결과 B등급을 통보받았다.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개나리13단지는 이번 결과를 통해 건축심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안전진단 결과는 A~E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높은 A등급은 유지 보수, B등급을 받을 경우 리모델링 수직증축이, C등급은 리모델링 수평증축이 가능하다.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이며, E등급은 바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
노후한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해 활성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군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이한준 국토교통연구회장이 좌장을 맡고 홍경구 단국대교수,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또 한대희 군포시장,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윤정중 LH 토지주택연구원 스마트도시연구실장, 이재용 산본공동주택리모델링사업연합회장, 신민수 포스코건설 리모델링팀장, 손성현 DL이앤씨 도시정비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먼저 홍경구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
과거 1기 신도시로 경기 분당, 평촌, 중동, 일산과 함께 조성된 군포 산본. 이곳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주민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 신도시 조성 당시의 ‘명품도시’로 변화를 꿈꾸고 있다. 이 일대 아파트들은 지난 1990년대 과열된 부동산시장 안정화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났고, 이제 산본은 ‘신도시’보다는 ‘구도심’이라는 이미지에 더 가깝다. 주민들은 배관과 엘리베이터 등 시설·설비 노후화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실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한다. 그래서 상당수 아파트들은 리모델링으로 오래된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