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소규모재건축 업무처리기준이 본격 시행될 경우 600곳이 넘는 사업장의 7층 제한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이후 소규모재건축을 추진하는 사례는 70개 단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사업대상단지가 2,070곳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3.4% 수준으로 사업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그나마 건축심의를 완료한 단지가 11곳으로 나머지 59곳은 조합을 설립했거나,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초기 사업장이다.소규모재건축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층수규제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