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지난해 수원형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5곳에 대해 개략적인 정비계획 구상 용역을 지난 6일 발주했다. 참여 지역은 팔달구 3개소, 권선구 1개소, 영통구 1개소 등 총 5곳으로 면적이 34만6,797㎡다.공사는 이들 지역의 주거안정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지역별 기본구상과 기본적인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발주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는 △개략적 정비계획안 작성 △사업타당성 검토 △주민설명회 개최 지원 등이 담기게 된다.특히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한 건
서울 성북구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정릉골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1,400세대가 넘는 고급 테라스 타운하우스로 탈바꿈한다.구는 지난 22일 정릉골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역은 정릉동 757번지 일대로 면적이 20만3,857㎡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과거 1960~1970년대 서울 도심이 개발되면서 철거민들이 강제 이주하면서 조성된 주거지로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낙후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현재는 재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소유주의 대부분이 외지인으로 손바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정비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1기 신도시의 경우 이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마련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 정부의 임기 내에 첫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첫 입주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안전진단 면제를 비롯해 용적률 상향, 금융지원, 이주단지 조성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소규모정비사업도 구역지정이나 조합설립 요건 등을 완화해 사업기간을 단축한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8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올해 시공자 선정 및 건축심의를 목표로 두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이로써 전농·답십리뉴타운 일대에서 재개발 마지막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주민 대통합 이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10년 가까이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구역면적이 넓은 만큼 토지등소유자 수도 상당했고, 사업 추진 경로를 두고 이견차가 컸던 탓이다. 이렇게 사업은 지지부진해졌고, 재개발에 찬성했던 주민들조차 반대로 돌아서게 만든 원인이 됐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의 재개발이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대다수 주민이 사업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재개발 시계추는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9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약 8년 만에 구역에서 해제됐다. 부동산시장 경기 불황에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분위기가 반전된 시점은 2021년 3월 정비구역으로 다시 지정되면서다. 구역지정 후 불과 8개월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법정 동의율 75%를 훌쩍 뛰어 넘었다. 구역이 해제된 사이 주거환경은 더욱 열악해졌고, 주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일대가 연이어 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속도전이 열릴 전망이다. 실제로 14개 단지 중 9·11단지를 제외한 12곳이 올해 초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해 각자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재탄생을 위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신탁방식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규모인 14단지는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신통기획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던 9·11단지는 안전진단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남구 용호동 삼월주택이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120가구를 건설하는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구는 지난달 27일 용호동 366-7번지 일원의 용호동 삼월주택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본격적인 이주·철거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시문에 따르면 대지면적 2,236.4㎡에 건폐율 56.68%, 용적률 481.41%를 적용해 공동주택 12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규모는 지하3~지상16층 높이로 1개 동이 지어진다.주택면적별로는 △49㎡A 30가구 △63㎡A 28가구 △6
서울 구로구 삼명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삼명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30일 조합설립을 위해 징구한 동의율이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은 80%로, 10%p가량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추진준비위원회는 7월 중 창립총회를 목표로 두고 있다.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97-3번지 일대로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17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05가구 규모로 짓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으로 3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오류 현대연립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품었다. 총 공사비는 1,469억원 규모로,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440여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오류 현대연립 재건축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자로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외관과 커뮤니티시설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를 둔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먼저 오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개웅산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건축미와 고급스러운 입면 등을 강조했다. 최
서울 서초구 래미안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는 등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지난 2일 서초 래미안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0월 28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내년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동의서 징구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기 때문에 동의서 징구는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아울러 수평·별동·수직 등 3가지 증축 유형을 두고 최적의 사업계획안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략적인 사업계
3080+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한 민간제안 통합 공모 결과 총 70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도심공공복합사업, 공공정비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소규모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 공모에서 경기와 인천 등 6개 시·도에서 총 70곳(8만7,000호)가 접수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민간 공모는 빼고 지자체 제안만 접수했는데 13곳이 제안했다.국토부 전인재 도심주택총괄과장은 “이번 통합공모 접수를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도 4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상당한 규모의 접수
그동안 지자체가 추천한 부지를 중심으로 3080+ 후보지가 선정됐지만 앞으로는 민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주거재생혁신지구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민간제안 통합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후보지는 9월말 선정·발표할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2·4 대책 발표 이후 지자체로부터 제안 받은 428곳 중 111곳(12만6,000호 규모)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다만 대부분이 서울(317곳)에 집중돼 있어 후보지 선정도 72%가
LH가 2·4대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28일 경기지역본부에서 열었다. 김현준 사장이 지난달 취임한 직후 제1차 긴급점검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16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공급기관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구체적으로 △선도사업 후보지 추진 현황 △사업추진 문제점 및 개선방안 △공급물량 확보방안 △2021년도 사업추진 목표 및 사업가시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주민동의 확보=먼저 도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5곳과 인천 3곳 등 총 8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 가운데 1~3차 후보지로 선정된 38곳 중 12곳은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주민동의율 10%를 달성할 정도로 호응이 좋은 편이다. 특히 1차 후보지 21곳 중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10곳이 예정지구 지정요건을 갖췄고, 증산4구역과 수색14구역은 이미 본지구 지정요건은 2/3 이상 동의를 넘겼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전인재 도심주택총괄
정부가 2·4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27곳과 지방 신규 공공택지 등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서 총 5만2,0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지방 신규 공공택지 등을 공개하고, 주택공급에 대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 등서 20곳 선정=발표에 따르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27곳에서 2만1,000호
수원 영통구 신나무실주공5단지가 리모델링사업으로는 최초로 비대면 전자투표를 통해 창립총회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1,587세대 규모의 리모델링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신나무실주공5단지 리모델링사업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욱)은 지난 31일 단지 내 관리동 지하1층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예방 등을 위해 직접 참석 없이 비대면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해됐다.지난 2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 제한이나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역의 주택조합은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내달말까지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를 모집한다. 신청 단지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안이나 예상분담금 등을 제공하고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과의 비교 분석도 지원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주도 308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컨설팅 단지 모집을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김기용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조합 등에게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정비사업과의 차이를 비교해 주민이 사업방식을 합리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대전 중구 유천동 341-45번지 일대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재개발 추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천동·산성동 주민 약 50명은 재개발사업을 진행시키기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인근의 낙후지역은 서구 도마동과 변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지역주택사업이나 가로주택사업 등도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인근 지역의 정비가 마무리되면 유천동·산성동 일대는 낙후지역으로 남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이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지 15년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곳은 지난 2005년 뉴타운지구로 지정됐을 당시만 해도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재개발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구역지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사업이 지체되면서 일몰제 적용 위기도 찾아왔다. 반면 같은 시기 뉴타운으로 지정된 거여동 일대 재개발은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민들은 인근 구역에 대한 재개발 성공을 몸소 체감했다. 사업에 반대했던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1구역이 약 10년 만에 재개발을 재개함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역 일부를 제척하는 정비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화동1구역은 1,6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건설하는데 일반분양물량이 많고, 입지조건도 우수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대화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옥경)은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재개발을 반대하는 구역에 대한 제척을 진행하면서 사업계획도 변경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공원위치와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