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가 지난 28일 도시개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이해에 대한 시민의 접근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요청했다.먼저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빈집정비사업 예산의 집행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면서 “빈집이 그대로 방치될 경우 쓰레기가 쌓이고 우범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 등 문제 발생 소지가 있다”며 “경제적 여건이 안 되는 소유자에게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하거나 해당 토지의 임대계약을 통해 텃밭이나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대안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유재광
제주개발공사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돼 공식 업무지원에 나설 전망이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8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법적 기구인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현행법상 정비지원기구는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한국부동산원, 지방공사 등이 공공기관이 지정 대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관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이번 지원기구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종류도시재생사업이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가요? 재건축, 재개발은 그 중에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질문우리는 평소 뉴스에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의 용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정부가 주택정책을 발표하거나 수립할 때마다 뉴스에서 꼭 듣는 용어들이고, 실제 우리 주변에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을 하는 곳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말들을 할 때에 도시재생이란 말도 꼭 듣게 되는데, 도시재생이란 과연 무엇이며, 도시재생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법률사무소
대전시가 내년도 정비사업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35억원 가량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3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도시정비기금 지원 규모를 3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지난 1997년 설치되어 정비기본계획과 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중촌동 시영아파트 안전진단 용역비 등으로 2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내년도 지원대상은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용운고층주공아파트 △연축주공아파트 △신대주택아파트 △중
대전도시공사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설립된 대전도시공사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 고시했다.빈집정비사업은 빈집을 개량 또는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 또는 활용하는 사업을 말하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노후ㆍ불량건축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등을 말한다.정비지원기구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과 인력·기술을 갖춘 기구를 국토부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앞서 시는 지난 6월
로구의회 도시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근)는 지난 4일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구로구의 지역특성을 감안한 체계적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형 정비지원사업을 포함한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주택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주택과(재건축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개발과(재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관리 사업 추진현황, 노후주택 지원사업 현황, 빈집정비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소규모재건축은 사업시행구역의 면적이 1만㎡ 미만이면서 노후·불량건축물이 2/3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사업시행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주택단지 면적의 20% 미만 범위에서 토지나 건축물을 편입할 수 있다.그렇다면 주택단지 인근 편입면적을 포함해 소규모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1만㎡의 면적을 넘어도 될까? 예를 들어 주택단지의 면적이 9,000㎡인 곳에 인근 1,500㎡ 토지를 포함해 소규모재건축을 시행할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이에 대해 법제처가 “주택단지에 위치하지 않은
울산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의 개발을 위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이달 6일 입법예고한다.울산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시행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제정된 조례로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먼저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에서 노후·불량건축물의 기준 중 주택으로 사용되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660㎡ 이하인 공동주택의 경과연수를 30년에서 20년으로 조정했다. 노후·불량건축물 수
지난 2018년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 급증하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과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태생했지만, 사업절차나 특례 등에 대한 내용이 부실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법으로 독립하고, 부동산 시장 상황까지 맞아떨어지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다만 비교적 신생 사업인데다 종류도 많고, 용어도 혼재해 사용하다보니 일선 업계에서는 혼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이라는
1. 사안의 개요=주식회사 ‘갑’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정비사업을 시행하려는 모 추진준비위원회와 개발계획 시행을 위한 용역 업무를 수행하고 수수료를 지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그 무렵 토지등소유자 등을 상대로 조합설립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이에 검찰은 주식회사 ‘갑’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록을 하지 안하고 조합설립의 동의 및 정비사업의 동의에 관한 업무 대행 등을 했다는 이유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기소하였다.2. 하급심 법원의 판단=소규모주택정비법은 빈집을 체계적
국토교통부가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매년 빈집 관련 통계를 작성토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에 대한 비용도 국가가 일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지난 5일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국가와 지자체는 빈집을 정비·관리·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어 실태조사에 따른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대상을 기
정부가 오는 10월 14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에 대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번 개정법에는 빈집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의무화, 이행강제금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시행령에 빈집 등급 산정기준과 정비계획 수립범위, 이행강제금 부과기준 등을 담았다.먼저 빈집정비계획 수립 시 법률이 정하는 사항 외에도 필요한 경우 △빈집정비사업 시행구역, 시행방법, 시행사업자, 예정시기 △임대주택 공급의 지원대상·기준에 관한 계획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시장·군수 등은 빈집정비계획 수립과 빈집정비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효력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건축심의 후 사업시행인가 신청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이후 2년 이내에 건축허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건축심의에 대한 효력이 상실된다.문제는 정비사업의 경우 건축심의 이후 2년 이내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사업시행인가 신청까
지난해 말 한국감정원이 ‘한국부동산원’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969년 부동산 가치산정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반세기를 이어온 공기업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그만큼 한국부동산원의 역할도 더욱 커졌다. 부동산 가격공시를 위한 감정평가 업무는 물론 부동산 전반에 대한 조사와 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건축본부는 정부의 핵심정책을 지원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 정부가 지난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정비사업지원기구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검
앞으로 시장·군수는 5년마다 빈집실태 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5년마다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금은 시장·군수의 선택사항이지만 강제사항으로 바뀌는 것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을 합친 안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장·군수 등은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또는 활용하기 위해 빈집정비에 관한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국부동산원이 빈집 재생 정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은 빈집정비지원지구과 도시재생지원기구로 지정된 이후 빈집 문체 해결을 위한 정책 지원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전국 최초로 인천·부산·광주시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빈집정비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현재 ICT기반의 빈집추정 및 실태체계를 마련해 현재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빈집재생사업 후보지 발굴, 빈집 활용 시민참여 주체 육성 지원 확대 등도 나설 계획이다.김학규 원장은 “앞으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빈
빈접정비계획 수립과 실태조사가 의무화된다. 김윤덕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2일 발의했다. 법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시장·군수는 5년마다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도 실시해야 한다.현행법은 시장·군수 등이 빈집의 효율적인 활용과 정비를 위해 빈집실태조사를 기초로 해서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시장·군수나 빈집소유자 등이 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빈집정비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가 의무사항은 아니다. 또 필요한 비용 지원 근거도 없어 빈집
공공이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이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포함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 총괄사업관리자의 범위도 현재 LH나 지방공기업 외에 준정부기관도 지정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공공재개발이 포함됐다. 기존 도시재생사업은 일정 면적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 하지만 소규모 점단위의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경우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인정사업 제도
부산시가 빈집재생 종합대책인 ‘빈집 LIGHT UP 사업’을 실시한다. 도심 빈집은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개발 잠재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사회∙경제∙문화 재생사업과 연계해 시행된다.시는 지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빈집재생활성화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제출된 아이디어와 부산시 빈집재생지원단의 의견 등을 반영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지난해 시가 실시한 16개 구·군의 빈집 위치·상태 등 실태조사 결과 부산지역 빈집은 총 5,069호로 실태조사를 시행한 특·광역시(서울 2,940호/인천 3,976호/대전 3,85
■인근 주차장 사용권 확보를 통한 주차장 설치 의무 완화앞으로 가로주택정비나 소규모재건축 등을 추진하는 경우 인근 주차장 사용권을 확보하면 주차장을 절반만 설치해도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8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나 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공용주차장 사용권을 확보할 경우 최대 50%까지 완화할 수 있다.먼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사업시행구역 내에 공용주차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