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문 통역사와 함께 실시된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교육은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공종별 안전교육이 병행됐다.교육은 단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평가 받는 서울 강남구 일대. 주변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래미안 블레스티지, 루체하임 등 재건축을 통해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지어진 지 40년이 지나도록 노후주택단지로 남아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강남권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 받는 일원동 대청마을이다. 최근 이 일대에서도 개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급격한 노후화와 난개발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과거 이곳은 공공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등에 시동을 걸었지만,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지
대우건설이 서울시 및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이다. 현재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는데, 생활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다. 이 주택은 1993년 지어졌고, 지난 2019년 침수피해를 입었다. 거실 창호가 통창으로 돼 있어 화재나 침수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창문으로 탈출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또 반지하의 특성상 환기, 채광 등에 불리하고 집안 내부에 문턱 때문에 휠체어가 있지만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이에 해당
일반적 총회는 조합원 100분의 10 이상이, 창립총회나 사업시행계획서 작성 및 변경, 관리처분계획의 수립 및 변경을 위한 총회는 조합원 100분의 20 이상이 직접 출석하여야 한다는 도시정비법 규정이 있다.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생활영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실시되고 있기에 조합원 총회의 개최 역시 예전처럼 자유롭지 못하다.특히나 바이러스 확산 상태가 심각해져 방역수칙이 강화될 경우 방역당국 등 행정청의 명령을 통해 통상 실내기준 50인, 실외기준 100인 이상의 집회가 금지되면 특단의 수단을 강구하지 않는 한 총회개최가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악화되면서 방역당국도 점차 규제의 도를 높여가고 있다. 모든 국민이 정부의 방역대책에 협조하여야 한다는 원칙론에 정비사업조합 역시 예외가 될 수 없기에 시급한 총회조차 자유롭게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다.방역당국이 집합금지명령 등을 통해 총회 자체를 개별적으로 강하게 통제하더라도 사정상 도저히 따를 수 없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벌금형 처벌을 각오하고서라도 총회를 강행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방역당국의 대책을 존중해 총회일정을 연기하고 있다.총회 연기에 따른 조합들의 의문은 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공사도 줄줄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공사지연에 따른 지체배상금 문제가 논란이 되자 국토교통부가 공사기간 연장 사유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지체배상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국토부 건설정책과 관계자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에 따른 전염병 등 불가항력의 사태로 인해 계약이행이 현저히 어려운 경우로 유권해석했다”며 “이를 협회 등 관계기관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권해석에 따라 공기연장이나 계약금액 조정 등 민간 건설현장에서 코로나
조합원총회의 소집권한은 조합장이 보유한다. 그러나 조합장이 사임하거나 해임되는 경우, 업무가 정지되는 경우 등 조합장이 직무를 집행할 수 없는 비상상황이 도래하면 총회의 소집권한 역시 직무대행자 등이 대신 행사하게 된다. 직무대행 체제가 가동된다면 총회 소집권한의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된다. 해당 직무대행자를 조합장으로 보고 총회 소집에 관한 모든 절차를 진행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무대행 체제가 아닌 감사의 예외적 총회소집권한의 경우는 정관의 해석을 두고 논란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총회는 소집권자인 조합장이 필요하다고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들의 주거환경 트렌드는 어떨까?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인 서초구 방배3구역이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의 첫 대미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실제로 방배아트자이는 지난 9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최고 32.25: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평형 1순위로 마감했다. 당초 방배아트자이는 수요자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분양성공 여부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올해 강남권에서 첫 이뤄진 이곳 분양 결과가 향후 강남권 재건축사업 성공 여부를 좌우할 바로미터로 평가 받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GS건설은 ‘특화설계를 통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6년여만에 마지막 유리창을 부착하며 총 123층, 555m 높이로 외관을 완성했다.특히 롯데월드타워는 최근 경주 강진에 따른 국민안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도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월드타워는 완공 시 서울 전체 인구 1,000만명의 무게(성인 1명 75kg 기준)와 같은 75만톤을 지탱한다. 이를 위해 건물의 기초(MAT)는 가로 72m, 세로 72m, 두께 6.5m로 8만톤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타설했다.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롯데월
정비사업조합의 실체는 법인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법인은 법적으로 사람과 같이 취급될 뿐 실제 말하고 행동할 수는 없기에 단체를 대신하여 행위 해 줄 대표자가 필요하다. 도시정비법은 조합의 임원으로서 조합장 1인을 두도록 하고 그로 하여금 조합을 대표케 하고 있다. 조합을 대표하는 조합장이 임기동안 신체적·정신적·법적으로 항상 건강할 수만 있으면 조합을 위해 더할 나위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조합장의 유고상황은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한다. 대표자의 유고에 대해 아무런 방책이 없다면 그 즉시 조합은 식물화 되기에 모든 조합은 정관에 직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국회관련 뉴스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슈가 바로 ‘예산안 통과’ 여부다. ‘예산안 막판 진통’이라는 기사 제목이 마치 고유명사나 되는 것처럼 여러 매체에 동시다발로 도배되듯 하니 말이다.그만큼 예산이 국가 운영에 있어 중요하다는 반증일 터인데 기실 예산이 중요하다는 말은 하나마나한 소리다. 어떤 조직이든 돈 없이는 유지·관리가 불가능하기에 조직의 운영에 있어 돈이란 생명수나 다름없고 그 돈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바로 예산이라는 것쯤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예산이란 통상 1년을 단위로 구분되는 ‘회계연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