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이 최고 34층 아파트 1,984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북가좌6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6구역은 면적이 10만4,656㎡로 이번 변경을 통해 법적상한용적률이 249.88%로 상향되고 층수도 최고 24층에서 34층으로 변경된다. 앞으로 아파트 23개동 총 1,984세대(공공임대주택 25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에 변경된 정비계획을 보면 보행접근성 및 수변 개
서울시 내 조합설립인가 단계의 알짜 사업장들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최소 112곳의 사업장에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현장은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노른자위 지역들이 꼽힌다.실제로 최근 시공자 선정은 수의계약이 주류를 이뤄 경쟁이 없다시피 했다. 최근 2년 간 ‘빅뱅’은 2021년 북가좌6구역(DL이앤씨 vs 롯데건설), 2022년 안양 관양현대(HDC현대산업개발 vs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두고 대형사들간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이 예고된 상태다. 연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수주 결과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먼저 대우건설이 지난 2일 파주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면서 누적 수주액 2조7,421억원 기록과 동시에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번 수주를 통해 단숨에 ‘2조 클럽’에 가입한 셈이다. 이 외에도 대우는 연초 동작 흑석11구역과 노원 상계2구역을
DL이앤씨가 수주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비보를 접하게 됐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을 수주한지 불과 보름 만에 방배6구역에서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것이다. 올해만도 벌써 8번째 시공계약 해지로 사실상 조득모실(朝得暮失)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계약해지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강남권의 현장을 잃었다는 점이 뼈아픈 부분이다.방배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경순)은 지난 12일 조합임시총회를 개최해 DL이앤씨와의 계약해지 및 해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조합이 DL이앤씨와의
DL이앤씨가 부산 금정구 구서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수주액 ‘3조 클럽’ 가입을 가시권에 뒀다.구서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중호)은 지난 4일 부산벡스코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선정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구서3구역은 금정구 구서동 252-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1만5,017㎡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35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평당 545만원(VAT별도)으로 책정해 총공사비는 약 960억원 규모다.당초 DL이앤씨는 1차 입찰과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에 대한 시공자 선정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건설 등은 점차 커지고 있는 리모델링을 겨냥해 전담팀을 구성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그 결과 상당수 사업장들을 선별해 시공권을 확보했고, 정비사업과 합산한 누적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먼저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로, 2조6,15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2021.08.31기준). 포스코는 상반기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을
DL이앤씨가 롯데건설을 꺾고 총 공사비가 5,351억원에 달하는 하반기 서울 강북권 최대어 북가좌6구역을 수주했다. 이로써 누적 수주액이 2조4,960억원을 돌파하면서 수주 1위로 올라섰다.북가좌6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했다.이번 총회는 전체 조합원 1,198명 중 1,123명이 참석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운 DL이앤씨가 633표를 받았다. 롯데건설의 ‘르엘’은 475표를 득표했다.DL이앤씨가 시공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북가좌6구역은 강북권에서 ‘성수 아크로 서울포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킹 자리를 두고 대형 건설사들이 안갯속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미 GS건설과 포스코건설, DL이앤씨가 2조원 이상의 수주고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도 2조 클럽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북가좌6구역을 비롯해 상계1구역, 백사마을 등 대규모 사업장의 수주전에 예정되어 있어 1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올해 2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최초로 달성한 건설사는 DL이앤씨다. 상반기에만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린 DL이앤씨는 하반
올 하반기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은 모처럼 정비사업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지방으로 향했던 건설사들이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에는 노원구 상계2구역과 동작구 흑석11구역 등 일부 재개발구역에서만 시공자 선정이 이뤄졌다. 반면 하반기(2021. 08. 09 기준)는 상당수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재개발사업장으로 북가좌6구역과 미아4재정비촉진구역, 상계1구역, 백사마을, 노량진5구역, 마천4구역 등이 대표적이다. 이곳들은 이미 경쟁 구도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에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르엘’은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및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한 롯데건설의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다. 서울 강남구 대치2지구, 서초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만 적용해왔다. 롯데건설은 르엘 적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북가좌6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북가좌6구역은 롯데쇼핑에서
올해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힘찬 도약을 내세우며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서울 서북권의 대표 단지인 북가좌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DL이앤씨는 새 출발과 함께 올 상반기 수주 실적 1위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북가좌6구역에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서북권을 넘어선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의 비전을 제시한다.DL이앤씨는 특히 이번 수주를 위한 남다른 각오를 담아 국내외 최고급 랜드마크 주거를 표방하는 단 하나의 브랜드 ‘드레브 372’를 제안한다.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Maison Du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해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출사표를 던졌다. 양사는 조합원 표심을 얻기 위해 신규 및 하이엔드브랜드를 제안하는 등 높은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처럼 서울지역 정비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사들간에 경쟁이 펼쳐지면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북가좌제6구역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이앤씨,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토신은 오는 8월 안으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
대형 건설사들의 시선이 서울지역 정비사업으로 회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최근 급성장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수주전이 러시를 이뤘고, 부산 등 지방에서 시공자 교체 바람이 불었다. 반면 서울에서는 상계2구역과 흑석11구역 등 일부 현장에서 수주전이 벌어졌을 뿐 예년과 비교하면 흉작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에는 △H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중인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7개사가 참석했다.북가좌6구역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1일 열린 현설에 DL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제일건설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14일 마감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현금으로 내야 한다.당초 현대건설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입찰공고 전에 조합원들에게 철수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면서 빠졌다.이 곳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입지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림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병철)은 지난해 사업대행자 방식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토지신탁을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토신은 지난 4일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앞으로 조합은 시공자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29층 42개동 공동주택 3,961가구와 오피스텔 100실 및 근린생활시설
한국토지신탁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토신은 지난달 30일 서울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대행자 고시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총 2,146억원의 수주곳간을 채웠다.이는 지난 2017년 구미 사곡 이편한세상(1,210세대)와 인천 학익 재개발(1,518세대) 등을 수주하며 총 1,915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약 12.1% 증가한 수치다.최윤성 대표는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회복과 리츠 부문의 약진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부문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먼저 차입형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과 관악구 신림1구역의 사업대행자로 잇달아 선정됐다.한토신은 북가좌6구역과 신림1구역에서 각각 97%와 95%의 선정 동의율(총회 참석 조합원 기준)을 기록해 현재 신탁등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먼저 북가좌6구역의 경우 시공자를 조기에 선정할 수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을 활용해 사업초기부터 설계안을 확정하고 설계변경을 최소화했다. 또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비용 절감도 추진하고 있다는 게 한토신의 설명이다.북가좌6구역은 면적이 10만4,656㎡에 건폐율 28.67% 및 용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이 출구전략과 직권해제 등의 악재에도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5년 만이다. 이 과정에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승인을 받은 곳들이 일몰제 적용 대상인지도 논란이 됐지만, 국토교통부가 해당이 안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집행부는 국토부의 판단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미 유권해석이 나오기도 전에 창립총회를 마쳤기 때문이다. 현재도 사업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늘고 있다. 이규용 조합장 당선자를 만나 그동안 재건축 진행 과정과 향후 사업 일정 등에 대해 이
최근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면 일몰제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국토교통부의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일몰제를 앞두고 발 등에 불이 떨어졌던 사업장들이 한 숨 돌리게 됐다. 당초 정비업계에서는 추진위승인 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들의 경우 일몰제 적용 대상인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져왔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의 판단으로 해당 구역들은 일몰 위기에서 벗어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달 23일 시는 ‘가재울7구역 일몰제 적용 관련 질의회신’ 공문을 서대문구청에 보냈다. 시가 국토부에 ‘가재울7구역 일
내년 3월 일몰제에 따른 대규모 구역해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칙 규정에 대한 해석을 놓고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부칙 규정이 다소 애매한 탓에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정비구역을 지정 받은 곳들에 대한 일몰 적용 여부에 대해 해석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 이후 2년 이내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신청하지 않거나, 추진위원회 승인 후 2년 이내에 조합설립인가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비구역이 해제된다. 조합설립인가 후 3년 이내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문제는 해